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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싱현상] 사람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베니싱현상'

Flyturtle Studio 2017. 4. 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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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니싱 (vanishing)]



1. 미스터리 현상

특정한 사람이나 사물이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지는 현상.[1] 이렇게 사라진 사물의 경우 먼 훗날 다시 나타난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사라진 사람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도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가 생전에 입고 있었던 옷만이 그 사람이 그곳에 있었음을 보여줄 뿐이다.


물론 이런 식으로 대중적으로 이해되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이 현상은 미제 실종 사건에 관련된 도시전설에 가깝다. 가장 극적이라고 할 수 있는 포르투알레그 여객기 실종사건의 경우도 사실관계가 맞지 않는 도시전설이라고 판명이 나기도 했고, 여러 실종 사건들에 대해서도 단순히 떠도는 풍문이라거나 내지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거나 하는 식으로 대부분 밝혀져 있는 상태.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어떤 사람이 스르르 사라져 버리지 않는 한, 순수한 의미에서의 "배니싱" 현상은 없다고 해야 할지도 모른다.[2] 단지 미제 실종 사건을 낯설게 부르는 것일 뿐.


이럴 경우 대표적인 필수요소는 다음과 같다.

목격자들이 부득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사건이 발생한다.


1) 다수의 사람들이 사라져 있다.

이 경우 그들이 입고 있던 옷은 생전의 복식 그대로 고스란히 길거리나 의자, 소파 등에 남아 있다.

주인을 잃은 교통수단들이 교통사고를 일으키거나, 여러 건물들에서 가스화재, 전기화재 등이 발생한다.


2) 다수의 사람들과 사물들이 사라져 있다.

이 경우 그들의 옷이나 몇몇 친숙한 사물들, 사용하던 교통수단 등도 함께 사라진다.

대개 수십 년 정도의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사물들은 다시 돌아온다. 과거의 그 모습 그대로이지만 썩거나 낡아 있는 경우도 있다.

사라진 사람들은 끝내 영영 돌아오지 않거나, 죽어서 백골 혹은 미라가 된 상태로 돌아오기도 한다.

가끔 멀쩡한 모습으로 돌아올 경우, 그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알지 못한다.[3]


공통적으로, 그 어떤 이주나 대피의 징후도 확인되지 않는다. 이는 일체의 준비조차 못 하고 몸만 피해야 했을 만큼 상황이 급박하고 예기치 못한 것이거나, 실종 직전까지도 자신들에게 닥칠 운명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음을 암시한다.

고스란히 남아 있는 귀중품, 재산, 비상식량, 총기 등.

대중교통의 경우 낙하산, 구명조끼, 랜턴 등이 개봉되지 않은 상태로 발견된다.

먹이를 얻지 못해 굶어죽어 있는 애완동물.

식탁 위에 차려진 음식들이 고스란히 썩어 있다.


게임 앨런 웨이크도 이 현상을 스티븐 킹 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출처 : https://namu.wiki/w/%EB%B0%B0%EB%8B%88%EC%8B%B1







베니싱 현상 1. 1585년, 로어노크 섬

 

1585년 5월 노스캐롤라이나 연안, 첫 영국 식민지 로어노크 섬!

115명의 사람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다.

'크로아톤' 이라는 단어 하나만 남겨놓은채...

 

1585년, 5월 23일 영국의 식민지였던 로어노크 섬에서

115명의 시민과 여자 그리고 어린이들이 모두 사라진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이 신대륙을 찾아내면서 마을을 형성하고 이주민들을 정착시켰지만,

영국과 스페인의 전쟁이 터지면서 결국 실패한 정착촌이 된 로어노크 섬.

 

계속되는 전쟁으로 발이 묶여 이 섬에 3년 만에 들리게 된 영국인 존 화이트가 다시 그곳을 도착 했을 때,

그곳은 이미 사람들이 하나도 없는 황폐한 마을이 되어 버렸다.

 

그는 정착민으로 살게 된 자신의 딸 가족을 찾으려고 했지만 흔적조차 발견할 수 없었다.

유일하게 남은 단서로는 주변 나무에 새겨 져 있는 "크로아톤" 표식뿐.

 

단 하나의 미스터리한 단어만 남겨 둔 채, 로어노크 섬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 놓았던

115명의 정착민 영원한 미스터리로 남게 되었다.

 

추측

실제로 아무것도 증명된 바 없지만 그 지역을 연구했던 각양 각색의 역사학자들과 과학자들에 의해 펼쳐진 몇몇의 가설들이 있다.

가능성 있는 가설 하나는 식민지 거주민들이 적대적인 인디언들에게 공격을 받았다는 것.

 

이 가설은 이전 탐험대가 공격 당했었다는 사실에 의해 분명 뒷받침되고 있다.

그러나 White는 식민지 원주민들에게 공격 받게 되면 그들이 무력에 의해 침공 당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나무에 있는 몰타 십자가를 걷으라고 알려 줬는데, 그러한 상징은 걷어 지지 않았다.

 

또 다른 가설은 "잃어버린 식민지"의 구성원들 중 적어도 몇 명은

실제로 북미 원주민들로 구성된 Manteo추장의 부족이었던 인근의 Croatoan부족에 합류했다는 것이다.

이 관점에서 나무에 새겨 진 것은 White에게 그들은 Croatoan지역으로 떠났다는 메시지로 보여질 수 있다.

이것은 White가 그 목각이 의미하는 바 일거라 생각했던 것이었고, 그는 그의 딸과 손녀를 찾으려고 시도했으나 찾지 못했다.

이 가설에 대한 가능성 있는 또 다른 증거는 Croatoan부족 후예들의 구전에서 찾을 수 있다.

그들 대다수는 백인 조상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다른 북미 원주민 무리들 사이에서 보다 그들에게 백인 같은 특성이 더 있었다.

 




베니싱 현상 2. 1930년, 캐나다 북부 로키산맥

 

1930년 11월, 에스키모 이누아트 마을주민 27명 증발하다!

경찰 수색대, 단서도 찾지 못하고 현장에서 철수

 

북부 캐나다 로키산맥 중턱에 위치했던 에스키모 이누아트 마을.

깊은 산 속에서 짐승을 사냥하는 조 라벨은 한 에스키모 마을을 찾았다.

 

1930년, 그가 이 마을을 찾아 갔을 때 그 곳은 정말 이상한 모습이었다.

마을 전체가 유령의 마을처럼 고요한 정적에 잠겨 있었던 것이다.

 

늘 짖어 대던 개들도 조용했고, 사람들도 눈에 띄지 않았다.

음식이 가득 찬 냄비, 바느질을 하다 놓아둔 옷가지, 근처의 바닷가에는 에스키모들의 배가 한가롭게 흔들거릴 뿐이었다.

 

가장 이상한 점은 개는 모두 굶어 죽어 있었고, 총과 썰매도 제자리에 있었다는 것.

마을에는 야수가 많기 때문에 주민들은 외출 시 항상 총을 가지고 나가야 했다.

또한 걷기 힘든 눈길 때문에 썰매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었음에도 썰매들이 모두 제자리에 놓여 있었다.

이는 주민들이 마을 밖으로 이동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흔적이었다.

 

급히 마을을 빠져 나온 존 라벨은 곧장 그 지역 경찰서에 가서 이 사실을 알렸고,

경찰 수색대는 마을 주변 지역을 샅샅이 뒤졌다.

수색은 몇 달 간 계속 되었지만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한 채 현장에서 철수되었다.

이 사건은 여전히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기록되어 있다.

 

 




베니싱 현상 3.1940년, 버지니아 해군기지

 

1940년 10월, 미국 버지니아 주 승무원 45명을 태운 브레이크 호 연락두절!

다시 돌아온 브레이크 호의 승무원 모두가 백발의 미라로 발견!

 

1940년 10월, 미국의 버지니아 주에 있는 해군기지 노포크 항에서는 비밀리에 한 척의 구축함 브레이크 호가 출항했다.

이 구축함은 1천 800톤 최신형으로 세계에서 최초로 전파탐지기(레이더 장치)를 갖춘 함으로써 대 활약할 참이었다.

 

그러나 브레이크 호는 저주받은 운명을 겪어야 했다.

10월 2일 동트기 전, 브레이크 호는 함장 밀러 로튼 대령과 승무원 45명을 태우고 노포크 항을 비밀리에 출항했으나

불과 5시간 후에 무전연락이 끊기고 행방불명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같은 날 오후 8시, 밤의 어둠에 싸인 한 척의 낡은 구축함이 유령선 같은 모습으로 노포크항에 도착했다.

마치 백 년도 넘은 것처럼 붉은 녹이 슬고 낡아 빠져있었으며, 함의 레이더 장치 스캐너 역시 바닷물로 녹슬어 있었다.

 

더구나 기괴하게도 함장인 밀러 대령과 이하 45명의 승무원 전원이 백발 노인으로 변해 미라의 모습이었고

그들은 곧 눈 깜짝 할 사이에 브레이크 호와 함께 가라 앉아 버렸다.

이 사건 역시 모든 것이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베니싱 현상 4. 1945년, 포르투알레그레

 

1945년 9월, 포르투알레그레로 향하던 GE423편 여객기가 실종되다

35년후, 포르투알레그레 공항에 착륙! 비행기에 탔던 92명 모두 해골로 발견!

 

1945년 9월 4일, 독일의 아헨 공항을 출발하여 브라질의 포르투알레그레로 향하던 샌디에이고 항공기가

대서양 상공에서 난데없이 사라졌다.

 

승객은 승무원을 포함하여 모두 92명. 이에 전세계가 발칵 뒤집혔다.

여러 나라에서 여객기를 찾아내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비행기는 물론 승객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35년의 세월이 흐른 1980년 10월 12일,

여객기는 포르투알레그래 공항 상공을 빙빙 돌더니 관제탑과의 교신도 없이 착륙했다.

 

갑자기 나타난 여객기에 공항은 비상 사태에 돌입했고,

사람들이 여객기가 착륙한 활주로로 달려가 확인하자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승무원을 비롯한 승객 92명 모두가 뼈만 앙상한 백골이 되어 좌석에 앉아 있었던 것이다.

 

급히 항공 전문가들을 통해 여객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35년 전에 실종된 바로 그 여객기임이 밝혀지면서 세계적인 미스터리 사건으로 남아있다.

 



베니싱 현상 5. 1954년, 버뮤다 삼각지대

 

1954년, 3월 버뮤다 삼각지대 플로리다로 향하던 미해군 수송기 AF - 237이 사라지다!

탑승자 43명 전원 실종 처리!

 

1954년 3월 24일, 버뮤다 삼각지대 북위 20도 서경 66도 상공 플로리다로 향하던 미국 해군 수송기 AF-237이

43명의 승무원을 태운 채 갑자기 행방불명 되었다.

 

이후 해군이 항공모함과 비행기를 총동원해 비행기가 사라졌다고 하는 일대의 바다를 샅샅이 뒤졌으나

비행기 기체는 물론 그 파편 하나, 연료 한 방울조차도 발견하지 못했다. 

이는 1492년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신대륙을 발견한 때부터

많은 선박과 항공기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기록들이 남겨진

악명 높은 버뮤다 해역의 불가사의한 사건이다.

 

버뮤다 해역은 '버뮤다 삼각지대' '마의 삼각지대' '죽음의 삼각해역'이라 불린다.

 이곳은 미국의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와 푸에르토리코, 버뮤다의 세 곳을 이은 삼각형의 해역으로

대략 북위 20도에서 40도까지, 서경 55도에서 85도에 이르는 4백만 킬로미터의 지역이다.

현재에도 계속해서 미스터리한 실종이 일어나고 있다.

 

추측

1. 4차원의 입구설: 미국의 랜돌프 윈터즈에 의하면 이 지역은 평행우주를 향한 차원의 문이라고 주장.

2. 아틀란티스의 사라진 문명설

3. 블랙홀 설

4. 이집트의 제4 피라미드 설

5. 아틀란티스인의 핵문명설

6. 지구 자기장설

7. 외계인의 지구인 납치설




[관련영화]



The Vanishing

1993년작으로 20세기 폭스 배급작.




1988년도에 발표되었던 네덜란드 영화 <Spoorloos>를 연출했던 프랑스계인 조지 슬루이저 감독 자신이 헐리우드 버전으로 직접 리메이크 한 영화, 제프 브리지스와 키퍼 서덜랜드 주연. 산드라 블록이 조연으로 잠깐 나온다. 음악은 제리 골드스미스.


작가 제프(키퍼 서덜런드)는 애인인 다이앤(산드라 블록)과 같이 여행을 떠난다. 그런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다이앤이 실종된다. 3년이 지나고 그동안 그녀를 계속 찾던 제프는 마침내 포기하고 알게 된 리타라는 여성과 사귀는데....


원작에 견주면 졸작급 영화. 흥행도 실패해 2400만 달러를 들여 만들어 1235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한국에서의 개봉명은 어째서인지 베니싱.(…) 일본에서는 "Reset" 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다.

브래드 앤더슨 감독 연출, 헤이든 크리스텐슨 주연, 국내 12세 관람가, 해외 R.


1의 현상을 소재로 만든 영화로, 평범한 어느 기자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자고 일어나 보니 도시 전체의 사람들이 싹 사라졌더라는 충공깽한 내용으로 시작한다. 심지어 비행중이던 여객기마저 곤두박질칠 정도.(…) 극소수의 생존자들은 자기들끼리 모여들어, 엄습해 오는 죽음의 어둠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친다는 줄거리. 최후에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만이 살아남게 되고, 길거리에 쏟아져 있는 사과박스들의 모습이 보인다. 이에 대해서, 두 명의 생존자 아이들은 아담과 이브를 상징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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