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단체 구세군이 600억 짜리 빌딩을 지었다고? 구세군, 세계 최대규모 빌딩 헌당… 본부로 사용 예정 이날 헌당예배에서 서기장관 박만희 정령은 “충정로 구세군 빌딩은 지하 6층 지상 17층 규모로 구세군 선교를 나타내는 돛단배의 모습을 형상화한 건축물”이라며 “구세군 업무시설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종교문화집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부로 사용될 빌딩 옆에는 구세군 아트홀도 마련됐다. 예배에 참석한 국제 구세군 쇼어 클립턴 대장은 “지난 2008년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건축 예정지는 단지 공터일 뿐이었다”며 “결국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아름다운 성공과 성취를 허락하셨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귀한 건물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현재 정동 중앙회관에 자리한 구세군 본부는 충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