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니콜 [SPH-B5100] 내가 2G폰을 계속 고집하는 이유 이 핸드폰은 2007년 군대를 전역와 동시에, 군대에서 저축해놓은 돈으로 산 핸드폰이다. 아직도 처음 이 기계를 사러 용산에 직접 가서 구매 하였던 기억이 생생하다. 011이라는 나만의 번호를 가졌을 뿐더러 나의 오래된 추억과 함께 했으므로 나에게 가치가 많은 기계이다. 또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지닌 내가 제일 아끼는 디자인의 핸드폰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폰을 보면 '왜 안바꿔?' 라고 물어본다. 그럼 나는 되물어 물어본다. "근데 왜 바꿔야해?", "그야... 요즘 새거 많이 나왔으니깐..." 기계는 세월이 흐르면서 항상 신제품이 나온다. 하지만 새 것을 사서 막 자랑하던 마음은 오래 가지 못한다.잠시 뿐이다.1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