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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최고의 뻘짓.jpg

Flyturtle Studio 2012. 11. 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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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직업'때문에 공부를 하는것만은 아님. 개인적으로 시민은 똑똑해야한다고 생각함. 배워야 투표도 좀 잘하고 나라 돌아가고 정책 나오는거 보면서 국가가 올바르게 갈 수있도록 깨어있을 수 있음. 요새는 배워도 개념 그런거 없어졌지만, 요새와 못배우던 과거의 그 중간에, '배움' 그 자체가 중요했을때는 세뇌 선동당하는 일이 줄어들지 않았음? 요새도 그렇고. 인터넷의 힘이 크긴 하지. ...후대 애들이 좀 걱정되긴 하지만... 근데 진짜 15시간은 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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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동안 배우는 모든 교육과정은 사는 데에 있어서 꼭 필요하죠. 문제는 그걸 하루에 15시간씩 무한정 외우기만 하기 때문에 의미가 없죠. 사람이 사람답게 살려면 최소한의 지식을 알아야하는데 그걸 초중고때 배우는 거에요. 쓸모없는 건 아님. 방식이 문제지 내용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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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교에서 교과서를 통해 배운게 정말 지식의 기본중에 기본이라는걸 어른이 되서야 알았네여. 학생분들은 잘 모를거에요. 왜 그렇게 숫자놀이를 시키는지, 문학책을 왜읽고 해석해야하는지, 과학. 사회.경제.국사.지리.근현대사 를 왜배워야하는지. 성인이 되보면 알아요. 학교에서 배운건 진짜, 지식인이 되려면 알아야하는 기초중에 기초입니다. 그정도 모르면 더 큰걸 배워나갈 소양이 안갖춰짐. 진짜 공부해서 머리에 넣은애랑 안넣은애는 대화하면 급이다름 ㅠㅠ 어차피 배워야할거 배운다는자세로 진지하게 공부하세요. (그렇지만 교육제도에 문제가 있다는건 부정하지않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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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지금 우리 교육과정에 들어있는 교과목과 내용은 저희가 살면서 필요한 기본 지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걸 아이들의 다른 자유.취미활동을 모두 제쳐두고  그것만 최우선으로 삼는 것이 잘못된것이지요. 모든지식은 어느정도의 경험과 연동되어 익혀져야합니다. 글로만배우는 지식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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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거 맞음. 물론 공부하면 그만큼 대가는 오겠지만 엘빈토플러가 말하는건 그게아니잖아요. 성공이 아니라 지식의 질에 초점을 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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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학문 자체가 쓸모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얘기가 아닐텐데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배우고 싶은건 어느쪽인지 꿈도 장래희망도 없이 막연히 대기업, 공무원이 되길 바라며 그에 맞는 조건(스펙)을 맞추기 위해 공부하는 현실을 말하는게 아닐까요? 적어도 공부를 강요하기 전에 구체적으로 어떤 직업들이 있는지 어떤 분야에 흥미와 적성이 있는지 가르쳐주고 인도해주는게 시급하다고 봅니다. 지금 교육은 학생이 가야 할 도착지, 심지어는 방향조차 정해주지 않고 무작정 옆 친구보다 빠르게 달리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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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엘빈 토플러 말에 동의함.. 여기.. 뿐만이 아니라 모든 곳에서 흔히 말하기를.. 공부하는게 최고다. 공부하는게 효도고, 돈많이 벌고 , 꿈을 이룰 수 있다.. 이런 현실적인 얘기를 하는데,, 이게 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저 엘빈 토플러가 하는 얘기를 , 맥락을 전혀 못 짚은 겁니다. 공부 열심히 해서 잘먹고 잘사는게 좋긴한데, 그 공부의 '방향' 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겁니다..

학교에서 야자시키고, 입시제도로 지식과 교양을 주입시키고,, 이거 다 좋습니다.. 좋은데 이게 방향성이 잘못되었다 이겁니다. 시한편 안써보고 , 시를 인수분해하는 법을 배우고 미국인 만나면 벙어리되면서, 변태적인 영어지문은 달달달 해석하고,
미래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볼 시간과 기회를 안주고, 오로지 공부해서  의대가서 잘먹고 잘사는거.. 이게 교육의 지향점이라고 생각하나요?? 물론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대학가고, 좋은 직장가지고,, 돈 많이벌고, 이게 행복이다.. 이게 틀렸다는게 아닙니다... 틀렸다는게 아니라 그 방향이 잘못되었다는 거죠.. 아무도 위에 50여명 댓글이 보이는데, 아무도 앨빈이 무슨 말을 하는지 , 우리 교육의 문제가 무엇인지 전혀 이해 못하네요..

그냥 공부열심히하고 , 그게 성공하는 길이다. 그냥 열심히 해라. 이따위 구태 기성세대 말을 그대로 반복하고 있네요... 답답합니다. 사회 인식이 일단 이렇게 굳어져버려서 아마 지금부터 몇백년이 지나도, 아마 손자의 손자의 손자가 고등학교 다닐때에도 야자하고, 시를 인수분해하고 잇을 겁니다... 입시제도 문제 있다는걸 알면서도, 막상 뭐가 문제인지 물어보면 , 제대로 대답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그저 조언한다는게, 무조건 수능시험 잘봐라. 이게 다죠. 답이 없습니다. 꼬우면 열심히 공부하던가, 이따위 소리나 해대죠, 아마... 우린 안될겁니다. 교육문제 안바뀝니다.

여러분들 보니까, 교육문제가 뭔지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있고 또 여러분들 스스로가 , 교육문제의 하나의 벽돌로써 존재하고 있네요. 돈많이 벌어서, 여러분들 자식은 특목고 보내고, 과외 미치도록 시켜서 명문대 보내고 전문직 만들고,,, 열심히 키우세요.. 마인드 자체가 이 마인드에서 절대 못벗어나네요..

참 암울하다.. 아마. 혁명가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이거 아무도 해결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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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중고딩때 배우는 것들이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고 국민 기본교양이라는 건 압니다... 아는데 그게 너무 '과도하니까' 문제가 된다는 겁니다. 어느정도의 말그대로 성인으로서의 교양을 갖추는 정도로 해주면 되는데, 그 교양이 교양수준이 아니라 , 인생과 직결이 되어버리니까 문제라는 겁니다. 수능 몇문제 더 맞추면 더 교양있는 사람이 됩니까? 근데 수능 몇문제 더 맞추면 대학과 학과가 바뀌죠. 아무도 앨빈토플러 말을 전혀 이해 못하네요. 저분은 공교육이 필요없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근데 그게너무 과도하다는걸 지적하는 겁니다. 교양 지식 좀더 갖추게 하기 위해서, 재수 삼수 사수 를 시키는게 정상적인 나라입니까? 자꾸 교양교양 지랄을 하는데 교양이 교양수준이 아니라, 인생과 직결될 정도가 되어버리니 문제가 된다는 겁니다. 이런말 해봐야 어차피 말귀 못알아 먹겠지 .아마. 답답하다 답답해.


진짜 세종이 다시태어나도 이문제 해결 못한다.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세대가 야자를 했고 우리 세대도 야자를 했고 우리 아들도 야자를 할거고 우리 손자들도 야자를 할거고 손자의 손자도 야자를 할거고 그렇게 몇백년이 지나도 이거 안바뀐다. 몇백년후에도 이새끼들은 이런말을 하고 있겠지. 공부만이 살길이다. 공부열심히 해라. .. 죽도록 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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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bestofbest&no=88945&page=1&keyfield=&keyword=&mn=&nk=%BF%C0%C5%A9%C1%B7%C0%E5&ouscrap_keyword=&ouscrap_no=&s_no=88945&member_k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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