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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세워지는 과정

Flyturtle Studio 2013. 5. 3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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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버지 현장 따라 다니면서 찍어둔 사진으로, 건물이 세워지는 과정을 간단하게 찍어봤다,

내부 인테리어는 일주일 만에 끝나서 내가 보지는 못했다.

대충 심심풀이로 썼으니까 대충 심심풀이로 보고가.




1.기초 공사 시작, 땅을 판다.



2.콩크리트를 부어 기초를 다진다.



3.기초 철근을 넣는다.





4. 여러가지 배관을 넣는다.(대략 전기,설비,도시가스 정도)





5.1층 바닥면의 콩크리트를 넣는다, 기초공사 끝





6.기둥의 거푸집을 세우고, 속에 철근을 맨다.






7.기둥에 콩크리트를 넣고 굳히고 2층 바닦 철근을 맨다.





8.원하는 층수까지 4번부터 반복.





9.원하는 층수까지 반복된 결과.





10.단열재로 스티로폼을 붙힌다.





11.단열재 위에 외장재가 잘 붙도록 마무리 시멘트를 바른다.





12.외장재를 붙인다. (벽돌, 드라이비트, 석재 등등)





13. 샤시를 달면 외관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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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일 종사자로서 추가설명하겠다. 

1. 벡호를 이용한 터파기이다. => 이때가 어쩌면 중요하다. 정화조를 뭍는다. 
2. 버림 콘크리트타설이다. => 사진을 보니 2대정도 친거 같다. 
3. 기초 철근이다. 
4. 기초 콘크리트타설이다. => 이때 건물의 공구리중에 가장 많은 양의 공구리타설이 있게 된다. 
   그림을 보니 4층건물인데 레미콘송장의 갯수를 세보면 아마 제일 많을 것이다. 
5. 기초 콘크리트타설이 끝난 상태이다. => 이위에 목수가 먹줄을 튕겨서 밑그림을 그린다. 
6. 1층의 거푸집 => 목수가 이때는 폼을 한장 한장 붙인다. 물론 외부와 내부에 같이 핀을 이용해서 양면에 폼을 세운다. 
7. 2층의 거푸집 => 쓰던 폼을 뜯는걸 (바라시) 라고 흔히 말하고 
8. 3층의 거푸집 => 이때 한면의 거푸집 전체를 체인블록을 이용해서 한번에 올린다. 그걸 (야기리)라고 말한다. 
   딱봐도 한장한장 뜯고 붙이는것 보단 효과적이겠지 
9. 골조가 끝난 상태인데 하이샤시가 먼저 붙어있는걸 보니 벽돌이나 드라이비트임을 예상할수있다. 외벽에 대리석을 붙이게 되면 먼저 하이샤시를 넣지 않는다.
10. 스치로폴을 벽에 붙이고 (한말짜리 접착제를 듬성듬성 퍼바르고 붙인다.)
   사진을 보면 필요한 부분만 벽돌을 쌓은것을 볼수있다. 
11. 드라이비트 하는 상태인데 메시를 감아서 미장하듯이 바른다. 
12. 본격적인 드라이비트다. 
13. 페인트

그림을 봐선 상가와 주택이 같이 되어있는 용도의 건물로 보이고 과거에 나도 드라이비트로 
외벽의 일부(뒷편의 잘 안보이는곳)에 시공해 보았는데 추천할만한 외부마감은 아니다. 
업자가 팔고 나가는 건물이라면 모르겠는데 내집을 짓는다라고 할땐 하지마라.
하자많고 물이 잘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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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하면 나중에 지반이 약하면 건물이 주저 앉는다.

보통 직경 30~40cm 짜리 쇠파이프 굴삭기 망치로 터 주변에 간격 1m~5m정도로 그리고 깊이 5~15m정도 내리 박는다.

그 쇠파이프를 지주삼아 저렇게 다시 공사 시작함.

그러니까 지금 저상태는 밑에 지반이 단단하다거나 무너질 염려가 없어서 저렇게 짓는거.

나는 그러니까 만약에 지반이 약할경우 저 공법은 위험하다를 말한것이다

앵간한 저층건물은 건물자체중량이 얼마 안하기때문에 파일 잘 안박는다. 

걍 땅만 잘 다지면 거의 저대로 올려도 무방하다. 

울나라 땅들이 거의 사질토라 지반 내력 잘 나오는 편이다. 

저 사진만가지고 부실공사임을 판단할수는 없을듯.

물론 집장사들이 짓는 집들이 정확히 계산안하고 짓는 부실공사가

많기는 하다. 걍 감으로 집짓는 인간들이 많은게 사실이다. 

심지어 한번은 사촌누나가 지방에 집을 짓겠다는데 업자가 철근을 안넣고 

공구리에 나일론끈같은것만 넣어서 짓겠다는 미친놈도 있더라.

나한테 그렇게 지어도 되냐고 물어보는데 학을땟다. 

그런놈은 진짜 구속시켜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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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 규모로 집말고 상가건물 지으려고하면 건물공사비 얼마드냐?

평당 200이면 떡침! 그럼 80평에 3층이면 240x200

아무것도 필요없는 기본적인 상가건물이라서 그정도면 떡친다는거.

전기 엘리베이터 인테리어 조경 이런거 포함하면 단가 올라간다.

엘리베이터 한대만해도 중형차 한대값(3000~5000정도) 이다.

물론 이름없는 중소업체꺼는 저렴하다만 그럴꺼면 건물 짓지말고 소고기나 굽어쳐먹지 뭣하러 건물짓냐

우리회사는 미쓰비씨/LG/후지텍 아니면 엘리베이터 상대도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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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설계컨셉을 잡아 그림잡이(=도면 그려주는 사람들)에게 도면잡기.

2.건축사에게 밑도면을 건네며 설계비 챙겨줌(상당히 저렴해짐 그리고 이때 다주면 안됨. 몇프로는 설계시. 몇프로는 설비 등 설계시. 몇프로는 준공시라고 계약서 명기요~)및 도면 수정

3.도면확정되면 전기/설비/통신 설계완료 및 심의

4.심의완료쯤되면 업자를 찾거나 각계(기초/조적/미장 등등 이거 각계 힘듦...하지만 할 수 있으면 건축비용 절반 절감 가능욧~)

5.완성본 나오면 건축사가 와서 둘러봄(큰건물의 감리역할)과 동시에 준동신청

6.구청에서 나와보고 이상없으면 준공필.







 


http://me2.do/GDteA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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