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티비엔에서 방영된 배우학교.
다양한 분야의 연예인들이 박신양에게 연기 배우려고 온 자리에
자기소개하고 연기가 뭐고 연기자란 어떤 사람인가
출연자들마다 자기 생각을 발표하는 시간임
유병재 차례에서 갸우뚱하는 박신양
유병재는 SNL에서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드립같은거 주워 긁어다가 말장난 해서 크게 뜬 사람.
이번에도 어디서 주워들은 내용들로 대충 말장난 쳐보는데...
박신양은 뭣도 모르면서 씨부린다는걸 단박에 눈치까고 잘 아는 걸 얘기해야 된다고 말한다
자기 것이 없는 유병재는 이 말에 1차로 흔들리고
동공지진...
그러나 여기서 수그러들 유병재가 아니다!
박신양이고 뭐고 깝쳐왔던 그대로 들이대 보는데...
박신양의 일침에 있어보이는 이야기만 하면서 살아온 놈답게
제대로 한마디 반박도 못하고....
이어 박신양은 질문한다
"왜 나에게 배우고 싶었어요?"
박신양에게 털리는게 어지간히도 분했는지
꾸물꾸물 할말도 못하던 유병재는
메시지를 반박할 수 없으면 메신저를 공격하라는 수법을 박신양에게 써먹기 시작한다
"최민식의 배우학교였으면 최민식에게 배웠을 것"
순간 교실 안의 모두가 얼음이 됨
그러나 박신양은 냉정을 잃지않고 묻는다
"누가 가르쳐도 상관없다는 말로 들리는데요?"
이어진 유병재의 2차 무리수
배우러 와서 최민식의 배우학교였으면 최민식한테 배웠을 거다,
왜 나한테 배우냐니까 자기한테 합격해서 그런거다,
자기가 아는 걸 말해야 된다는데 끝까지 '있어보이려고'
아무말 대잔치하는 버릇 못 버리다가 멘붕이 와버린 유병재
그러나 이런 놈한테도 자기 경험과 진심을 담아 이야기하는 박신양
정말로 자기가 아는걸 말하니까 설득력이 있고 흡입력이 있는 이야기가 된다
그러나 우리의 병재는 끝까지 혀가 길다
어설픈 변명하다 또 일침 먹으니까 건강한 성인 남성이
아몰랑 급 통증 호소
박신양의 과도한 압박 수업에 짓눌린 심약한 학생 연기로 이 상황을 돌파해보려 하는데
그러나 박신양은 여기에 당할 사람이 아니다
유병재의 수법에 당해주는척 하면서 본인이 더 오바해서 받아줌
속절없이 침대로 끌려가 누워 능욕당하고
자막으로 영혼까지 부관참시 당하는 유병재...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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