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한다는 신종 성매매 수법..jpg

 

 

성매매가 목적인 알바녀 [선택적 성매매]

 

 

 

신입 여자 알바가 들어왔습니다

2주 정도 같이 일하고 얘기하면서 잘 지냈는데
어느날 갑자기 15만원 정도의 돈을 빌려 달라고 하는 겁니다
첫 월급 날까지 버티려고 했지만 어려울 것 같다며 부탁하길래 빌려주었습니다
이후 월급 날이 되자 저는 빌려갔던 15만원을 갚을 수 있겠냐 물었는데
고민상담을 들어 달라며 다른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하는 얘기로는 월급을 받았지만 돈이 더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
당분간 현실적으로 갚기가 어려울 거 같으니 성관계로 대신 갚겠다며
저에게 성매매를 권유하는 겁니다
저는 성매매 제안을 거부하며 늦더라도 돈으로 갚으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같이 일하는 남자알바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혹시 형도 그 애한테 돈 빌려줬어?
전 이상함을 눈치채고 되물었습니다
너한테도 몸으로 때우겠다고 했니?
알고 보니 서로 같은 상황이었던 겁니다
다른 직원에게도 물어본 결과 여직원과 별로인 남직원에게는
돈을 꿔달라고 물어보지도 않았던 겁니다

전 그 여자가 너무 궁금해져서 사석으로 따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빚을 갚지 않아도 되는 조건으로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알바하는 것도 돈을 빌려 달라는 것도 애초부터 다른 목적이었습니다

그녀는 돈을 벌려고 들어온 게 아니라 자신의 고객을 확보하러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알바로 이곳저곳 짧게 일하며 경제 활동을 하는 남자들 중에서
괜찮은 남자에게만 성매매를 권유하는데
그 방법으로 일부러 돈을 꾸고 몸으로 갚으며 성매매 경험을 트게 하는 겁니다
그렇게 같은 방법으로 2~3번 정도 하다 보면 나중에는 남자 쪽에서
먼저 하자고 연락이 온다고 합니다
권유할만한 남자들에게 전부 물어보고 나면 다른 알바로 옮기기를 반복
그런 식으로 여러 남자들과 브로커 없이 성매매를 하고 다니는 여자였던 겁니다

전 왜 업소같은 전문적인 화류계 쪽으로 가지 않고
이렇게 알바자리를 돌아다니며 남자를 찾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여러가지 장점을 들며 말했습니다

1. 자신이 싫은 손님들을 거를 수가 있다
전문적인 성매매는 돈 들고 오는 손님이라면 다 받아야 한다
못생겼든, 늙었든, 잘 안 서든, 미친놈이든, 더럽거든 예외 없이 다 받아야 하는 반면
이 방법은 사전에 자신이 직접 보고 권유하기 때문에 싫은 손님들을 거를 수가 있다

2. 100% 수익이 자신에게 온다
전문적인 화류계보다 일감이 적어서 수익이 적을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수수료가 없기에 한번에 더 많은 수익을 챙길 수 있다

3. 남자들이 더 선호하는 방식이다
남자들은 성매매를 하려면 홍보를 하고 브로커를 통해 인증을 함으로써
장부같은 곳에 기록이 남게 되지만 이런 방식은 브로커가 없기에 기록이 남질 않는다
기록이라고 해봐야 여자쪽에 있는 카톡이나 통화녹음뿐인데 
애초에 첫 권유를 여자가 먼저 하기 때문에 향후 적발에 대한 문제가 없어서 더 선호하게 된다

4. 남자들에게는 내상이 없다
일반적인 성매매는 보정된 사진이나 여자의 국적을 숨기는 탓에 내상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이 이상한 놈들을 거르고 괜찮은 남자들만 골라 권유하듯
남자도 이미 자신의 실제 얼굴과 몸매를 알고있는 상태로
성매매를 시작하기 때문에 내상이 있을 수 없다

5. 고객 유지가 수월하다
아무도 모르는 여자와 하는 것보다 알고 같이 일하며
유대감을 쌓았던 여자와 하는 게 심적으로 더 편하고
만족감이 높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전문적으로 성매매를 하는 여자는 자신 이외에도
수백 명과 했을 거라는 생각에 더럽다는 인식과 더불어
성병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 반면 
자신은 알바를 하면서 알게 된 여자라는 점 때문에 그런 인식도 불안도 없다
덕분에 한 번 성관계로 트게 되면 장기적인 고객이 되기 매우 쉽다

그녀는 성매매가 얼마나 큰돈이 되는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아무 남자나 다 받아주기는 죽도록 싫었기에
직접 찾아가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과 똑같은 방법으로 돈 버는 여자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남자들을 통해 알게 됐다고 합니다
성매매가 어느곳에서든 녹아있다는 걸 알게 해준 계기였습니다

 

 

 

출처: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4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