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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카메라 비교] 소니 a7S VS 파나소닉 GH4 VS 삼성 NX1

Flyturtle Studio 2015. 6. 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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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은 상황에 따라 적합한 카메라를 선택하는 것으로 정리한다.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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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션 & 스포츠 - 삼성 NX1 (AF 성공률)
- 일상적인 영상 - 파나소닉 GH4 (다양한 렌즈, 휴대성)
- 높은 컨트라스트 & 태양광 - 소니 a7S (다이나믹 레인지, 플랫한 프로파일)
- 배경 흐림 - 소니 a7S (풀프레임 센서)
- 저광량 - 소니 a7S (고감도 저노이즈)
- 사진 & 동영상 - 삼성 NX1 (높은 해상도, AF 성능)

 

 

 

디테일 우선의 GH4, 저노이즈 우선의 NX1, 넉넉한 다이나믹 레인지의 a7S

동영상의 첫 장면은 명암비가 높은 역광에서 촬영한 것으로 밝은 부분은 후보정으로 밝게 변환한 정보다. 제일 처음 눈길이 가는 것은 파나소닉 GH4다. 엄청난 노이즈에 놀라게 되지만 2560x1440 이상의 해상도를 갖는 모니터로 보게 된다면 그래도 디테일은 갖추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 다음에 눈길이 가는 것은 삼성 NX1이다. 파나소닉 GH4에 비해 눈에 띄게 적은 노이즈의 비밀은 의외로 노이즈를 블럭 형태로 뭉개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뒤에서도 언급하겠지만 고감도에서 NX1이 GH4보다 별다른 장점이 없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요인이다. 반면 a7S는 노이즈를 찾아보기 어려운 온전한 색상 정보를 갖춘 이미지를 보여준다. 비록 a7S가 다른 카메라보다 눈에 띄게 밝게 촬영되었지만 이를 보정하여 촬영한다 하더라도 a7S의 우위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a7S은 14 스탑의 다이나믹 레인지를 가지고 있어 다른 카메라 11 스탑보다 확실한 우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격은 이야기가 다르다. 삼성 NX1은 본체 $1,300에 액세서리 $75, 파나소닉 GH4는 본체 $1,500에 액세서리 $75인데 반해 소니 a7S는 본체 $2,500에 액세서리 $2,100으로 엄청난 가격 차이를 보인다.

 

AF 성공률에서 극과 극의 성능을 보여주는 NX1과 a7S

다음 장면은 AF 테스트로 넘어간다. 이 부분에서는 위상차 AF를 사용하는 NX1의 우위가 확연하다. 아주 근거리가 되기 전까지 거의 완벽하게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만 근거리로 가면 갑자기 실패율이 높아져 GH4와 주거니 받거니 하는 상황이 된다. 반면 컨트라스트 AF와 DFD 등 영상 분석만으로 AF를 실시하는 GH4는 이미 알려진대로 4K에서는 영상 정보를 처리하는 속도와 간격이 떨어지면서 초점을 온전하게 유지하지 못한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a7S보다는 상황이 낫기 때문이다. a7S의 AF 성공률은 10%에 불과하다. 근거리에서만 성공률이 떨어지는 NX1은 95%, 모든 거리에 대해서 실패율이 상당한 GH4는 66%다.

 

롤링 셔터는 동등하지만 a7S는 외장 녹화 장치가 필수

 롤링 셔터 테스트에서는 3 개 기종 모두 세로 선이 82 도로 기울어져 있어 큰 차이가 없음을 보여준다. 비슷한 영상을 촬영하는 경우에는 H.265 코덱을 사용하고 있는 삼성 NX1이 시간 당 33.6GB, H.264 코덱을 사용하는 파나소닉 GH4는 시간 당 40.1GB, 그리고 외부 기록 장치를 이용하여 ProRes로 저장시킨 a7S는 시간 당 162GB의 영상 데이터를 만들어낸다. 전문적인 후반 작업을 위해서는 ProRes가 유리하겠지만 일상적이거나 후반 작업의 비중이 높지 않다면 용량이 적은 쪽이 유리할 것이다. 삼성 NX1의 H.265 코덱은 아직 충분히 대중화되지는 못했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소니 a7S는 본체만으로는 4K 녹화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값비싼 외장 녹화 장치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다.

 

고감도에서도 절대 강자인 a7S

이어지는 테스트는 고감도 성능이다. 그런데 삼성 NX1은 초점이 배경에 맞춰져 있다. 본체 문제인지, 조작상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비교 테스트 용으로는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 기본 성능 측면에서는 NX1과 GH4가 최대 ISO 6400이 제한인데 반해 a7S는 ISO 51,200까지 지원한다. 따라서 이 영상에서의 그 이상의 감도 설정은 후반 작업을 통해 해당 감도에 동등한 수준으로 보정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비교에서 NX1은 ISO 25,600부터 녹색 톤으로 변하기 시작하고, GH4는 세피아 톤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색상 정보가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노이즈가 먼저 드러나는 것은 GH4이지만 NX1과의 차이가 생각만큼 크지는 않다고 느껴진다. 그 원인은 NX1의 블럭화 현상이 커다란 노이즈 덩어리로 보이기 때문이다. 대형 화면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수 있지만 작은 화면으로 보면 GH4와의 노이즈 수준 차이를 쉽게 드러난다. 게다가 GH4 쪽이 전반적으로 컨트라스트가 약한데, 이는 센서의 크기 차이로 인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a7S는 이 부분에서도 절대 강자라는 것이 다시 확인된다.

 

 

출처: http://www.sonyalpharumors.com/sony-tidbits-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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