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지 효과 (포르노 중독)

인간의 보상회로라는 오래된 프로그램은
인간을 성욕 식욕 사회성 등을 자연적인 보상으로 이끌도록 발달했다.
생존에 큰 도움이 됐기 때문이다. 

지금은 인터넷의 발달의 수혜로서
스스로 성욕을 해결할 방법이 생겼다.

이는 인간의 원시적인 보상체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일단 포유류가 가진 습성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갈색선 그래프 

한 수컷 양이 같은 암컷 양과 계속 교미를 하면 사정 시간이 길어 진다.

 

빨간색선 그래프
반면 한 수컷에게 교미마다 다른 암컷으로 교체해주면 사정 시간이 빠르고
숫양은 완전히 지칠 때까지 교미를 지속한다.

 

 

이를 쿨리지 효과라고 한다.
쿨리지 효과란 새로운 교미 대상이 나타났을 때,
심지어 아직까지 이전의 파트너와 있고 이 파트너와 교미를 중단한 후인데도
새롭게 성적인 흥분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이는 포유류인 인간에게도 보여지는데
유부남들이 "가족끼리 그런거 하는거 아니야~" 라고 말하는 것
바로 결혼 후 권태기가 찾아오는 경우가 그 예이다.

그럼 다시 포르노로 돌아와서 생각해보자.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포르노에 흥분하는 것이였다.
포르노가 흘러 넘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의 뇌는 아직 원시적이라고 설명했었다.
포르노에 중독되어 도파민이 계속 상승하면 뇌에선 어떤 일이 일어날까?

"도파민아 델타포스비 켜라"
-델타포스비: 중독과 갈망, 그리고 강박을 일으키는 분자스위치-

약물이나 자연적인 보상이 만성적으로 과해지면
델타포스비는 뇌의 보상회로에 축적된다.
계속 포르노를 갈망하게 하고
과소비가 지속되어 델타포스비가 많아지고
또 계속 갈망하게 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탄생한다.
그리고 중독자의 뇌를 서서히 변화시킨다.

1. 무감각한 쾌락반응

2. 포르노에 대한 과잉 반응

3. 포르노 의외의 삶의 다른 요소를 지루하게 생각

4. 의지력 상실


이는 사실 포르노 중독에서만 나오는 결과가 아닌
인터넷 중독, 도박 중독, 음식 중독 등의 중독자들에게도 나타나는 결과였다. 
이를 통해 일관된 새로움이 중독을 유발 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TED의 강의 내용 
https://youtu.be/wSF82AwSD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