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총탄들의 단면들

.455 Webley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공군이 사용했던 권총 colt M1911A1의 탄환이야.

반동은 적고 상대적으로 관통력이 좋은 동시에 대인저지력(stopping power)도 좋았다고 해.

발포하면 정확힌 몰라도 아마 회색부분만 탄환으로써 날아가는거겠지.

참고로 대인저지력은 말 그대로 탄에 맞은 인간을 저지하는 능력으로 탄환의 운동에너지보다는 구경의 크기가 저지력을 결정한다.

가장 대인저지력이 좋은건 산탄총의 납탄임.

7.62/.220 Salvo Squeezebore projectile

존나 신기한게 탄두가 세개다. 

발사하면 세개의 탄환이 원형으로 퍼지는데 그게 명중률을 높이는 효과를 준다고 함.

400m 이내의 타겟에 적어도 한발은 맞도록(물론 정확히 조준했을때 얘기) 설계되어있고 한발만 맞아도 치명적이라고 한다.

어떤 총기에 쓰이는지는 찾지 못하였음..

5.56mm XM216 Flechette

이 탄환과 이 탄환을 쓰는 총이 원래 M16을 대체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90년대에 나온 아이디어)

반동이 적은것과 가벼운 무게가 장점이었는데 어쨋든 이유는 모르지만 대체되진 못했지.

탄두가 화살처럼 생겼는데 Fletchette 가 프랑스어로 화살이란 의미.

탄두가 깊숙히 박히고 잘 빼내지 못하게 할 목적이라고 함.

HK DM11 Penetrator Ultimate Combat

독일제이고 MP7의 총알임. 

NATO CRISAT(북대서양 조약기구인 NATO가 지원하는 방탄복)을 300미터 이내에서 관통할 수 있다고 한다.

내가 밀덕이 아니라 이게 어느정도인진 모르겠다.

탄두가 존나 색깔부터 해서 야무지게 생겼다.

9x19mm Israeli riot control shrapnel shel

발사시 호박색 합성수지 껍데기 안에 있는 쇠구슬들이 튀어나오는 대인살상용 탄환이다.

라고 밖에 설명이 안되어있음...

9x19mm Cobra “High Safety Ammunition” multi-dart

70년대에 방어물을 관통할 목적으로 다트모양으로 제작된 실험적인 강철 탄환이라고 한다.

시험적으로 만들어진 탄환이라 더이상의 정보는 없다

.38 Speer Plastic Training bullets

연습용으로 제작된 탄환으로 사거리가 8m정도밖에 안된단다.

붉은색 탄피부분은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함.

7.92mm Mauser

20세기 초 독일군들이 사용하던 탄환이지만 2차세계대전동안에는 거의 안쓰였다고 함.

탄두는 평범한데 몸체부분에 솜이랑 흙같은게 채워져있다. 

위의 탄환을 사용한 총인데 반동이 상당했다고 한다.

.224 BOZ

방호복을 파괴할 목적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다른 총알과 달리 장약이 ㅎㄷㄷ하다.

보기완 다르게 권총탄이며 특수부대나 대테러부대가 사용할 목적으로 영국에서 90년대에 제작되었다.

원래는 이렇게 생겼다.

9mm tracer round (or possibly an explosive projectile)

군대에서 야간사격할때 한번씩 구경해본 예광탄이다.

물론 정확히 이 탄환은 아니었겠지만.

어쨋든 밝게 빛나면서 날아가기 때문에 맨눈으로도 날아가는걸 볼 수 있어서 야간에 사격을 유도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탄환.

Solid brass Hyrda Shok FMJ hollow point

앞을 뭉툭하게 만들어 관통력을 저하시키고 충돌시 탄이 꽃모양처럼 퍼지기 때문에 피부를 커다랗게 찢고 들어간다.

관통되는것을 방지하여 의도치 않은 민간인 피해를 줄이고 적은 확실하게 제압한다 하니 1석 2조의 효과.

당연히 대인저지력이 엄청 높음.

오른쪽이 온전한 상태고 왼쪽이 탄이 찌그러진 모습. 

저런게 피부를 뚫고 들어온다고 생각하니 졸라 무섭다.

Round-nosed Full Metal Jacket (FMJ)

풀메탈자켓은 납덩어리를 구리로 감싼 형태의 탄을 의미하는데 딱히 특별한게 아니고 대부분의 현대전에서 사용하는 총탄은 풀메탈자켓임.

총알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날아갈때 그냥 납탄이라면 그 압력에 의해 모양이 변형되기 때문에 그걸 막기 위해 구리로 코팅한것.

http://goo.gl/gXGND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