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있었던 체르노빌 원자로 사고 당시 ... 1차 폭발 직후, 폭발한 원자로가 엄청난 고온을 내어 연료가 녹으면서 시멘트와 흙까지 태워버리며 지하를 향해 녹아내리는데... 원자로 아래 지하에 있는 냉각수를 빼내지 않으면 고온의 핵연료와 물이 만나 그것이 곧 엄청난 규모의 핵폭발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는 결과가 나오자... 지하에 고인 냉각수를 빼내기 위한 방법은 단 하나였는데.. 이 방법이란게 정말 말도 안되는것이... 누군가 그 엄청난 방사능이 뿜어져 나오는 냉각수 탱크속으로 잠수하여, 직접 손으로 밸브를 열어 물을 빼내는 것 뿐이었다. 이러한 결정을 내린 과학자들의 명령에 대하여... 소련군 스페츠나츠에서 지원자를 선발하였다. 3명의 지원자가 나왔고, 과학자들은 그들에게 이 임무가 얼마나 위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