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의 투구폼이 독특한 투수들을 한번 살펴보자
1. 노모히데오
일단 시작은 무난하게 노모히데오.
동양인 메이저리그 투수의 시작을 알린 선수다.
데뷔 신인왕, 탈삼진왕 2회, 노히트노런 2회, 올스타 출장 1회 등 아시아 선수로서 활약이 굉장했음.
당시 박찬호형님과 거의 동시대에 활약하며 희대의 라이벌이었다.
"토네이도 투구폼"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이 역동적인 모션은 존나 유명했음.
선수로서나 인간으로서나 여러모로 대단한 사람인것 같다.
2. 워렌 스판
1942년 보스턴 입단을 시작으로 1965년까지 선수생활을 하면서 통산 5천이닝 이상을 던지며 올스타 17번 출전, 사이영상 수상 등 전설적인 기록을 남긴선수.
격투기의 프론트킥을 연상시키는 저 투구폼은 보긴엔 좀 웃겨보여도 사실 존나 유명함.
옆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공을 어떻게 던질까 싶을정도로 병신같은데
'워렌스판상'이라는게 있을정도로 전설적인 투수임
이 상은 양대리그를 통틀어 가장 우수한 좌완투수에게 주는상인데
클레이튼 커쇼도 2011년, 2013년 두번 이 상을 받았음.
3. 올랜도 에르난데스
성적 보다는 특이폼으로 존나 유명한 선수다.
특이하게 가을야구(포스트시즌)에서만 성적이 비정상적으로 좋은놈임.
투구폼 처음 봤을때 존나 멋져서 질질쌌던 기억이 난다.
저 특유의 트레이드마크 포즈는 모습이 흡사 공작새와 비슷하다고 하여 '엘 듀케'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함.
(아마 에르난데스의 '엘'과 공작새 'duke'의 합성어인것 같은데, 에스파냐어인지 뭔지.. 정확한 어원은 잘 모르겠다.)
MLB에 대해 잘 아는사람들은 다들 '엘 듀케'라고 부르더라.
양키즈 유니폼을 입은 엘듀케.
마치 야구만화 같은데 나올법한 투구폼. 존나멋진듯
4. 후안 마리첼
1960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해서 1976년까지 활동한 선수다..
통산 16시즌동안 평균자책점이 2.89밖에 안됨. 1965년엔 올스타전 MVP 수상 경력도 있음.
쩍벌 하이킥 와인드업의 원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후안마리첼의 등번호였던 27번은 영구결번이고
AT&T파크 (샌프 홈구장) 앞엔 동상도 세워져있음.
5. 오카지마 히데키
마지막으로 오카지마 인데,
보스턴레드삭스에서 5시즌 활동하다가 오클랜드에서 1년간 쩌리생활 하다가
작년을 마지막으로 MLB를 접고 지금은 다시 NPB로 돌아갔다.
와인드업 모션이 특이하다던가 한게 아니라 공을 던질때 앞을 안본다. ㅋㅋㅋㅋ
릴리즈 순간에 타자를 안본다. 골때림ㅋㅋㅋㅋㅋ
타자입장에선 공이 어디로 날라올지 몰라서 존나 무서울거같은데 제구력은 꽤 좋았다고 한다.
뛰어난 제구력 + 체인지업 으로 초반 보스턴에서 셋업맨으로 있을때 '산타클로스'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나름 좋은 활약을 했었다고 함.
http://goo.gl/GsCX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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