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에 대한 모든 것
개구리는 옛날에 머구리(마구리)라고 불렸고, 현재 개구리라고 불린다.
사투리로 개구락지라고 한다.
1.올챙이,개구리 생김새
올챙이,개구리 몸통
올챙이 몸은 머리,배,꼬리로 나뉜다.
개구리 몸 : 머리, 몸통, 다리로 나뉜다
머리 부분 : 눈, 콧구멍, 입, 고막이 있다.
개구리 눈(Eye)
└붉은 눈 나무개구리
개구리 눈에는 순막이라는 투명한 막이 있어 물속에서 눈을 보호한다.
순막은 눈 밑에서 위로 닫힌다.
개구리는 온통 회색으로 뒤덮인 세상을 본다.
개구리의 눈은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움직이는 사물만 인식한다.
개구리는 움직이는 것을 봐도 먹을 수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알지 못한다.
그래서 개구리는 무조건 삼키고 본다.
개구리 입(Mouse)
개구리는 육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이빨을 가지고 있다.
손가락으로 입에 넣어 만져보면 톱니같이 꺼끌꺼끌한 느낌이 난다.
일반적으로 씹어 먹는 용도보다 먹이를 놓치지 않게 잡고 있는 용도로 사용한다.
이 턱니는 유일하게 두꺼비에게만 없어서 개구리와 두꺼비를 구분하는 방법 중 하나다.
개구리 다리(Leg)
다리는 총 4개(앞다리 2개,뒷다리 2개)가 있다.
앞발가락은 4개, 뒷발가락은 5개가 나있다.
앞발에는 물갈퀴가 없고 뒷발에는 물갈퀴가 있어서 헤엄치기 좋다.
개구리에게 흡판은 수컷만 가지고 있다.
번식기가 되면 더 커진다.
개구리 피부(Skin)
보호색: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주변환경과 비슷한 색으로 변한다.
청개구리는 초록색,회색으로 변한다.
경계색 : 빨간색, 파란색같은 밝은 색으로 독이나 악취가 있어 맛도 없고 고통을 유발해 천적으로부터 지킨다.
개구리는 피부호흡과 폐호흡으로 숨을 쉰다.
2.개구리의 생태
서식지
개구리는 논,강,연못,웅덩이 같은 습한 곳에 서식하고
두꺼비는 주로 육지에 살다가 산란기때만 물속에 나타난다.
먹이(Food)
└두꺼비 올챙이
올챙이는 이빨이 있어 식물을 갉아먹고 육식을 한다.
개구리밥(부평초)
개구리는 개구리밥을 먹지 않고 올챙이들도 개구리밥을 좋아하지 않는다.
부평초는 온도가 올라갈수록 증식 속도가 늘어나 순식간에 논 전체를 덮는다.
논전체를 뒤덮은 부평초는 햇빛을 막아 논의 물 온도를 떨어뜨리고 식물성 플랑크톤의 광합성을 막아
용존산소량을 줄여서 벼에 피해를 미친다.
산란기(SEX)
개구리는 5~10월에 산란한다.
수컷 개구리가 울음주머니를 부풀려 소리내 암컷을 유혹한다.
목소리가 저음일수록 몸집이 커 암컷들은 저음을 선호한다. 암컷은 울음주머니가 없다.
개구리는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습한 날 더 활발히 운다.
수컷이 유혹에 성공하면 암컷 등에 올라타 겨드랑이를 껴 안는다.
암컷이 산란을 시작하면 재빨리 수정시킨다.
이때 수컷은 암컷의 배를 눌러 암컷의 산란을 돕는다.
다른 수컷이 암컷 등에 올라타려 하면 수컷이 뒷다리로 밀어낸다.
└청개구리 알
올챙이 성장과정
맨 몸뚱이
뒷다리 나옴
앞다리 나옴
아가미호흡에서 허파호흡으로 변해 육지생활이 잦아진다.
꼬리가 짧아진다.
짠! 다 크면 개구리가 된다.
올챙이 특징
└청개구리 올챙이
피부가 연한 갈색을 띈다.
└두꺼비 올챙이
피부가 까맣다.
└맹꽁이 올챙이
몸이 통통함
동면
10월이 되면 2~5cm 땅속아래 동면한다.
개구리는 겨울잠을 자는 동안 체온이 영하로 내려가도 얼어 죽지 않는다.
체내 당분 농도가 높아 체액의 어는 점을 낮추기 때문이다.
겨울잠을 자는 개구리는 혈액 1L당 45g의 당분을 지니는데
인간이 혈액 1L당 4g의 당분만 초과해도 당뇨병에 걸리는 것에 비하면 놀라운 수치다.
3.한국에는 어떤 개구리가 살고 있을까?
(1) 청개구리
크기:2cm~4cm
먹이:귀뚜라미,나방,애벌레 등 작은 곤충
수명 : 7년. 사육시 17년.
자연에서는 저 만큼 크면 금방 잡아먹혀서 잘 안보인다.
서식지:논,습지,웅덩이
산란기:5~7월
특징 :
턱 밑에 울음주머니가 있고 밤에 운다.
작은 덩치치고 울음소리가 크다.
한국에서 제일 자주 볼수 있는 개구리다.
(2) 참개구리(논개구리)
토종 개구리 중 두꺼비 다음으로 쎈 2인자
크기 : 5~10cm 큰 것은 두꺼비와 비슷하다.
먹이 : 메뚜기,잠자리,사마귀,거미,말벌,지네 등
수명 : 10년
서식지 : 논,습지,웅덩이
특징 :
등 중앙에 주둥이부터 항문까지 연한 색의 세로줄이 있다.
양쪽 볼에 울음주머니가 있다. 낮에도 밤 못지 않게 울어댄다.
(3) 북방산개구리(기름개구리)
크기:6cm
서식지:산,육지
특징:
점프력이 좋고 예민하다.
수직 벽이나 비탈진 곳을 잘 오른다.
울음소리가 작아 울어도 모를때가 많으며 자생력이 좋다.
올챙이는 먹성이 좋아 동물 사체를 먹고 먹이가 부족해지면 약한 동료도 잡아 먹는다.
(4) 계곡산개구리
크기:6cm
수명:7년
서식지:산,육지
특징:
북방산개구리와 구별하기 어렵다.
수컷이 울음주머니가 없다.
(5) 한국산개구리(아무르산개구리)
크기:4cm
수명:8년
서식지:논,웅덩이,산
특징:
올챙이는 성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월동하여 다음해 여름에 탈바꿈 한다.
산개구리 중 가장 작다.
(6) 금개구리(금줄개구리)
멸종위기종 2급
크기:6cm
수명:7년
서식지:습지,논
특징: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발달해 있다.
암수 모두 울음주머니가 없다.
닭사료로 사용된 아픈 과거가 있다.
(7) 수원청개구리
멸종위기종 1급
크기:2.5~4cm
수명:수컷은 8년, 암컷은 10년이상
서식지:논
분포지역:경기도,충청도 등 약 1000마리가 확인됨
특징:
울음소리가 카랑카랑하다.
생활환경과 생활방식 모두 청개구리와 매우 비슷하다.
수원청개구리는 어느 정도 자란 모를 네 발로 붙들고 우는 습성이 있다.
청개구리보다 울음주머니가 비교적 노란색을 띈다.
청개구리는 낮에 산에 있다가 밤 7시가 되면 논에 와서 울지만
수원청개구리는 청개구리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낮 4시에 운다.
(8) 옴개구리
크기:7.5cm
수명:8년
서식지:평지,얕은 산
특징:
피부에서 독특한 냄새가 난다.
수컷이 울음주머니가 없다.
수질오염에 내성이 강해 3~4급수에서도 발견되며 독을 뿜는다.
표면에 좁쌀 모양의 돌기가 있다.
(9) 두꺼비
토종 개구리류 1인자
크기:6~12cm
수명:4~15년
서식지:육지
특징:
두꺼비는 야행성이고 울음주머니가 없으며 시력이 않 좋다.
뒷다리가 잘 발달되어 있지 않아 도약력이 짧고 물갈퀴가 잘 발달되어 있지 않다.
등에 독을 뿜고 개구리처럼 무더기로 낳지 않고 자루 속에 띠 모양으로 알을 낳는다.
두꺼비 올챙이는 개구리 올챙이보다 식욕이 좋다.
└황소개구리를 조르고 있는 두꺼비
수컷들은 번식기간에 자신의 가까이에 움직이는 모든 물체에 달라 붙는다.
암컷보다 수컷의 수가 훨씬 많아서 짝짓기 경쟁이 치열하다.
암컷 한마리에 수컷이 5마리이상 달라붙는 경우도 있다.
암컷에게 한번 올라 붙으면 단단히 잡고 놓지 않는다.
황소개구리를 껴안아 죽일만큼 앞다리 근육이 잘 발달되있다.
자기가 태어난 곳에 산란하는 회귀본능이 있다.
두꺼비는 알에도 독성이 있다.
두꺼비 올챙이는 떼지어 다니는 습성이 있다.
└새끼 두꺼비
(10) 물두꺼비
크기:5~7cm
수명:8년
먹이:곤충,수생곤충
서식지:고도 200~700m 웅덩이
분포:강원도,경기도
특징:
물두꺼비는 고막이 보이지 않고 물갈퀴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물속에서 동면한다.
수컷이 암컷을 포접한 상태에서 함께 동면하는 경우도 종종 발견된다.
수컷은 성체가 되고 3년 뒤 번식에 참여한다.
(11) 무당 개구리
크기:4~5cm
수명:8년
서식지:숲
특징:
산란기때 알 100개를 낳으며 다른 개구리에 비해 알을 적게 낳는다.
울음소리가 갸냘프고 천적의 위협을 받으면 배 부분의 붉은 무늬를 드러내고 죽은 척한다.
독을 뿜으며 민감한 사람은 가려움이나 따가움을 유발하지만 반대로 별 느낌 없다는 사람도 있다.
만지면 손을 반드시 씻어야한다.
육군에게 친숙한 동물.
(12) 맹꽁이
멸종위기종 2급
크기:4~4.5cm
수명:8~10년
서식지:숲,웅덩이,유수지
특징:
울음주머니가 한개가 있다.
천적에게 위협을 받으면 복어처럼 몸을 부풀리고 등에서 끈끈한 점액을 내뿜는다.
다른 개구리들에 비해 머리가 작고 다리가 튼튼하고 짧아 구멍을 잘 판다.
몸이 작고 숨어 지내기 때문에 한창 울고 있을 때조차 발견하기 어렵다.
맹꽁이는 큰 비가 올 때만 땅에 나타나며 수컷의 울음소리가 커서 아주 먼 곳에서도 들린다.
맹꽁이는 장마철 울음소리가 나느냐 나지 않느냐로 서식유무를 알 수 있다.
(13) 작은 두꺼비
특징:
야행성이다.
해발 2700m 고지대에 분포
수컷은 2살 이후 암컷은 4살이 되어 짝짓기 한다.
5~10마리가 모여 겨울잠을 잔다.
작은 두꺼비 무리는 분류학적으로 매우 혼란스런 집단으로 많은 논란을 거쳐 작은 두꺼비 속으로 분류되었다.
인터넷에 정보가 거의 없다.
(14) 삼방두꺼비
최근 북한 금강산에서 채집 기록됨
물두꺼비이거나 작은 두꺼비일 가능성이 있다.
인터넷에 정보가 거의 없다.
4.천적(Natural Enemies)
올챙이 천적
물속의 사마귀 게아재비
올챙이 킬러 잠자리 유충
물방개 유충
물방개
물장군
작은 성체 두꺼비도 잡아 먹는다.
개구리 천적
가물치
개구리 알도 먹는다.
유혈목이(꽃뱀)
유혈목이는 두꺼비를 잡아먹어 독을 모은다.
수정된 암컷은 숲속으로 들어가 두꺼비를 사냥한다.
암컷이 두꺼비를 넉넉하게 잡아먹으면 낳은 새끼도 독을 가지기 때문이다.
두꺼비 독을 그대로 보관하는 게 아니라 자체적으로 처리해 독성을 강화한다.
두꺼비 독을 갖는지 여부는 유혈목이의 행동에도 영향을 끼쳤다.
독이 있는 개체는 성격이 대담하지만 독이 없을 때는 도망친다.
두꺼비가 없는 곳에는 독이 없다고 보고된다.
유혈목이 독은 기도와 심장근육에 영향을 끼친다.
야생에서 개구리의 가장 큰 천적은 조류다.
그 중에 최고는 오리.
황소개구리 천적으로 유명하며 황소개구리 때문에 농사가 방해되 오리농법이 유행한 적이 있다.
올챙이 알도 먹는다.
쥐는 개구리 양식장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동물이다.
족제비
다람쥐
수달
5.개구리 요리
칼로리는 낮지 단백질은 돼지를 압도하고 칼슘은 여타 개,소,돼지 보다 어느정도 앞선다.
중국,일본,동남아,프랑스에서 먹는다.
황소개구리는 탕,볶음,액기스,튀김으로 먹는다.
생으로 먹을시 스파르가눔이라는 기생충이 근육속에 기생하며 고환,뇌,눈에도 들어간다.
이 기생충은 약으로 죽일 수 없고 물리적으로 빼내야 한다.
손으로 등껍질을 꼬집고 허리 부분에 칼집을 낸다.
칼집 낸 가죽을 집게로 벗긴 후 물갈퀴가 있는 발목과 허리를 자른다.
흐르는 물에 씻긴 다음 밀가루를 묻힌다.
개구리 다리를 기름에 5~10분간 튀긴다.
기름에 튀김가루를 넣어보고 튄다면 튀기기 딱 좋은 적정온도다.
키친타월에 기름을 빼고 먹으면 된다.
개구리 뒷다리 맛은 치킨맛에 가깝다.
6.개구리 가죽으로 만든 물건
개구리 가죽
개구리 가죽으로 만든 가방
개구리 가죽으로 만든 시계줄
7.개구리를 본뜬 발명품과 과학연구
개구리를 본뜬 발명품
개구리 장갑
실리콘으로 만든 물갈퀴 손
8.친숙한 개구리(동화,애니메이션 등)
동화 개구리왕자
은혜갚은 두꺼비
개구리들의 임금님(이솝우화)
애니메이션 개구리 왕눈이 1970년대
애니메이션 개구리중사 케로로
고전게임.
개구리가 로드킬의 위험을 피해 집으로 돌아가는 게임
두꺼비 노래
9.개구리와 닮은 유명인
청개구리 하연수
두꺼비 경리
엄지
이건희
10.개구리 사자성어
우물안 개구리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
개구리 자세
개구리 자세로 운동할시 골반교정,닫힌 고관절 풀기,하체의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골반을 열어 산모에게 좋은 자세다.
12.특이한 개구리
하늘색 청개구리
전 세계적으로 두 차례(파주 비무장지대,일본) 발견된 기록 이후 종종 하늘색 청개구리가 발견됐다는 시민들의 제보가 나오고 있지만 워낙 희귀종이어서 발견 확률은 1만분의 1정도라고 한다.
현재 경주,부산에서도 발견됬다.
하늘색 청개구리는 독특한 몸 색깔 때문에 포식자에게 발견되기 쉬워 수명이 짧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3~6년정도 산다.
멜라닌 색소가 결핍된 참개구리
골리앗 개구리
무게 3.2kg
몸길이 32cm 다리를 쭉펴면 70cm
수명은 15년까지 산다.
세상에서 제일 큰 개구리다.
울음주머니가 없어 울지 못한다.
다리로 최대 3m를 뛴다.
지도에서 보다시피 서아프리카의 매우 협소한 지역에만 살고 있으며 서식지 파괴,애완동물로 거래, 식용으로
잡아가다 보니 멸종 위기에 처해있으며 사육상태에서 번식 불가능하다.
└패러독스 개구리
이 개구리 올챙이는 30cm까지 자란다.
이 올챙이가 다 자라서 개구리가 되면 몸길이 5cm정도로 작아진다.
이 개구리는 흔히 '점점 성장할수록 몸 크기가 커진다'는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동물의 예로 많이 쓰인다.
└박제된 패러독스 개구리 올챙이
올챙이가 개구리로 변태할때 갑상선에서 티록신을 분비하는데
이 티록신이 올챙이에서 개구리로 만드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성장호르몬'이다.
인간도 갑상선에서 호르몬을 분비하지만 인간에게는 신진대사 속도조절 같은 역할을 한다.
이 개구리는 올챙이 시절에서 티록신이 분비되면 어떤 작용에 의해서 뼈나 조직들이
모두 작아지는 축소화 현상을 거쳐 성체가 되는 것이다.
큰 올챙이가 점점 줄어들어서 개구리가 되는지 그 정확한 작용에 대한 메카니즘은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패러독스 개구리는 당뇨 치료제로 쓰인다.
날 개구리(wallace's flying frog)
날 개구리는 60여종이 존재한다.
넓고 튼튼한 물갈퀴는 미끄러지듯 이 가지에서 저 가지로 날 수 있게 도와주며 약 15.24m까지 날 수 있다.
이 개구리가 반기는 동물은 아시아 코뿔소다.
그 이유는 코뿔소가 뒹굴던 진흙 구덩이에 둥지를 틀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시아 코뿔소 역시 멸종 위기에 있으며 지구상에 100마리 미만 남아있다.
플라잉 개구리의 증식에 아시아 코뿔소의 개체수 증가는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된다.
이끼 나무 개구리(mossy tree frog)
남아공 토종의 검은비 개구리(Black Rain Frog)
황금 두꺼비
글라스 개구리
페루 마누 국립공원에서 발견.
높이 2800미터에서 서식
피부가 투명해 장기까지 보인다.
알비노 팩맨 개구리(뿔개구리)
멜라닌 결핍된 황소개구리
└솔로몬 섬잎개구리
보다시피 크기가 작다.
솔로몬 섬잎개구리는 파푸아뉴기니와 솔로몬제도에서 살며 특이하게 알에서 바로 개구리로 부화하는 종류다.
알 속에서 유생시기를 거치지 않고 알 속에서 완전한 형태의 작은 개구리로 부화한다.
잡종
참개구리와 금개구리가 섞인 잡종
이 개구리가 잡종인지 확실히 알아보기 위해 서울대 민미숙 교수님이 알아보는 중이시란다.
13.특이한 천적
에포미스 딱정벌레
개구리의 등에 접근하여 물어서 마비시킨 후 먹는다.
연구진은 동물계에서 작은 동물이 큰 동물을 잡아먹기는 하지만 이 딱정벌레는 극단적인 사례라고 분석했다.
딱정벌레의 공격형태는 방어의 일종으로 진화한 것 같아 보이는데 어떻게 이런 행동으로 진화했는지는 수수께끼다.
14.특이한 기생충
기생충 Ribeiroia ondatrae
최종 숙주인 새에게 잡아먹히기 위해
중간 숙주의(개구리) 몸을 기형으로 만들어 새에게 잡아먹히기 쉽도록 유도한다.
15.개구리 미스테리(mystery)
개구리 비
동물비(raining animals)
특정 지역에 다량의 낙하체가 발생하는 상황 중 비,눈,우박,황사,운석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자연현상과 달리
해당 지역에 있을리 없는 생물(주로 소형 생물)이 대량으로 낙하하는 상황을 지칭한다.
고대로부터 다수의 사례가 기록되어 있다.
과거 서구에서 "하늘에서 개와 고양이,그리고 쇠스랑이 내린다"는 표현도 있는데
이 역시 이런 비와 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사례 중 가장 유명한 것이 개구리 낙하였기 때문에 국내에선 개구리비, 아니면 통칭해서 동물비로 불린다.
소형 물고기,올챙이 등 수생생물과 해당 지역에 존재하지 않는 광석류 등도 보고된 사례가 있다.
심지어 고기덩이가 떨어진 경우도 있다고 한다.
기록된 사례도 많고, 현재에도 간간히 발생중이지만 사전예측이 불가능한 관계로 제대로 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가설들만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꺼비 지진 예측
섬진강 두꺼비 전설
왜구의 침탈이 잦던 고려 우왕 때 왜구가 섬진강 하구를 침입하였을때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 떼가 울부짖어 왜구가 피해갔다는 전설.
이때부터 '두꺼비 섬'자를 붙여 섬진강이라 불린다.
16.신기한 개구리(신체반응)
개구리 다리에 소금을 뿌리자 경련
개구리 배를 문지르면 수면
사실은 잠이 드는 것이 아니라 죽은 척을 하는 것으로,
천적인 뱀이 혓바닥을 날름거리면서 개구리가 죽었는지 살아있는지 확인하는 것에 대항하여 진화한 것이다.
개구리 화상
물고기나 개구리 같은 사람보다 체온이 낮은 냉혈동물은 사람이 손으로 만졌을 때 뜨겁다고 느낀다.
실제로 미미한 화상만 남는다고 한다.
개구리는 토할때 위를 통째로 뱉어 내용물을 제거한 뒤 다시 위를 삼킨다.
이를 위 세탁이라 부른다.
끓는 물 속의 개구리
변온동물인 개구리는 외부의 온도에 적응하는데
개구리가 점점 뜨거워 지는 물에 들어가게 되면 위험한 줄 모르다가 죽는다는 이야기다.
※변온동물: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없어서 외부의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동물
현대과학에서 이런 '끓는 물 속의 개구리'는 그저 하나의 예화로써만 취급될 뿐이지 실제로 온도가 높아지면 통 밖으로 나온다.
하지만 19세기에 행해졌던 몇몇 실험 결과에서는 이야기와 같은 행동을 보였다고 한다.
17.개구리 근황
개구리 생태계 파괴
논에 농약을 뿌리고 농경지에 건물이 들어서 개구리가 사라져가고 있다.
두꺼비가 로드킬에 사망한 사진
밤에 시골길에 개구리가 차에 밟혀 죽기도 하는데
이유는 길바닥이 낮에 받은 열로 인해 따뜻해져서 개구리들이 모여들기 때문이다.
로드킬에 노출되어 있는 새끼 두꺼비 떼
폭염으로 죽은 새끼 두꺼비
새끼 두꺼비들이 비오는 날 이동을 개시하자 갑자기 하늘이 맑아져 말라죽음.
http://www.huffingtonpost.kr/2015/05/31/story_n_7478006.html
인공구조물 때문에 갇혀 죽기도 한다.
생태통로가 있지만 소수만 이동한다.
외래종
황소개구리
└참개구리(위)와 황소개구리(아래)
생태계 교란종
크기:15~20cm
무게:750g
수명:5~7년
먹이:들쥐,조개,가재,물고기,작은 새,장수말벌,작은 뱀
서식지:연못,웅덩이
원산지:미국,캐나다
유입시기:
한국에는 1958년에 국립 진해양어장에서 처음 소수 개체를 들여온 것이 최초의 도입기록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 하천에 있는 황소개구리는 진해양어장과는 관련이 없다.
박정희정권 시절 새마을운동 일환으로 1973년에 일본에서 식용목적으로 대량으로 황소개구리를 들여왔다.
하지만 장사가 안되자 저수지에 야금야금 버리는 바람에 한국 생태계에 유입돼버렸다.
특징:
알 6천~4만개로 알을 매우 많이 낳는다.
올챙이는 10cm이상 자란다.
올챙이가 황소개구리가 되는데까지 1년 2개월, 완전히 자라기까지 1년 6개월이 걸린다.
황소개구리는 연못이나 웅덩이에서 살며 거의 물가를 벗어나지 않지만 비오는 밤에는 멀리까지 이동한다.
도약력이 뛰어나며 야행성이다.
최근 황소개구리가 많이 없어졌다.
이유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는데
근친교배,두꺼비가 산란기때 껴안아 죽인다는 설,환경요인,자연억제력 등으로 학자들이 추측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취재결과 황소개구리가 없는데는 없지만 많은데는 아직도 많다고 한다.
양서류를 절멸시킬 뻔한 항아리곰팡이
2011년 4월 기준으로 지구상의 양서류 6,600여 종 중 약 1/3이 멸종위기에 처했다.
200종은 최근 몇십 년 만에 사라져버렸다.
공식적으로 양서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사라져가는 동물 분류군이다.
특히 최근 20년도 안되는 기간 동안의 상황은 심각해서 양서류 자체가 전멸이 우려될 정도라고 한다.
양서류의 급격한 감소는 지구온난화나 환경변화 등의 원인이 있지만
외래생물에 의한 질병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으로 꼽힌다.
양서류를 급감시킨 외래생물을 꼽자면 대표적으로 항아리곰팡이가 있다.
└파나마 황금개구리
항아리곰팡이는 1993년 호주에서 처음으로 발견됬다.
이 곰팡이로 인해 호주의 토종 청개구리들이 엄청난 타격을 입었으며 곧 남미와 북중미로 전파됐다.
파나마에서는 토착 희귀종인 황금개구리를 10년 만에 거의 멸종시켰다.
2006년 12월에는 일본에서 애완용 개구뤼가 감염된 것이 확인돼 그동안 안전했던 아시아 전역을 바짝 긴장시켰다.
이 곰팡이는 양서류의 피부에 기생해 케라틴을 먹고 산다.
케라틴은 동물의 피부 가장 바깥쪽을 구성하며 안쪽의 세포를 보호하는 조직이다.
피부호흡을 하는 양서류에게 케라틴이 없어진다는 것은 치명적이다.
항아리곰팡이 병에 걸린 개구리는 먹이를 먹지 않고 피부색이 변하다가 2~5주가 지나면 90%가 죽는다.
이런 치사율만으로도 경악스러운데 전염력도 엄청나다.
연구에 따르면 1993년 첫 발생 후 2004년까지 한 해에 28km정도씩 전염돼 퍼져나갔다고 한다.
곰팡이의 홀씨는 양서류의 생활 터전인 물속을 헤엄쳐서 자유롭게 옮겨 다닐 수 있을 뿐 아니라
숙주 없이도 3주정도는 너끈히 살아남는다.
때문에 감염된 개체와 직접 접촉하지 않더라도 주변의 양서류들이 모조리 항아리곰팡이에 감염될 수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그러잖아도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황소개구리가 이 곰팡이에 저항성을 지녀서 운반체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덕분에 항아리곰팡이는 다른 질병보다 전파속도가 훨씬 빨라졌다.
이쯤 되면 야생 환경에서는 항아리곰팡이 근절이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항아리곰팡이의 엄청난 치사율과 전염력 탓에 과학자들은 양서류가 조만간 절멸할지도 모른다며
양서류 종을 보존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세계동물보호단체들은 2008년부터 '양서류 방주'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노아의 방주처럼 양서류 표본개체들을 수집해 병의 유행이 끝날 때까지 보호하겠다는 구상이다.
2010년 12월, 다행스럽게도 양서류 개체수가 회복되고 있다는 기사가 공식 발표됐다.
가장 피해가 심했던 호주와 북남미에서 이 곰팡이로 멸종위기에 몰렸던 종들이
항아리곰팡이에 강한 저항성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특히 호주의 초록눈청개구리는 피부의 항균단백질이 많아지면서
개체수가 항아리곰팡이 유행 이전 수준으로 증가했을 정도다.
절멸 위기에서 기적적으로 부활한 것이다.
이 기적의 원동력은 바로 양서류 자신이었다.
양서류의 짧은 세대간격 덕분에 20년이라는 단시간에 저항서을 갖춘 개체가 충분히 늘어날 수 있었던 것이다.
그야말로 생물이 환경에 적응하는 기적을 실시간으로 보여준 셈이다.
항아리곰팡이에 얽힌 일련의 사건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간의 연구에 따르면 1930년대 아프리카 재래종인 발톱개구리가 실험동물로 세계 각지로 퍼지면서
이 개구리에 기생하던 아프리카 항아리곰팡이가 변이해 세계적으로 유행했다고 한다.
무분별하게 들여온 외래종이 토착 양서류에 엄청난 재앙을 몰고 온 것이다.
정작 항아리곰팡이의 고향인 아프리카의 양서류는 별 피해가 없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외래종이 생태계에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 실감할 수 있다.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단 하나의 외래종이 뒤흔들 수도 있을 만큼 연약해 보이는 생태계지만
한편으로는 충격은 버틸 수 있을 만큼 내구력이 강하다는 것이다.
20년간의 시련 끝에 양서류들은 환경 적응력을 통해 스스로 자구책을 찾아냈다.
무기력하게 외래종에 시달리면서 사라진 생물들도 많지만 난관을 극복하고 더 강인하게
환경에 적응한 사례도 무시할 수 없을 만큼 많다.
지구상 생물의 95%가 사라진 '페름기 대멸종'과 같은 사건을 다섯 번이나 거치고도 지구는
생명으로 가득한 행성으로 남아있다. 생태계는 생각만큼 나약하지 않다.
5대 멸종
백악기-제3기 대멸종
트라이아스기-쥐라기 멸종
페름기-트라이아스기 멸종
데본기 말 멸종
오르도비스키-실루리아기 멸종
http://www.hani.co.kr/arti/science/kistiscience/493127.html
개구리는 환경변화에 민감해 환경지표종이며 생태계 허리역할을 담당하며 먹이 사슬에 위치한
포식자의 파충류,조류,포유류의 먹이가 돼 먹이사슬의 한 고리를 완성한다.
지구에 나타난 개구리는 세계적으로 24과 3800종이 사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멸종되는 종도 해마다 늘어나고 매년 30~40종이 신종으로 새로 기재되고 있어 종수를 종잡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개구리의 날
설립자 D.r Kerry Kriger
2010년에 한국 방문
SAVE THE FROGS!=개구리를 구하자!는 2008년 5월 대중 구호단체 미국 설립됬다.
행사날짜는 4월 마지막 토요일
승리의 기록
1.플로리다의 돼지 개구리 구하기
매년 적어도 1억마리의 개구리가 식용으로 야생에서 사라집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레스토랑 개리 당코에게 플로리다 돼지 개구리를 메뉴에서 삭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 레스토랑은 개구리 다리 판매 중지에 동의했고, 환경을 이유로 메뉴에서 개구리 다리를 삭제한 세계 최초의 레스토랑이 되었습니다.
2.캘리포니아의 타이거 도롱뇽 보호
캘리포니아 타이거 도롱뇽은 서식지 상실과 도로의 도덕률로 심한 손해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최근까지 도롱뇽은 농업 단체와 토지 개발자들의 강력한 로비 때문에 법적 보호를 별로 받지 못했습니다.
세이브 더 프로그! 서포터들이 캘리포니아 주 수렵부에 그들의 도움을 촉구하는 452통의 편지를 보낸 후,
해당 위원회는 2010년 3월 3일, 타이거 도롱뇽을 캘리포니아 주의 멸종위기종보호법 하에 보호하라는 3-2 투표를 했습니다.
3.채광으로 위기에 처한 뉴질랜드의 개구리 구하기
뉴질랜드 아치 개구리가 채광으로 멸종 위기에 놓여 세이브 더 프로그!는 위협에 처한 개구리를 구하기 위해 캠페인을 조직했고, 1.275명의 서포터들이 뉴질랜드의 경제개발부 장관에게 위기에 처한 개구리 보호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장관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아치 개구리와 혹스테터 개구리는 채광으로부터 안전합니다.- 적어도 지금은 말입니다.
왜 개구리들이 사라지고 있는가?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
농약과 오염물질
서식지 파괴
전염병
애완 동물 및 음식 사업의 과도한 수확
급속히 퍼지는 종들(외래종)
왜 우리가 개구리를 구하기 위해 빠르게 행동해야 하는가
1.개구리는 치명적인 질환(라임병,뎅구열,말라리아)을 옮기는 모기와 진드기 등을 먹습니다.
계속되는 개구리 종의 소실은 필연적으로 그런 질병과 관련 사망자의 증가라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2.인간이 의학 연구에 개구리를 이용합니다.
노벨 생리의학상의 약 10%가 개구리를 이용한 조사연구에 기인합니다.
개구리 종이 사라지면, 인간의 건강과 웰빙 개선을 위한 어떠한 장래성도 사라질 것입니다.
3.개구리는 생물 지표입니다.
대부분의 개구리는 지생과 수생환경 두 가지 모두를 적절한 서식지에 필요로 하며 독성 화학 약품을 쉽게 흡수하는 투과성 피부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특성이 개구리가 특히 환경 장애에 민감하도록 하며, 따라서 개구리가 환경적 스트레스의 정확한 지표로 고려되는 것입니다. 개구리의 건강은 전체로서의 생물권 건강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더구나, 개구리는 거의 현재의 형태로 수많은 빙하기,소행성 충돌과 다른 환경 장애에서 살아남으며 2억 5천년 간 존재해 왔으나, 지금 양서류 종의 1/3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는 환경에 뭔가 철저하게 잘못된 것이 있다는 경고입니다.
4.개구리는 먹이 그물의 필수 불가결한 부분입니다.
개구리는 잠자리,물고기,뱀,새와 심지어 원숭이를 포함한 포식자의 다양한 집합체에 중요한 식량원으로 기여합니다.
다 자란 개구리는 하룻밤에 수백 마리의 곤충을 먹을 수 있고, 올챙이는 조류를 먹음으로써 수로를 깨끗하게 합니다.
개구리의 수의 소실은 복잡한 먹이 그물을 흩뜨리고 다른 취약한 종을 멸종 과정에 이르게 하는, 생태계를 통해 퍼지는 부정적인 영향을 야기합니다.
5.개구리는 멋집니다!
개구리는 즐거움과 문화적 매력을 선사하며 지구의 신비를 안전하게 후세에 전달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입니다.
이 행성에서 우리 존재의 필수 불가결한 일부이며
우리가 그러하듯이 살아갈 모든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그러니까 개구리를 구합시다!
개구리의 날 사진
http://www.savethefrogs.com/countries/korea/
개구리의 날 글
https://savethefrogs.com/countries/korea/images/Save-The-Frogs-Summary-Korean.pdf
개구리 해부
└죽음에 놓여있는 개구리
개구리 팔,다리에 핀을 꼽고 초,중,고 급식충들이 교육목적으로 해부 실습한다.
대학교에서는 연구 목적으로 쓰인다.
학교 해부실험 통계
초,중,고의 생체실험 통계가 공개되는 것은 처음이고 현재까지 대학에서의 생체실험 현황은 집계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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