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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냄비의 진실, 논란중인 구세군 빌딩

자선단체 구세군이 600억 짜리 빌딩을 지었다고? 구세군, 세계 최대규모 빌딩 헌당… 본부로 사용 예정 이날 헌당예배에서 서기장관 박만희 정령은 “충정로 구세군 빌딩은 지하 6층 지상 17층 규모로 구세군 선교를 나타내는 돛단배의 모습을 형상화한 건축물”이라며 “구세군 업무시설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종교문화집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부로 사용될 빌딩 옆에는 구세군 아트홀도 마련됐다. 예배에 참석한 국제 구세군 쇼어 클립턴 대장은 “지난 2008년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건축 예정지는 단지 공터일 뿐이었다”며 “결국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아름다운 성공과 성취를 허락하셨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귀한 건물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현재 정동 중앙회관에 자리한 구세군 본부는 충정..

[SBS 스페셜] - THE람쥐

'다람쥐의 시선'으로 전하는 국내 최초 판타지 다큐드라마 'The 람쥐'가 오는 10일 밤 11시 5분, 베일을 벗는다. SBS 스페셜 'The람쥐'는 기존 자연 다큐의 틀을 깬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한다. 거대한 숲이 형성되는 과정을 ‘한 다람쥐의 모험’ 형태로 스토리텔링 하여 한 편의 영화 같은 다큐멘터리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줄무늬 다람쥐의 생태계는 그동안 흔하다는 이유로 관심 있게 조명되지 않았다. SBS 스페셜 'The람쥐'팀은 ‘다람쥐 시선’에 맞춘 낮은 앵글로 접근, 작지만 위대한 그들의 세계를 무려 100일간이나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특히, 다람쥐 생태에 관한 국내 연구가 그리 활발하지 않아 100일간의 관찰 일기는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결국 제작진은 경북 청송 주왕산에서 다람쥐들 일거수일투..

[야구] 시속 175㎞ 광속구·WS 우승 3번…'오타니 계획표' MLB서 화제

일찌감치 구체적 목표 설정한 '준비된 빅리거'…하루 6끼 '괴물 식단' 해치우기도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에 입단한 일본의 투타 겸업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23)의 연령별 목표 달성 계획이 메이저리그에서 화제에 올랐다. 오타니는 고교 재학 시절 18세부터 42세까지 해마다 목표를 설정한 일종의 계획표를 작성했다. 작년 일본 TV에서 공개된 이 계획표는 오타니의 에인절스 입단과 더불어 이제 미국으로 건너왔다. MLB닷컴 등 미국 언론이 11일(한국시간) 소개한 내용을 보면, 오타니의 만화 같은 선수 이력은 철저한 준비에서 나왔다. 고교 시절 작성한 내용이라 지금과 다른 내용도 많지만, 그만큼 원대하면서도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빅리그 진출을 대비해 온 오타니의 치밀한 면을..

'최후의 키스'..범죄 커플 '보니 앤 클라이드' 희귀사진 공개

지금도 회자되는 미국의 전설적인 범죄 커플이 있다. 영화와 뮤지컬로도 제작돼 현재도 많은 사랑을 받은 보니와 클라이드(Bonnie And Clyde)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보니와 클라이드의 최후의 순간을 담은 미공개 사진이 댈러스의 갤러리에서 전시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사살되기 전 촬영된 마지막 키스, 경찰의 총격에 의해 벌집이 된 차량 그리고 끔찍한 사체까지, 짧지만 강렬했던 최후의 순간이 흑백사진에 오롯이 담겼다. 미국은 물론 전세계적인 악명을 떨친 두 사람의 이름은 보니 파커와 클라이드 배로로 지난 1930년 텍사스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보니의 나이는 19세, 클라이드는 21세. 카페 종업원이었던 보니와 전과자 출신의 클라이드는 운명이었던지 서로에게 끌렸고 곧..

"트리 보다가 눈물이 왈칵"…연말 우울증 나도?

1일부터 서울광장에 대형 성탄트리가 불을 밝혔다/사진=뉴스1 #'반짝반짝' '알록달록' 화려한 전구조명으로 치장된 거리를 빠른 걸음으로 걷던 이수연씨(29·가명)는 문득 우울한 기분에 눈물이 흘렀다. 연말 이어지는 수많은 회식과 송년회, 가족행사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다보니 정작 자신을 위한 시간이 없었다는 것을 깨달은 것. 어느새 시간이 흘러 내년이면 서른이 된다는 생각까지 이씨를 괴롭혔다. 연말연시 가족과 친구, 지인들과의 약속 자리가 늘어나면서 정작 자신을 돌볼 시간이 없어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연말만 되면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거리를 화려하게 치장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미국심리학회(APA)는 2011년 연말연시 우울증을 '홀리데이 블루스'(Holiday b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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