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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녹음] 무선마이크 와이어리스 활용법

Flyturtle Studio 2022. 3. 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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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마이크를 옷 속에 숨기는 법 강의.

 

스카치 테잎으로 삼각형태를 만들어서 충격방지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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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리스 숨기는 법에 대한 답변입니다. 정식 녹음팀에서 녹음을 배워 시작한 분이면 훨씬 수월하실 텐데, 저도 촬영하다 녹음을 시작한 케이스라서 상업 녹음팀의 노하우를 알기 되게까지는 많은 시간과 시행착오가 필요했습니다.

촬영하는 분들은, 무선 핀마이크가 옷깃에 쓸리는 것에 대한 모종의 '공포심'을 가지고 있지요. 저 역시도 그랬구요. 그래서 지난 가을까지도 저는 핀마이크를 100% 숨기지 않고 화면 프레임을 피해서 핀마이크를 배치하는 방법을 썼었습니다.

와이어리스 핀마이크를 AT899로 교체한 이후부터는 옷속에 적극적으로 숨기면서 녹음을 하게 됐고요. 잘 모르는 것은, 주위의 녹음기사들에게 물어봐서 해결하기도 했고, 문제점을 보완하고 제만의 노하우를 갖게 된 것들도 있지요.
 
각설하고, 사진으로 설명해드릴게요.

 

제가 가지고 다니는 양면테입입니다.

이외에도 XLR 커넥터의 쇼트 방지를 위한 전기테입, 표시를 위한 색깔있는 마이킹 테입 등을 가지고 다니긴 하나, 제일 중요한 양면테입입니다. 가운뎃 것은 얇은 테입으로, 무선 핀을 사물에 부착하여 수음하는 용도로 쓰고 있구요. 인물에 부착할 때는 푹신한(두툼한) 양면테입을 사용합니다.

폭은 2cm 안팎이 좋은 것 같아요. 하나는 1.8cm, 다른 것은 2.2cm이구요. 다이소에서 구입한 것들입니다.

 

 

핀마이크 숨기는 데에 없어서는 안 되는 양면 테입. 

장점은, 접착력이 뛰어나서 천 재질에 잘 붙고, 자국을 특별히 남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제부터 실제 옷속을 예시로 설명드릴게요. 

 

일단, 와이어리스 핀마이크의 집게와 윈드스크린을 제거합니다. 라인을 숨겨서 핀 마이크 위치를 정합니다. 내의의 상단에 핀마이크의 수음부가 살짝 노출되도록 일단 세팅해봤는데, 수음부 주위에 막히는 게 없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양면 테입을 붙여서, 반대쪽 겉면도 제거합니다.

 

확대하면 요렇게 되겠지요.

 

이번에는 약간 위치를 조정해봤습니다. 

핀마이크 상단의 흡음부가 옷끄트머리의 약간 밑에 있습니다. 살갗에 닿아서 소리나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겠네요. 음, 이게 더 좋을 거 같아요.

 

 

위에서 본 그림입니다. 

수음부는 옷깃에 파묻히지 않아서, 좋은 수음을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옷을 덮으면 감쪽 같습니다. 그리고 양면테입의 바깥 쪽 옷 부분을 테입에서 떨어지지 않게 잘 눌러주면 됩니다. 이러면 바깥쪽 옷이 핀마이크의 양면테입 부분에 쓸리지 않을 것입니다.

 


 
[주의해야 할 점]

*이렇게 자크를 채웠을 때 자크의 쇳부분이 마이크 핀헤드를 건드리지 않도록 할 것.

*여성의 경우, 헨드백 줄이 핀마이크를 누르거나 건드리지 않도록 할 것.

*건드려진다면 핸드백을 반대편 어깨쪽으로 옮기거나, 안 된다면, 마이크 위치를 반대편으로 옮길 것.

*내의가 없을 경우, 맨살에 설치해도 무방.

*옷속에서는 제일 마지막 내의 위에 설치할 것.

*옷 재질 중에 핀헤드를 건드려서 소리에 지장을 주는 올 재질이 있는데, 재질에 따른 수음 품질을 체크할 것.

*소니 uwp-v1의 번들 핀마이크는 옷밖에 있을 때는 명료도가 그리 나쁘지 않은데, 옷 속에 들어가면 소리가 먹먹해지고 멍청해져 옷속에 숨기는 용도로는 적합치 않다고 봄. Tram, Sanken, Countryman, AT899 등을 알아볼 것.

*필자가 사용하는 AT899는 옷속에 들어가도 명료도 손실이 적은, 고음이 bright하고 flat한 계열의 핀마이크. 그리고, 핀마이크 바깥 쪽의 옷이 너무 두껍지 않도록 설정할 것.

*가령, 두꺼운 파카를 핀마이크 위에 입어버린다면, 자크를 열어 핀마이크 위에는 최소한의 옷만 위치하도록 할 것. 두꺼운 파카는 마치 두꺼운 이불을 마이크 위에 씌운 것과 같은 먹먹한 소리 질감을 가져와, 대사를 알아먹기 힘들 수 있음.

*배우의 맨살에 양편 테입을 바를 수밖에 없을 때는, 배우에게 양해를 구할 것.

*배우의 움직임이 있을 경우, 일정 시간 후에 양면 테입의 접착력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양면 테입을 교체해서 발라줄 것.
 
*비씬에서 마이크로 녹음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혹은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게 옷속에 숨겨 녹음하는 것인데, 이것은 옷의 재질, 배우의 의상 상황, 여성이면 남성 동시녹음기사가 적극적으로 하기가 쉽지 않은 점, 이럴 때는 의상 스텝이나, 여성 스텝에게 부탁하여 지시할 것.
 
아무튼 노하우와 경험이 계속 쌓이면서 해결해야 할 분야입니다. 뛰어다니면 옷 쓸리는 소리가 날 수밖에 없지만, 걸어다니는 수준까지는 특별히 쓸리는 소리 없이 수음할 수 있도록 해야겠지요. 마이크에 옷이 쓸리는 소리인지, 옷끼리 쓸리는 소리를 마이크가 수음하는 것인지도 판단해야 하므로, 헤드폰이 좋아야 하고, 귀도 나쁘지 않아야겠지요.

 

출처 : http://cafe.naver.com/doflook/29924
와이어리스 숨기는 법 (DOF LOOK) |작성자 한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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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선마이크 음질이 아쉽다. sony uwp-v1 2대를 사용하여, 1대는 수음용으로 1대는 연출용으로 사용하는데, 수음용으로 무선 마이크 2대가 필요하단 판단이다. 이 배우에게서 떼내어 다른 배우에게 착용시키는 번거로움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겠다.
 
* 무선마이크를 착용했을 시, 가만히 있을 때는 쓸리는 소리가 들어가지 않는데, 움직일 경우, 쓸리는 소리가 들어가지 않도록 세심한 세팅이 필요.
 
* 무선마이크 음질: 외국에서는 젠하이져 G3에 산켄 cos11d를 사용하는 추세. 

국내 드라마 동시기사 중 Lectrosonic 송수신기 + 산켄 핀마이크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 uwp-v1은 수신기 앞을 사람이 지나가면 수신이 끊어진다. 

안테나 방향을 조절하면 실내에서는 나름 괜찮긴 한데... v1의 번들 마이크가 성능이 시원찮아 그보다 조금 나은 Rode Lavalier 핀마이크를 사용중인데, 감도가 떨어져 노이즈가 좀 있다. Rode 것보다 좀 좋다고 하는 산켄을 사용해보고 싶다. 

저예산 영화에서 이런저런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업그레이드 한다고 해도 장비 비용을 받을 수 있는 현장이 잘 없으므로, 가진 장비를 잘 활용할 수밖에 없겠지만... 당분간 uwp-v1 + Rode Lavalier 조합으로 갈 수밖에 없겠지만... 다른 것도 좀 알아봐야겠다.
 
* dr-680이 눈을 뒤집어쓴 경우도 있었는데, 의외로 튼튼하더라. 조작이 번거롭고 약간의 소프트웨어 버그(파일명 뒤에 붙는 일련번호가 간혹 중복되는 경우가 있음)가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레코더를 교체해야 할 필요성은 못 느끼고 있다. 굳이 업을 하자면, 무선 쪽과, 마이크를 mkh-60으로 바꾸고 싶은 정도랄까...
 
* 예비용 레코더로, zoom h4n을 생각하고 있다. 팬텀 파워를 지원하고도 배터리가 오래 가므로...
 
* dr-680의 12V 외장 배터리를 알아봐야겠다. 10만원대 중반에 10000mah 넘어가는 배터리로... AA 건전지 충전하고 갈아끼는 게, 1인 동시에서 너무 번거롭다.
 
* 그립 장비를 한가지로 통일하여 사용하고 싶은데... 마음 같아선 젠하이져 mkh-60에 젠하이져 그립을 사용하면 foam screen을 바로 끼울 수 있어 편리한데... 중고로 저렴하게 나오는 경우가 잘 없어서...
 
* 동시 녹음 책을 통해서 마저 공부를 해야겠다.
 
* 이번 촬영에서 1회차에 소니 MDR-7506의 한쪽 귀가 안 들리는 고장이 발생하여, 인터넷으로 KRK kns-6400을 12만원 정도에 주문하여 사용했는데, 모니터링 용도로는 kns-6400이 더 플랫해서 좋으나, 귀 압박이 있고 머리 쪽이 튀어나와서 좁은 실내에서 벽에 자꾸 부딪치더라. 접히지 않아 부피도 크고... 7506이 스튜디오 믹싱용으론 한계가 있겠지만, 현장 동시 모니터링용으론 그만한 게 없겠더라,는 의견.
 
* kns-6400으로 들어보니, mdr-7506이 중고음을 얼마나 부스트했는지, 알 수 있었다. mkh-416p의 음심이 thin한 게 아니라, 헤드폰이 그런 성향이었다는 걸 알았다. 중후한 남자목소리가 그리 매력적이었다는 걸 kns-6400으로 알 수 있었다.mdr-7506에서는 mkh-60으로 딴 여자목소리가 꽤 매력있었는데... 어쨌든 7506을 AS 맡기고, 현장에서는 7506으로... 집에서는 6400으로... 어차피 믹싱 공부도 해야 하니...
 
* kns-6400으로 남자 목소리를 들어보면, 좀 걸쭉하게 들린다. 416p의 음의 깊이감이, mdr-7506으로 들을 때의 mkh-416p와 mkh-60의 중간치 정도 된달까... 아, kns-6400이 출력이 낮아, mdr-7506으로 들을 때보다 헤드폰 모니터링 볼륨을 약 25~30% 정도 높여서 들었다. 7506에서 볼륨을 4에 놓았다면, 6400에서는 볼륨을 5에 놓았다.
 
* 나는 200hz 이하 베이스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다고 본다. 붐폴 핸들링 노이즈, 현장의 베이스 소음(비행기 소리, 냉장고, 발전차, 팬 소음, 바람과 붐통의 마찰음)에 대한 판단과 이에 대한 대응이 기본적으로 중요하니까. 목소리를 정확하게 플랫하게 들려주면 좋긴 하지만, 또렷하게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만족. 정확하고 플랫하게 들어야 하는 것은, 믹싱 쪽 일이 아닐까...?

출처 : http://blog.naver.com/madrabbit7/40183289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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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 Static or Mic Noise? Sony UWP-V1  
http://www.dvinfo.net/forum/all-things-audio/503408-fm-static-mic-noise-sony-uwp-v1.html
 
소니 uwp-v1의 번들 핀마이크를 수신하여 녹음하면, DR-680에서도 대사 레벨에서 노이즈 플로어가 들린다.
Rode Lavalier 핀마이크를 MICON-8에 연결하여 uwp-v1에 사용하면 감도가 약 7db 향상되나, 노이즈 플로어는 번들 핀마이크에 비해 약간 더 들리는 편이다. 음질은 한결 좋은 편인데...
 
대체로 제나이저 G3 무선시스템이 uwp-v1보다 약간 좋다곤 하나, Lectrosonic 400대 모델에 비하면 또찐개찐이므로, Lectrosonic으로 가라는 추천이지만, 가격이 넘사벽이다.
 
하여, 이래저래 정보를 알아본 바, uwp-v1에 번들마이크가 아닌, ecm-77bmp (락킹 되는 모델)를 장착하면 감도가 40% 향상되고 음질이 좋아진다는데, 한번 테스트해보고 구입할까 고민중이다. 그런데, 그 핀마이크 가격이 uwp-v1 1세트 가격이다. 예전에 나온 소니 WRR 820, 810도 한번 테스트해보고, 젠하이져 G3 EW100에 ME2 번들마이크도 한번 테스트해보고...
 
괜찮으면 ecm-77bmp를 2세트 구입하고, 무선 모니터링 시스템은 시스콤 700mhz 대역 구형 무선마이크 2세트를 구해 사용할까 생각중이다. 고급 샷건 마이크 하나 가격을 넘어서는 가격...-.-; (동시통역/관광통역 용도로 사용되는 센스100이라는 제품의 수신감도와 음질은 소니 uwp-v1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는 어떤 동시기사의 제보가 있어, 차라리 시스콤 구형 무선마이크를 구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이 선다. 1대의 송신기 사운드를, 2대의 동일 주파수로 세팅된 수신기에서 수신되면, 아무래도 연출용 모니터링이래도 음질 좋은 게 좋겠지?)
 
붐폴도 VDB XL (5.6m)를 구입할까 말까 망설이는 중. (붐폴 가격이 mkh-60 중고가와 거의 동일) mkh-60 구입은 당분간 미뤄야 할 듯...
 
MS156이라는 15,600mAh Li-ion 외장 배터리팩을 어제 구매했는데, 5.5m 전원 케이블이 없어, 용산에 구입하려 나가려는 중...
그외 케이블 및 커넥터 구매.
헤드폰 고장난 거 두 개(MDR-7506과 젠하이져 HD202)도 수리 마쳐 곧 도착한다 하고...
 
동시녹음 제대로 하는 데,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깨진다. ㅠㅠ 

출처 : http://blog.naver.com/madrabbit7/401844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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