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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후 문화의 모든것

Flyturtle Studio 2013. 2. 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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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타쿠의 어원과 오타쿠 문화의 시발 (始發)


원래 오타쿠는 일본어의 극존칭 ( ~댁, お宅, おたく) 라는 뜻이라카네. 

전화받을 때 " ~댁은 평안하시죠? " 할 때 그런게 아닐까? 근데, 이런 극존칭이 왜 안경여드름돼지, 

멸치에 위 짤처럼 방안에 틀어박혀 저 행동을 하는 존재를 뜻하는 단어로 변질되었을까? 


거기에는 세가지 이유가 있어 :


1. 지금처럼 오타쿠의 이런 의미가 생소했을 때, SF동아리나 타 동호회에서 타 회원과 부원을 높혀부르기 위해 시작한 것이 지금에 이름.

2. 댁, 즉 집이라는 의미를 가짐으로 미루어보아, 집안에 틀어박혀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하는 사람을 일컫기 위해 이 단어를 선택함.

3. 1980년대 말, 됴쿄 · 사이타마 유아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2D 덕후였고, 인터뷰 도중 "....댁에는 아동 포르노가 있습니까? " 라는 질문에서 비롯됨.

( 한가지 이유가 더 있는데 신빙성이 떨어져서 넣지 않았어. )


이 오타쿠도 영어, 한국어, 일본어로 다 단어가 존재해. 몇가지 소개해볼게.





영어권 : Dork, Geek, Nerd ( 옆 짤은 흔한 공돌이 )

영어권에서는 Nerd는 학구적인 성공이나 학구열이 너무 뛰어나 외모는 가꾸지 않고 공부만 쳐해대는 범생이들을 뜻해.

Dork는 그냥 어감대로 " 또라이새끼 " 정도로 쓰이는 욕이고, Geek이 우리가 아는 오덕후와 제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어.

아직 영어권 오덕후의 모습이 생소하다면, AVGN 을 유튜브에 쳐서 검색해보고 오자. 제일 정확함 ^^




일본어권 : おたく ( 오타쿠를 오타쿠라카지 뭐라캅니까? )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짤 원본인듯 한 느낌.


한국어권 : 오덕후, 타쿠, 덕후, X덕 ( X=분야 ), ~폐인, ~광

우리나라 사람들에 < 오덕후 > 하면 생각하면 떠올리는 이니셜 이미지. 씨발

우리나라는 반일감정인지 외모지상주의인지 반사회라고 생각하는지 오덕후에 대한 인식이 매우 부정적이야

내 생각에는 몇몇 또라이새끼들이 현실구분 못하고 지랄대서 그런 것 같아. 



그럼 이런 문화는 어디서 나온걸까?

오타쿠 문화의 시발점을 한번 알아볼게.

시작하기 전에, 몇가지 알아둘게 있어.

오타쿠 문화는 타 문화나 용어와 매우 많이 헷갈리고 있어.


헷갈리거나 잘못사용될 수 있는 용어를 한번 옮겨볼게 :


1. 매니아 ( Mania )


매니아는 오타쿠와 매우 달라. 매니아는, " 현실적인 취미를 건전하게, 취미삼아 하는 행위나 또는 그런 사람 " 을 지칭하는 단어야. 그러니까 디시의 성지, 식물갤의 이면을 보여준 희대의 사건인 식물갤 무덤사건 조차 매니아들의 소행이지, 덕후가 아니야. 다시 한번 요약하자면, 매니아는 " 메이저한 분야 ( 사진촬영, 음악감상 및 작곡, 게임 플레이 및 개발 ) " 에서 활동을 하거나 생산활동을 한다면, 오덕후는 " 마이너한 분야 ( 애니메이션 감상, 애니메이션 OST 감상, 극장판 감상 ) " 에서 활동을 한다고 할 수 있어. 이 사람들은 오프라인에서 친목을 도모하며 같이 활동을 다니지. 굳히 오덕후라고 말하자면 " 양지의 덕후 " 라고 할 수 있을꺼야.



2. 히키코모리 ( 은둔형 외톨이, ひきこもり)


그렇다고 오덕후가 히키코모리냐? 아니야. 그런데 공통점은 있지. 오덕후와 히키코모리는 둘 다 ' 취미와 애착을 붙인 분야 내에서 자신만의 공간을 창조해내 그 안에 틀어박히는 행동 ' 을 행해. 그러나, 히키코모리는 ' 반자폐 ' 라는 소리를 들을만큼 타인과의 관계형성과 접촉을 극히 꺼려해. 김씨표류기에서 정려원씨가 연기한 이 사람이, 바로 히키코모리라고 할 수 있어.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나 트라우마로 인한 대인기피증이나,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회를 자신이 피하는, 반사회적 은둔형 외톨이야. 그러나, 오덕후는 네이버 카페, 블로그, 다음, 루리웹, 애갤, 애게, 오유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숨덕이라는, 이중생활을 통해 대인생활도 원만한 사람들이 많아. 그러므로 오덕후는 히키코모리라고 할 수 없어. 히키코모리를 굳이 오덕후라고 지칭하려면, 완전체라고 불러야할꺼야.


자, 이제 오덕후 문화의 발상을 한번 설명해볼게.

초기의 오타쿠는, 매니아와 비슷한, 그러나 아마추어인 평론가로 주로 활동했어. 게임에 대한 평론을 하는, 아마추어 평론가 집단으로, 상당히 인식도 좋았던 편이야. 게임회사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게임을 플레이해주고 호평을 내려주는 오덕후들이 긍정적으로 보였던거지. 그러다가 오타쿠 문화는 만화까지 손을 뻗치게 돼. 이 때 까진 이 집단이 우호적이고 긍정적이었어. 심지어 일본 부동산 붕괴와 버블경제 침하때도 게임, 만화산업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했지. 그런데, 1980년 말, 일본열도를 뒤흔든 사건이 발생해.




바로 야자키 츠토무 도쿄·사타이마 연쇄 유아 납치살인사건 이야. 미야자키 츠토무는 중앙 검은색 남자의 좌측에 서있어. 어릴 때부터 부모의 애정을 받지 못해 할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컸고, 대학교때 동급생에게 고백을 했으나, 차이고. 어린 여자아이에게 위로를 받게 돼. 위로로 인해 페도필리아 기운이 싹이 튼건지, 이 새끼가 광기를 품기 시작해. 결국엔 미친새끼가 1988년 8월, 콘노 마리라는 4살 여자아이를 살해해. 살해 후 경직된 시체에 쎼...쎾쓰..!! 를 하고, 이를 비디오로 찍어. 이것만 해도 씨발놈인데 이새끼가 또 일을 저질러. 1988년 10월에 요지자와 마사미 라는 7세 초등학교 1학년 소녀를 납치해 그 즉시 살해해. 그리고 살해 직후 쎾쓰를 시작하는데, 숨이 붙어있던 아이는 발을 움찔거렸다고 해. 씨발새끼 1988년 12월에는 난바 에리카라는 4세 소녀를 납치해. 에리카는 호성성님을 본 듯 오줌을 지려버렸고, 씨발 좆됐다! 라고 생각한 미야자키는 에리카를 살해 한 후 숲에 유기해. 1989년 2월, 첫번째 대상이었던, 그리고 마리를 아직 애타게 찾던 마리의 집에 골판지 상자를 보내. 그 골판지 안에는, 마리의 뼛조각, 치아가 발견되었고, 몇단어가 쓰인 문서가 발견돼. 그 문서에는, < 마리의 뼈, 불태움, 감정, 증명 > 이라고 쓰여있었어. 산에 유기한 마리의 시체를 회수, 화장해서 보낸거야. 1989년 6월에는 노모토 아야코라는 5세 소녀를 납치, 살해해.이제는 욕정이 목표가 아니었어. 미야자키는 아야코의 손가락을 잘라, 구워 장에 찍어 발라 먹었어. 그리고 피를 비닐봉지에 걸러내 그 피를 마셨어.그리고 마침내 1989년 7월, 도쿄에서 한 소녀의 보지에 카메라용 줌렌즈를 입갤 시키려다가 소녀의 할아버지한테 통수를 맞고 현행범으로 체포돼. 이 새끼가 보통 또라이가 아니라서, 최초 심리 이후 7년동안 재판이 진행돼고, 수사 도중에는 일본 최초로 프로파일링 기법이 사용되기도 한 사건이야. 관서원GYO 보고있냐 씨발놈아? 넌 이러면 안돼 헤헤 좋은년 만나서 잘사귀어라


왜 이 사건을 옮겼냐, 왜냐하면

이새끼가 오덕후 ^^.


일본 사회에 오덕후에 대한 엄청난 반향과 반감, 부정론, 부정여론을 몰고온 희대의 사건이야. 이게 제일 크기도 했지만, 여론이란게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지기 마련인데, 예전에 동인게임, H게임 올렸다가 땅크에 밀린새끼 같이 성인게임을 즐겨하는 오덕들이 생겨나면서, 잠재적 성범죄자, 변태 같은 부정적 의미가 사람들 뇌리에 더 깊이 박히게 돼. 그런데, 이게 시작일지 누가 알았겠냐. 이게 오덕후 문화의 시발점이라고 볼 수 있어.





2. 오덕후 문화의 개화와 발전



1980년 말 미야자키 사건이 터진 이후로, 오덕후는 신랄하게 까이기 시작해. 일본에 워낙 엽기 살인이 많이 일어나는데, 검거 후 범인의 자택 내를 신문사나 언론이 경찰허가 아래 막 뒤져. 그러다가 호옹이? 게임잡지? 만화책? 만화잡지? 이 새끼 순 오타쿠 새끼에요! 명불허전 오타쿠!! 이렇게 물타기를 시전하고, 언론과 신문을 보는 일본 국민들의 대 오타쿠 인식은 점점 나빠져. 심지어 " 산에 올라가면 호랑이가 물어가 ㅇㅇ " 이런 식의 말도안돼는 교육을 아이들에게 시키게 돼. " 늦은 밤에 돌아다니면 오타쿠가 납치해간다 " 라던가 " 게임하면 오타쿠처럼 된다 ^^ " 같이. 씨발 어릴때 듣던건데? 심지어 국영방송인 NHK의 금지어로도 지정되는 기염을 토해. 1980년 말 ~ 2005년 초 까지 금지어로 지정되어 있다가, 2005년 부터는 삭제됬는지, 오타쿠라는 단어가 쓰여도 " 부적절한 단어가 송출된 것에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 같은 자막이 뜨지 않아. 그리고 점점 사회의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오타쿠 문화가 자라남에 따라 이제 오타쿠라는 단어는 사회전반적으로 쓰이는 단어야. 요즘 일본에서 오타쿠는 개인의 의미가 아닌, 집단, 단체의 의미로 사용된다 카더라. 그러므로 사람들의 인식이 " 오타쿠는 애초에 개인적인게 아닌 집단을 이루어 정보를 공유하고 음침한 취미를 공유하는 집단 " 으로 바뀐거지. 1980년대 말 " 오타쿠는 개개인적인 병신새끼들이며 반사회적이고 사회에 도움안돼는 병신새끼들! " 에서 긍정적으로 탈바꿈 한거지. 여기서 잠깐. 위에서 오타쿠는 반사회적이고 사회에 도움은 좆도 안되는 병신새끼들이라고 했는데, 이게 맞는 말일까?


지금부터는 오덕후 문화의 개화, 발전, 전파를 설명해 보려고 해.


1. 오덕후 문화의 1990년대 진행

1990년대 초기, 오타쿠 문화는 그 ' 큰 사건 ' 이후로 변화를 도모하게 돼. 그 당시 오타쿠 문화 중심에는 커다란 이야기가 있었어. 자신들의 세계관, 덕후 신념, 등등. 이 엄청나게 큰 이야기가 중핵을 차지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다른 서브컬쳐 문화가 전자처럼 빙빙 주위를 돌아다녔지. 그리고 일제 패망 이후, 미국문화가 대책없이 유입되자, 좆도 남아있지 않은 ' 일본의 문화 ' 를 새로 만들기 위해, 그것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이었어. 그리고 오덕후들은 현실이 요구하는 가치관념을 완전히 배척하고, 자신들이 만들어낸 가상의 가치관념을 만들어 내게 되고, 그 관념을 지키기 위해 중심의 ' 커다란 이야기 ' 는 수정되거나 무너뜨리거나 하면 안되는 거였어. 덕분에 동인문화나 동인지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지. 이 커다란 이야기는 덕후들의 생활 모티베이션으로도 사용될 정도로 중요했어. 1990년대 중반에 접어들고, 커다란 이야기 주변을 돌던 전자들이 이상을 보이기 시작해. SF적 상상, 즉 아톰, 건담 등등으로 이루어진 커다란 이야기는, 오덕후들에게 마법은 부릴 수 없지만 인간문명과 기술이 조금만 더 발달하면 저런 메카닉을 들고 우주를 누빌거라는 기대감을 주었어. 그리고 이 SF적 상상으로 이루어진 이야기의 최후가 점점 다가오고 있었어.





이거.
그리고 실질적으로, 이 에반게리온이 대중의 인기를 끈 마지막 SF 작품이 되고 말아. 에반게리온 시리즈 중 < 신세기 에반게리온 > 이라는 작품이 있어. 오덕후들은 이 작품을 ' 커다란 이야기를 읽는 방식 ' 을 차용해서 이 작품을 이해하기 시작했고, 감독은 아무 생각없이 그려넣은거에 오덕후들이 쓸데없는 복선을 창조해내고, 숨은 의미를 찾으려고 발광을 해. 근데 감독은 그냥 해넣은게 유머. 여기에서 이 커다란 이야기가 오덕후들의 상상력 중추라는 것을 알 수있어. 그런데, 이 작품이 완결이 나자, 오덕후들은 " 나...나의 에반게리온 결말은 이렇지 않다능! " 하면서 폭동을 일으켜. 그리고 감독은 이 오타쿠들에게 염증을 느끼고, 완결판을 낸 뒤 탈덕해버려. 근데 이 완결판에서, 오덕후 문화를 까는 표현으로 추정되는 씬이 몇개 나오면서, 커다란 이야기에 균열이 가기 시작하고, 다른 SF 시리즈인 기동전함 나데시코의 감독조차 오덕후들의 상상을 무참히 깨버리는 플롯을 사용해. < 커다란 이야기의 조건에 맞는 작품 제작 -> 결말은 그딴거 없다 ㅗㅗ > 이런식이 계속 반복이 돼. 타 SF는 미래에 대해 " SF의 발전은 희망찬 미래를 만듭니다! " 라는 구성을 취하고 있지만, 대중의 인기를 끌었던 에반게리온의 일침과, 기동전함의 통수로 이 커다란 이야기는 터져버리게 돼.


오타쿠들의 커다란 이야기가 터지자, 덕후들은 엉엉 울며 커다란 이야기 주위를 돌던 전자로 눈을 흘끗 돌려. 그 이야기 주위를 돌던 캐릭터, 캐릭터 설정, 캐릭터, 캐릭터, 캐릭터, 캐릭터...  그렇게 수정을 배척하던 커다란 이야기가 터져버리자, 남은건 작품에서 떨어져 나온 캐릭터 뿐이었어. 97년 이후 커다란 이야기 붕괴 이후, 덕후들은 터져버린 이야기엔 관심을 점점 끊게 돼. 그리고, 일개 전자였던 캐릭터가 원자가 되었고, 커다란 이야기 주위를 돌던 원자들이 캐릭터로 모조리 붙게 돼. 이런식으로 캐릭터를 빨다보니, 자연스럽게 동인지가 나오고, 에로게임이 나오고, 동인게임이 나오고.. 붕괴의 여파는 그렇게 오래가지 않았어. 1998년 TV에 에로게 소재의 애니메이션이 방영돼. 사실상 커다란 이야기는 잊혀졌고, 캐릭터만 좋으면 뜨는 형식의 애니메이션이 점점 크기 시작해. 그래도 1990년대 후반에는 고퀼에 작품성 있고 퀼리티 있는 작품이 많이 나와서 다행이었어. 그러나 2000년대 전반부터 점점 스택이 딸리더니, 2000년 중반에는 쉴드치는 사람들이 없어지고, 야애니, 야게임, 라이트노벨 등 서브컬쳐로 오덕후 문화가 발길을 틀게 돼.



2. 오덕후 문화의 확장
이제까지 너무 게임, 애니 이야기만 해서 좀 틀어볼게. 
는 무슨 게임하고 애니밖에 없는데 뭘 어쩌라고? 사실 오덕후 문화는 일본을 대표하는 문화가 되어버렸어. 일본하면 생각나는게 애니메이션이라고 하고, 심지어 일본풍 애니메이션은 " Japanimation, 재패니메이션 " 이라는 장르로 분류돼. 미국은 일본의 문화침략을 직격으로 맞은 나라중에 하나야. 실제 미국인의 60% 정도가 아시아 하면 일본을 떠올려.

구글에서 < pokemon > 검색결과는 2억 1천 2백만개.
구글에서 < naruto > 검색결과는 1억 6천만개.
구글에서 < onepiece > 검색결과는 22억 1천만개. ( 씨발 )

이정도면 문화침략 완료 아니겠냐. " 덕중의 덕은 양덕 " 이라 할만큼 해외의 오타쿠 문화는 고도로 발전했어 ( ..? )




고퀼 + 베이스 + 비율 = :DDDDDD


해외에서는 일본의 애니메이션과 만화가 덕문화 주류를 차지하고 있어 그만큼 일본의 애니메이션이 고퀼에 작품성이 좋긴 개뿔. 포켓몬봐라 씨발놈들아 여행을 언제까지 할꺼야. 미국은 막연한 상상이 난무하는 나라야. 그런 상상을 일본인이 충족시켜 준거지. 누가 1980년대에 ' 이종생명체 ' 가 인간과 함께 공존하며 싸울 수 있다라는 상상을 하겠냐. 양머리 배 타고 바다 돌아다니면서 막연히 숨겨진 보물찾아서 망망대해 싸돌아다니는 상상은? 이런 궁금증을 충족시켜주는 애니메이션들은, 타 문화를 궁금해하던 미국인들에게 해갈의 비였을꺼야. 나루토는 미국인들의 ' Ninja Curiosity ' 를 충족시켜준 매개체라고 볼 수도 있고. 그러나, 일본의 덕문화는 뿌리를 좀 더 넓게, 깊게 뻗어나가기 시작해. 애니메이션과 만화, 게임이라는 거대한 가지 세개가 양지로 뻗어있다면, 그 가지 사이로 보컬로이드, 2ch 등등 여러가지 서브컬쳐들이 나오는거지. 그 중에 보컬로이드는 한국, 중국에 신선한 충격을 줬어. 오죽하면 시유가 나오고 중국에서도 보컬로이드를 개발하냐.






하츠네 미쿠.


이년이 보컬로이드 의인화, 하츠네 미쿠란다. 아아 덕내 ㅜㅜ 야마하라는 악기 회사에서 개발해낸 세계에서 가장 인기끄는 보컬로이드일꺼다. 구글검색결과 2억 9천 9백만개. 





충격과 공포.


쓸데없이 홀로그램 기술 개발해서 저딴데 쳐넣고 있는거 보면 한심하긴 하지만, '야마하라는 대기업이 이런 서브컬쳐를 위해 홀로그램 콘서트를 준비할 필요가 있을까 ' 라는 생각을 여기서 해야 중론적인 사람이야. 서브컬쳐란 마이너한 문화를 위해 저럴 정도면, 일본 경제나 문화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건 똑같을꺼야.




 

http://me2.do/G6pKz95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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