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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16mm 카메라인 A-Minima 입니다. 현재도 16mm 필름은 영화를 꿈꾸는 시네마키드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는 포맷이죠. A-Minima는 소형영화나 저예산 독립영화 작업시 진가를 발휘할만한 카메라라고 생각됩니다. 이 카메라가 재밌는 건 무게가 채 2kg도 안나간다는 사실입니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무게도 안나가니 기동성이 정말 뛰어날거라 생각됩니다. 핸드헬드로 찍거나 도둑촬영(?!)할때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소음은 약 27db로 꽤나 조용한 편입니다. 허나 XTR보단 좀 높네요. 여러모로 XTR의 축소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키엔테 노르부의 '나그네와 마술사'라는 작품이 이 카메라로 찍은 거죠. 그런데, 이 카메라에 관심을 갖게 된 건 다름아닌 어떤 촬영감독이 찍은 짧은 푸티지 때문이었는데요... 일단 한번 보시죠.
"600 feet" A-Minima vs RED from Cinelicious on Vimeo.
HD텔레시네(Prores 422/HQ)와 색보정 정도만 거친 푸티지 입니다만, 뭐랄까...처음 봤을때 "이거 16mm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카메라때문만이 아닌 촬영기술이나, 후반작업등의 높은 이해력과 기술을 통해 이렇게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어낸 것이겠지만 어쨌든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양반이 RED 카메라를 팔고 이걸로 바꾸었다는데, 절대 다운그레이드는 아니군요.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A-Minima의 뛰어난 기동성 덕분인지 정말 편안하게 들고 촬영 한것 같습니다.(마치 비디오 캠 들고 가족무비를 찍은 것처럼.) 조명도 없이 촬영한 듯 한데, 어떻게 이렇게 나올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아름다워서 화면을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 입니다.^^
위 링크타고 들어가시면 720P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필름 입자까지 살아있으면서 용량은 작으니, 이 양반이 인코딩에 대해 뭘좀 아는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꼭 이 카메라로 찍어보고 싶네요. 물론 이 정도 퀄리티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위 링크타고 들어가시면 720P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필름 입자까지 살아있으면서 용량은 작으니, 이 양반이 인코딩에 대해 뭘좀 아는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꼭 이 카메라로 찍어보고 싶네요. 물론 이 정도 퀄리티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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