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이름, 한국표범’ 특별전시회
기간 : 12월 10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장소 : 인천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 1층 로비
주제 :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상배)이 한국표범을 주제로 개최
한반도의 최상위 포식동물이자 대형 맹수이지만 멸종위기에 처한 한국표범을 조명한 특별한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10일 ‘잊혀진 이름, 한국표범(Forgotten name, Korean Leopards)’ 전시회를 열었다.
내년 3월 3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한국표범 기록과 함께,
해방 이후 한국표범 포획 기록을 담은 다양한 신문보도, 사진 자료 등이 공개되고 있다.
또한 러시아 연해주의 서식 현황과 보전 노력 등 러시아 연해주에서 촬영된 한국표범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영상도 상영됐다.
▲ 전시회 ‘잊혀진 이름, 한국표범’에 온 관람객들이 대형 스크린 안에서 3D그래픽으로 구현한 한국표범을 가상으로 만나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
또한 생물종보전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구현한 목재콘테이너에서 한국표범을 3D 그래픽으로 구현하고 관람객의 동작에 따라 실시간으로 동작하는 증강현실기법을 동원해 관람객들이 대형 스크린 안에서 표범을 만나는 가상체험을 통해 흥미롭고 실감나는 전시 관람이 되도록 했다.
김상배 국립생물자원관 관장은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표범의 위상과 가치를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재조명함으로써 관람객들이 한반도의 자연생태계를 이해하고 생물자원 보전의 필요성을 공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 100년전 한반도는 ‘표범의 땅'이었다.
한반도 대형 맹수라고 하면 흔히 호랑이를 떠올리지만, 사실 호랑이 보다 더 많은 수의 동물이 한반도에 서식했다.
바로 표범이다.
2. 호랑이와 표범은 부부?
"그런데 표범은 오도산 어디에서 잡힌 건가요?
"표범이 아니야, 암호랑이지"
"맞아, 맞아. 범 마누라야. 누런 몸에 검은 꽃무늬가 점점이 있었지"
"동물원 기록을 보면 수컷 표범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수컷이 아니고 암컷 호랑이라니까요. 아주 예쁜 암컷이었어요"
방 안이 떠들썩해졌다. 함 교수가 미소를 지으며 설명했다
"한국에서는 옛날에 호랑이와 표범이 부부라는 말이 있었어요. 시골은 아직도 표범이 호랑이의 암컷이라고 알고 있는 분들이 있나 봅니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호랑이와 표범이 부부라니..."
=> 옛날에 시골에서는 장끼와 까투리 처럼 호랑이와 표범을 한쌍의 부부라고 생각해서 호랑이를 숫컷, 표범을 암컷 호랑이라고 생각해왔다.
3. 조선시대 표범 개체의 수
조선시대 왕실이 표범가죽을 신하들에게 하사하는 물품으로 사용할 정도로 표범은 그 개체 수가 많은 동물이었다.
조선전기 왕실의 표범 가죽 사용량과 일제강점기 표범의 포획기록에 따르면 과거 한반도는 호랑이의 땅이라기보다는 ‘표범의 땅’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표범의 수가 많았다.
4. 일제강점기 표범 개체의 수
100년전 한반도는 ‘표범의 땅’이었다.
조선총독부 통계에 따르면 1919년부터 23년 동안 포획된 표범의 수는 624마리로 97마리가 잡힌 호랑이 수의 6배가 넘는다.
5. 해방이후 표범 개체의 수
1970년 3월 4일 경상남도 함안 여항산에서는 다 큰 수컷 표범이 포획돼 한 일간신문에 게재되기도 했다.
호랑이가 마지막으로 포획된 1921년보다 훨씬 가까운 과거이다.
또한 1945년 해방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 남한지역에서 표범이 잡힌 기록만 해도 18건에 이른다.
해방 이후에도 오랫동안 한반도 곳곳에서 한국표범이 생존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목격자들의 구술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표범이 해방 이후에도 오랫동안 한반도 곳곳에서 생존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호랑이와 한국표범과 관련한 일제강점기 초기의 희귀 서적인 ‘정호기’의 원본을 사단법인 ‘한국범보전기금’으로부터 제공받아 전시하며 러시아 연해주에서 촬영된 한국표범의 생생한 실제 모습도 영상으로 상영한다.
※ 정호기 : 일제강점기 일본인 사업가인 ‘야마모토 다다사부로’가 펴낸 책으로 1917년 겨울 한 달 동안 호랑이 사냥을 위해 사재로 조직한 사냥팀을 ‘정호군’이라 칭하고 활동사항을 기록함
6. 한국표범에 대한 신문기사
▲ 일제강점기 쓰여진 한국표범과 호랑이 관련 서적 ‘정호기(征虎記)’ .
이와 함께 한국표범과 호랑이와 관련한 일제강점기 초기의 희귀서적인 ‘정호기(征虎記)’의 원본도 공개했다.
정호기는 일제강점기 일본인 사업가인 야마모토 다다사부로(山本唯三郞)가 펴낸 책으로,
1917년 겨울 한 달 동안 호랑이 사냥을 위해 조직한 사냥팀을 ‘정호군’이라 칭하고 그들의 활동사항을 기록한 책이다.
그동안 호랑이의 명성에 가려 있었던 한국표범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야생생물 1급으로 한반도의 최상위 포식동물이자 대형 맹수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표범은 과거 한국과 러시아, 중국 동북부에 분포했던 표범의 ‘아종’으로 현재는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 50여 마리만이 남아 있어 지구상에서 가장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 아종(subspecies) : 종 아래의 단위로서 그 종의 전체 분포 지역 중 한 지역에서 살고 있으며, 다른 지역의 무리들과 형태적으로 차이가 나는 무리를 말함, 현재 표범은 전 세계적으로 8종의 아종이 존재
7. 현재 한국표범이란?
세계자연보전연맹에 따르면, 한국표범은 과거 한국과 러시아, 중국 동북부에 분포했던 표범 종의 아래 단위인
‘아종(subspecies)’으로 현재는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 50여 마리만 남아있다.
▲ 몸의 빛깔이 짙고, 검은색의 고리무늬가 크며, 길고 풍성한 털, 몸길이 100-140cm, 꼬리길이 80-90cm 등 한국표범의 특징을 보여주는 인포그래픽
이 표범들이 비록 지금 러시아 땅에 살고 있지만, 그 혈통은 "한국표범"이라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한반도에 살았던 호랑이와 러시아의 "아무르호랑이(시베리아호랑이)"가 같은 혈통인 것처럼,
아무르표범과 한국표범은 같은 혈통이며 같은 아종이다.
그러므로 비록 이들이 지금은 한반도에서 살곳을 잃어 러시아, 중국, 북한의 접경 지역에서 겨우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 한국인이 잊지 않고 관심을 갖고 돌보아 주어야 할 동물들이다.
더구나 지금 표범이 살고 있는 땅은 우리 한민족의 오랜 활동무대였던 고구려, 발해의 땅이고
구한말과 일제 강점기 우리 조상들이 개척했던 땅이다.
또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향후 이 표범 개체군의 서식 범위는 바로 북한으로 확장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즉, 북한 지역의 서식지 환경이 개선된다면 표범이 북한 지역에 다시 서식 영역을 확립할 가능성이 있고,
그렇게 되면 우리는 통일 후 야생의 한국표범을 다시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현재 러시아,중국,북한 접격지역의 표범 개체군이 사라지지 않도록 한국과 한국인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나가아 북한의 자연환경과 산림 및 야생동물 서식지가 회복되어 북한 지역에 표범 개체들이 다시 들어올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8. 실제 표피 가죽(한국표범인지는 알 수 없음)
9. 표범과 관련된 서적들
▲ 한국의 마지막 표범/ 엔도 키미오 지음/ 이은옥 정유진 옮김/ 이담
마지막으로 잡힌 한국의 표범은 ‘뱀 가게’에 팔렸다
일본 동물 작가 엔도 ‘한국의 마지막 표범’ 출간
수십년간 전국의 자료·증언 좇아 ‘비화’ 찾아내
가야산서 잡힌 새끼 표범 대구서 한약재로 팔려
“멸종 뒤편엔 일제의 폭력…진심으로 사죄한다”
▲ 오도산에서 잡혀 창경원에 전시된 한국표범. 가야마을 표범의 초기 모습 (창경원 동물원). 12년 뒤 폐사했다.
우리나라의 마지막 호랑이는 1921년 경주 대덕산에서 사살됐고, 표범은 1962년 경남 합천 오도산에서 사로잡혀 창경원으로 옮겨진 뒤 1974년에 죽은 수컷이 마지막이다. 그러나 이들이 어떻게 잡혔고 그 일을 겪은 주민들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조사한 내용은 없다.
일본의 동물 작가 엔도 키미오(81)는 1970년대부터 사라져간 한국 범에 관한 증언과 자료를 찾아 전국의 오지를 다니고 도서관의 자료를 뒤졌다.
3일 그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한국 범 보전 기금’(대표 이항 서울대 교수) 주최로 열린 <한국의 마지막 표범> 출판기념회에서 사라져간 표범과 호랑이에 얽힌 흥미롭지만 가슴 아픈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그는 지난 2009년 <한국 호랑이는 왜 사라졌는가>를 번역 출간한 바 있다.
그가 만난 경남 합천군 묘산면 산제리 가야마을 주민들은 1962년 2월12일 벌어진 일을 생생하게 기억했다. 주민 황홍갑(64)씨가 노루를 잡으려고 놓은 강철 올무에 표범이 걸렸던 것이다.
“노란 털이 북슬북슬한데다가 동전 모양 같은 점박이가 꼬리 끝까지 있었어.” “그때 스무 명 정도 되는 남자들이 손에 몽둥이랑 낫, 손도끼 같은 걸 들고 조심조심 다가갔어. 표범이 시뻘건 입을 벌리고 송곳니를 드러냈지.” “배가 꽉 조여서 그런지 표범 소리가 마치 비명 같더라고. 캬∼, 캬악∼하는 게 말이지.”
이 표범을 산 채로 잡는 과정에서 한 주민이 발톱에 할퀴어 심각한 부상을 입기도 했다. 나중에 오창영 창경원 동물부장은 이 표범이 한 살도 안 된 어린 개체였다고 말한다. “어린 표범이니까 산 채로 잡을 수 있었던 거예요. 다 자란 표범이라면 사람이 절대로 다가갈 수가 없죠.”
엔도는 <동아일보> 1963년 3월26일치에 실린 기사를 바탕으로 경남 합천의 같은 가야산 줄기에서 표범을 잡았다는 곳을 찾는다. 가야면 대전리 주민 황수룡(38)씨는 자신의 진돗개를 잡아먹은 표범 새끼를 이튿날 다른 진돗개로 몰아 돌로 쳐 잡는다.
당시 조자용 에밀레 미술관 관장도 이 기사를 보고 죽은 표범을 팔려고 내놓은 대구를 찾았다. 이 책은 조씨의 증언을 이렇게 소개한다.
“표범은 뱀 가게에 다시 팔린 상태였다.…표범은 지하실의 큰 도마 위에 놓여 있었다. 시퍼런 어금니가 달린 얼굴을 손님들 방향으로 향하게 하고, 아름다운 모피째로 검붉은 고기가 팔기 좋게 무참히 잘려 있다. 손님이 쇄도하는 바람에 고기도 뼈도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 모피는 이미 판매가 예약되어 있었다.”
엔도는 마지막 호랑이에 대한 취재에서도 뜻밖의 사실을 알아낸다. 1921년 10월 추석을 앞두고 산에서 나무를 하던 주민이 호랑이의 습격을 받고 주재소에 신고한다. 마침 일본 왕실의 귀족이 경주를 방문할 예정이었기에, 이 마을 미야케 순사는 길 닦기 공사를 하던 조선인 수백 명을 몰이꾼으로 동원해 호랑이를 쏘아 넘어뜨렸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당시 초등학생용 일본어 국어 교과서에 충성심 깊은 순사 이야기로 실려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마지막 호랑이는 일본 왕실의 충성심을 북돋기 위해 쓰였다. 그러나 실제로 호랑이를 쏜 이는 일본인 순사가 아니라 조선인 사냥꾼이었다고 엔도는 밝힌다.
그는 서울대 도서관과 남산 국립도서관의 자료를 뒤져 일제 강점기인 1919~1942년 사이 호랑이 97마리와 표범 624마리가 ‘해로운 동물 제거’ 명목으로 포획됐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호랑이 멸종 뒤편에 일제의 무서운 폭력과 무자비함이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 일본인으로서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항 교수는 “일제의 해수 구제 정책이 결정타를 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조선시대 동안 저습지를 논으로 개간하고 체계적인 호랑이 포획 정책을 펴는 바람에 호랑이는 격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식적인 ‘마지막 호랑이, 표범’ 이후에도 호랑이와 표범이 명맥을 이어갔음을 보여주는 증거들이 있다. 조선총독부 자료를 보면, 대덕산 호랑이가 죽은 뒤에도 1924년 전남에서만 6마리의 호랑이가 잡혔고 해마다 2~3명이 호랑이에 물려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1933년 이후 호랑이는 모두 북한 지역에서만 잡힌다
엔도 키미오
‘마지막 표범’이 잡힌 이듬해 합천 오도산에서 또 다 자란 암표범이 잡혔고, 1970년에도 경남 함안에서 다 큰 수컷 표범이 잡힌 사진을 실은 신문기사가 있다.
이 교수는 “우리 손을 통해서는 아니지만 한반도에서 사라져간 호랑이와 표범을 위한 진혼곡의 서곡은 마무리됐다. 한국인 연구자에 의한 후속 연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www.kocis.go.kr/koreanet/view.do?seq=3470
http://blog.daum.net/koreantiger/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ShRk&articleno=203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18252.html?_fr=st2http://ecotopia.hani.co.kr/1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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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표범의 과거와 미래]
한국한국 표범의 과거와 미래 표범의 과거와 미래
다들 안녕하세요!
이번 편은 한국 표범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반달가슴곰 이야기에 많은 분들이 잘 읽어주셔서 용기내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먼저 다음 그림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남한에도 표범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 분들이 의외로 적더라구요.
표범하면 뭔가 아프리카에 살 것 같은 이미지?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과거 조선시대에는 표범의 왕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표범이 많았습니다.
오죽하면 표범을 피하기 위해 사람들이 10여명이상 모여서 함께 마을과 마을을 움직였다고 합니다.
(과거 기록을 보면 가장 위험했던 맹수가 1위 늑대 2위 표범 3위 범 이라고 하네요.
이 표범은 러시아에서 찍힌 표범인데,
현재 러시아와 중국, 남한과 북한에 있는 모든 표범들은 같은 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동물들에게는 국경이 없는 것이 더 맞겠죠?
그런데 이 많은 표범들은 언제 어디서 사라졌을까요?
바로 일제시대입니다.
일제에 의해 희생당한 공식적인 표범의 수는 624마리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비공식적인 수까지 합할 경우 전문가들은 1천여마리 이상의 표범들이 30년간 희생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표범은 이 시기에 멸종하진 않았습니다.
한국전쟁에서도 무사히 살아남았습니다.
다음 사진들을 보시죠.
이 사진은 1960년에 잡힌 표범이라고 하네요.
최근까지 공식적인 마지막 남한의 표범입니다.
1962년 경남 합천 오도산에서 잡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진짜 공식적 마지막 표범의 사진입니다.
1970년에 잡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남한에 표범은 완전히 사라졌을까요?
정부와 환경부에서는 호랑이와 늑대에 대해선 멸종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만,
표범에 대해서는 소수개체가 살아있을 확률이 있다라고 말을 합니다.
실제로 표범의 목격담은 상당합니다.
그리고 발자국과 그 흔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초식동물들을 사냥할 수 있는 동물은 대형고양이과 동물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질 때에
가장 유력한 후보는 범과 표범일뿐입니다.
혹은 담비일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의견에 의하면, 범과 표범은 초식동물들을 사냥하고
식사를 할때에 자신의 침을 계속해서 묻히는 습관이 있다고 합니다.
간혹 발견되는 초식 동물들의 사체는 뭔가에 의하여 핥아진 흔적이 많다고 하네요.
매년 목격담이 들려오지만,
그 중 가장 신빙성이 높은 목격담으로는 야생동물연합사무국장인 조범준 사무국장의 이야기입니다.
당시 그는 경상북도 봉화군 삼방산에서 면산을 거쳐 강원도 태백시 쪽으로 내려가던 도중,
경고성 소리를 내던 표범이 바위 밑에서 튀어나와 건너편 산등성이로 사라졌다고 합니다.
당시 그는 사진을 찍을 생각이 전혀 나지도 않았다고 하네요.
본인도 표범의 생존을 확신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마주친 것은 처음이었고 무엇보다도 너무 놀랬다고 합니다.
현재 전문가들에 의하면, 남한에는 6~10여마리의 야생 표범이 남한에 남아있다고 합니다.
이 땅의 대표 맹수에도 표범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blog.daum.net/drsin66/685 들어가시면,
처음으로 나오는 영상이 표범의 울음소리입니다.
범과는 다른 느낌의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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