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병원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했어요. 그녀도 이 사실을 알죠. 그래서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로 결심했죠." 영국 데일리메일이 31일(현지시간) 암투병 끝에 생의 끝자락에 선 20대 여성의 사연과 함께 그녀의 '죽기 전 꼭 하고 싶은 일'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4년 전부터 암투병 중인 스테파니 나이트(여.21)는 새해 첫 날 의료진으로부터 "이제 마지막을 준비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 하트퍼드셔 출신인 스테파니는 즉시 생을 마치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의 목록을 적어 나갔다. 목록에는 '칼로 코르크 마개 따는 방법 배우기'과 '모의 결혼식'과 같은 엉뚱한 계획도 포함됐다. 그녀는 결혼해서 많은 자녀를 낳아 유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을 소망했다. 하지만 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