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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man in space

Flyturtle Studio 2012. 2. 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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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장난감 레고가 우주여행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http://www.youtube.com/embed/MQwLmGR6bPA


캐나다의 고등학생인 Matthew Ho와 Asad Muhammd는 MIT 대학생들이 2년 전, 프로젝트 이카루스(기구에 카메라를 달아 우주로 내보냈던 프로젝트) 실험에 성공한 것을 보고 도전했다고 합니다. 카메라 4대와 위성위치 확인 시스템, 그리고 낙하산이 탑재된 장치를 만드는 데 4개월과 약 450만원이라는 거금이 들었다고 하네요.

중학 시절에 만난 두 사람은 작년 9월부타 의기투합해서 토요일마다 만나 계획을 짜고 장비를 하나하나 만들었습니다. 비싼 도구는 eBay의 포인트를 가지고 사고, 바느질은 무하마드의 어머니께서 도와주셨다고 하네요.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은 GPS앱을 설치한 휴대전화를 넣고 레고로 만든 우주인을 강력 접착제로 붙인 다음, 레고 우주인 손에 캐나다 국기를 들려 발사시켰습니다.

두 사람은 출발지의 좌표를 입력하면 날씨나 바람에 따라 예상 착륙지를 환산해주는 웹사이트도 찾았다고 합니다. 이 웹사이트에 따르면 당초 예상 착륙지는 뉴욕 주 로체스터 근방이었기 때문에, 미국 국토 방위청과의 문제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발사를 미루고 있었다고 하네요. 그러다 어느 토요일, '지금 당장 띄우면 그날 오후 2시 30분 경에 피터보로(토론토 북동쪽 방향에 있는 지역으로 차로 2시간거리)에 착륙할 것'이라는 결과를 보게 되었고 바로 당장 실험을 실행하게 됐습니다.

이 레고 우주인은 성층권까지 올라간 우주선에서 찍은 2개의 동영상과 1500장이 넘는 사진을 싣고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두사람은 전 세계적인 유명인이 되었고(우리나라 네이버 메인에도이 기사가 떴었죠!) 각 대학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이 동영상으로 인해 레고나 캐논 등의 브랜드가 얻은 광고효과도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입니다.

단 400만원으로 이만큼의 광고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 이런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도 도전해 볼 만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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