갓수생활의 진정한 의미는 '침묵'과 '은둔'에 있다.
갓수는 침묵하고 은둔해야 한다. 있는 듯, 없는 듯 그런 존재가 되어야 한다.
'침묵'과 '은둔'은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카톡'을 삭제하고, 페북을 탈퇴하고 폰은 해지하거나 꺼두어라.
짝사랑은 완전히 잊어버리고, 연인과는 헤어질 것이며, 동기와는 멀어지라.
친구들에게서 연락이 오면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바쁘다고 둘러대라
한 두번쯤 먼저 연락오던 친구들도 서서히 찾질 않는다.
그리고 혼자 '고독'을 씹어라. 처절하게 외로워야만 한다.
혼자 놀고, 혼자 공부하고, 혼자 술먹고, 혼자 생각하고, 혼자 기록하라.
이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에너지'가 모이기 시작한다.
1년차... 그냥 편한대로 사는 삶이다. 자유를 만끽한다. 하고싶은대로 말하고 떠들어라. 가끔은 불안하다.
2년차... 가끔은 분통이 터지고 억울하다. 나는 그래도 착하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내가 왜 이러고 있어야 하나?
우울감이 밀려오고 식욕과 성욕이 폭발한다. 넘쳐나는 시간을 주체할 수 없어 과거와 미래를 돌아본다.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3년차... 어느 순간 모든 것에 무덤덤해진다. 폭발할 것 같던 감정과 욕망들이 가라앉고 차분해진다.
억울함도, 화남도, 격앙된 감정도 모두 가라앉는다.
말이 급격히 없어지고 게임도, 술도, 여자에 있어서도 모두 초연해진다.
이쯤부터 비로소 '침묵'과 '은둔'의 에너지가 본격적으로 쌓이기 시작한다.
그녀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으리라. 그는 그렇게 했어야만 하리라.
나는 그 때 왜 그렇게 말하고 행동했을까? 내가 그(그녀)였어도 그렇게 말하고 행동했으리라.
세상만사가 훤히 보이기 시작하고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이면의 맥락까지 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그걸 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침묵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이렇게 모인 에너지는 이제 당신의 인생을 '꽃'피우는 데 사용되어진다.
당신은 웬만한 명문대생의 인격을 넘어서고 있다.
이 에너지의 힘은 실로 막대해서 로또 복권에 당첨되고, 고시에 붙을 수 있고,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영감으로 작용하고, 당신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가 된다.
혹시 학벌에 열등감이 있다면 수능을 다시봐도 좋다.
바뀐건 더 나이가 먹었을 뿐인데, 성적은 어마어마하게 올라갈 것이 다.
'고독'과 '은둔'을 행함에 있어
정말 조심해야할 것 한가지는
범죄의 유혹에 빠지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고 조심해야 한다.
혼자 있고 혼자 생각하기에 극단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
매우 조심하고 이겨내야 한다. 절대 범죄를 저지르거나 전과자가 되지 말라.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한가지가 있다.
'기록'하는 것이다. 무엇이든 기록하라.
매일 하지 않아도 좋다. 하고싶은 때 하라.
손으로 써도 좋고, 컴퓨터에 쳐도 좋다.
그날 일만 기록해도 좋고, 감정만 나열해도 좋다.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라. 10년 후 나에게 당신은 절을 하며 고마워할 것이다.
기록하는 습관은 '고독'과 '은둔'의 에너지가 쌓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보혐게이지'를 끌어 올리며 외로움을 버텨라.
이글을 읽고 언젠가는 나비처럼 다시 날아오르기를 기원한다. 건승을 빈다.
http://goo.gl/87ix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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