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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친구가 적어도 '일반인'보다 더 괜찮다

Flyturtle Studio 2019. 9. 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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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심리학저널 British Journal of Psychology에 따르면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친구가 적어도 일반인보다 훨씬 더 괜찮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현명하고 똑똑한 사람은 홀로 있는 여가를 책을 읽거나 취미생활을 하거나 푹 쉬거나 사유를 하는 등 다양한 정신적 유희를 통해 해소할 수 있는반면 지능이 떨어지고 좀 멍청한 사람은 혼자 있을수록 외로움에 극히 취약하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외로움에 취약하여 옆에 꼭 친구나 아니면 이성이 반드시 붙어있어야 하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특징은 낮은 지능과 어린시절의 정서장애 등이 필연적으로 따라붙는다는 것에 있다.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성별이 특히 여성인 점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여성은 좋아하는 이성이 아니더라도 단순히 외로워서 곁에 누군가를 두는 경우가 무척 많다. 외롭기 때문에 같이 술을 한잔 마시고 그러다보니 모텔에서 의식을 되찾게 된다. 이는 여성이 얼마나 외로움에 취약한 존재인지를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능이 높은 이는 불필요하게 많은 사람을 원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단지 말이 잘 통하는 소수의 사람을 원할뿐이며 지능이 높을수록 어리석은 일반인들보다는 책 속에 현인과 만나는 것을 더 즐기는 경향이 있다. 책 속이 현명한 이는 수백, 수천년을 살아남을 정도로 그 지혜가 시대를 초월하여 깊은 울림을 주기 때문이다.

 

 

인간이 지능이 높다는 것은 많은 것을 보다 빠르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사물과 상황을 일반인들과는 조금 달리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그렇다고 지능이 높은 사람이 일반적으로 지능이 떨어지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대학생과 초등학생이 충분히 대화를 나눌 수 있듯이 이들의 대화도 순조롭다.

하지만 대학생은 초등학생과의 대화가 그다지 유쾌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초등학생 또한 대학생이 자신의 눈높이에 맞춰주지 않는 이상은 수준 높은 대화를 따라갈 수 없어 이해하기 힘들어 한다.

 

 

 

논문의 저자인 리와 사토시는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인구 밀집도라든지 행복지수 간에 상관관계가 존재하지 않으며 오히려 결과가 반대일 수 있다"라고 말한다. 그는 인구 밀집도에 영향을 받는 것은 지능 수준이 낮은 사람이 압도적으로 크며 지능이 높을수록 환경의 변화(인구 밀집도)에 더 빠르게 적응한다는 것이다.

또 오히려 지능이 높은 사람은 친구들과 자주 어울릴수록 오히려 삶의 만족도가 떨어지게 되는 일이 많아진다고 설명한다. 일반인과는 반대로 지능이 높을수록 친구들과의 사회적 교류가 적은 것에서 더 행복하다는 것이다.

역사상 위대한 업적을 이루거나 남들이 상상하지도 못한 발명을 해낸 사람들을 보면 하나같이 자신의 전문영역에 시간을 쏟아부으며 그에 방해가 되는 인적네트워크는 과감히 송두리째 버릴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지능이 높을수록 인간관계에서 오는 불편함이 더욱 크다.
지능이 낮을수록 외로움을 더 쉽게 느끼며 누군가 옆에 꼭 있어야 한다.
하지만 지능이 높은것과 은둔형 외톨이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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