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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나라장터를 통한 공공기관 입찰 참여시

Flyturtle Studio 2015. 3. 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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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cafe.naver.com/picf/10825

 

 

 

 

 

 

Q.나라장터를 통한 공공기관 입찰 참여시 궁금한점

 

정부 공공기관 PT에 참여해보려고 준비중입니다
정부공공기관 홍보영상 입찰시 투찰 금액의 적정한 선(몇%)이 따로 있나요?
가뜩이나 수학도 약한데...웹에서는 제대로된 정보 찾기도 힘들고...공식은 또 무슨 소리인지
도통 알수없고 누구 알기쉽게 설명해주시면 식사라도 한번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기준은 배정예산 3억(부가세포함)에 추정예산 2.7억정도입니다
추정예산은 대부분 배정예산의 10%선이더군요
과거 유사한 건 나라장터 개찰결과를 보니 1순위와 2순위가 십만원 단위까지 치열?하게 했더군요
수억짜리 프로젝트에서 십만원단위면 영점 몇프로인데...
그 얘기인즉 특정 기준이 되는 금액이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가격점수가 통상 20%인데 선순위와 차순위자 점수차가 어떻게 매겨지는지도 역시 궁금합니다
경험 많으신 회원님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A. 나라장터를 통한 입찰 방식에서 정답이라는게 없어 한가지의 예로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공공기관은 (영상분야에서) 보통 2천만원 이상 용역은 조달청을 통한 공개입찰방식으로 업체선정을 해야하는 건 다 아실겁니다.

물품구입이나 단순 용역이 아닌 경우 입찰참여업체의 제안내용을 바탕으로 한 용역업무 능력평가와 가격평가를 하게되는데, 통상적으로 80:20 정도의 비중을 두어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업무능력이야 기존의 했던 실적과 해당사업의 과업을 원할하게 수행할 수 있는 지를 심사위원을 위임해 평가하겠지만, 이 가격평가 부분이 좀 복잡하죠.

저 또한 귀동냥 지식입니다만.... 예를 들어 한번 얘기해 보겠습니다.

일부 용어는 실제와 다를 수 있고, 틁린 부분을 발견하신다면 답글을 통해 정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

용역명: 2015 PICF 홍보영상물 제작

사업일자: 2015.03~ 2015.12

배정예산: 100,000  (단위: 천원)

사업개요: 전문영상인의 카페 PICF의 멤버 화합과 21세기 1인미디어기업의 활약상 홍보.....정부의 창조경제 정책과 더불어......

 


배정예산 1억원의 용역이 나라장터에 떳다고 가정해 보죠.

추정금액이 보통 85% 정도니 8천5백만원 정도겠네요. 입찰참여업체가 A,B,C,D,E 이렇게 5개 업체가 참여했다고 가정하죠.

제안서를 제출하고 제출하는 날 지정된 시간에 나라장터 지문인식 로그인을 하고 가격투찰을 합니다.

업체A: 8천만원,  업체B: 8천5백만원,  업체C: 9천만원,  업체D: 9천5백만원, 업체E: 1억원

업체들 마다 많이 고민하고 가격을 적습니다. A 경우 신생업체로 실적도 낮고 제안서도 시간이 충분치 않았는지 가격경쟁에서 나마 높은 점수를 받고 싶어 낮게 투찰하기도 하고, E와 같이 업력도 있고 제안서도 자신이 있어 가격도 높게 책정한 업체도 있겠죠.

여기서 가장 높은 가격을 적은 E와 가장 낮은 가격을 투찰한 A는 제외하고 나머지 업체들의 평균투찰가를 산정하는데 이 경우 9천만원이 됩니다.

추정가격 8천5백만원과는 5백만원의 차이가 나니까 적정가격은 8천7백5십만원이 나오네요.

(그러니까 돈을 주는 정부가 생각하는 적정가와 실제 일을 할 업체가 생각하는 적정가에 차이가 있으니까 그 평균이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하는 거죠.

그 값을 아는 업체가 일을 잘 할수 있다고 믿는 거지요~)

위의 경우 적정가격과 가장 근접한 가격을 투찰한 업체B와 업체C가 최고점을 받겠네요.

비록 가격은 낮게 투찰했어도 적정가격과 간격이 크다면 가격 점수는 낮아지겠죠.

만약 가격평가에서 업체간의 배점차가 크다면 많이 고민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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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과연 그럴까요?

실제로 배정예산에 거의 가깝게 투찰한 업체가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된 경우도 허다하니...

80:20의 비중이라는 건 제안서와 PT에서의 압도된 점수가 20%에서의 점수차를 대부분 상쇄시켜 버리는 경우가 훨씬 많이 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해서 아무래도 제안에 더 많은 시간을 쏟는게....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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