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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믿음이와 플늑이 (2004~2005년)

Flyturtle Studio 2011. 4. 25.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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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11] -  믿음이 입양
카페 지인께 분양받은 믿음이. 

믿음이란 이름을 최초로 거북이에게 지어주었다.
눈이 굉장히 선한 녀석이었다. 

다른 스내핑과 다르게 천사같이 착한 심성을 가지고 있었다.
종류는 커먼늑대거북이.





[04.09.17] -  플늑이
청계에서 직접 고른 플로리다 늑대거북이.
믿음이와 다르게 강인한 인상이 특징이다. 

성격도 더욱 사나운 녀석.







데려오자 마자 일단 작은 어항에 적응하게 두었다.
조그마한 돌에 올라타고, 숨기도 하고 주변적응을 하였다.




이후 조금 큰 어항으로 옮겨 주었다. 

몸에 비해 너무 큰가 싶기도 하였다.
스내핑은 너무 큰 수조보다는 몸보다 조금 큰 수조가 알맞다.





[04.09.22] - 늑대공동사육장
늑대거북이는 합사를 자제하라고 한다. 

하지만 어릴적 부터 같이 보고 자라면 익숙해 지지 않을까?
직접적인 접촉을 못하게 아크릴 판으로 중간을 막았다.
어릴때부터 같은 공간안에서 자란 녀석들은 싸우지 않았다.




[04.09.22] - 자외선 스팟램프 맞는 중
스팟램프는 인조햇빛과 같아서 등에 영양분 공급이 된다.
원래는 육지에 꺼내고 쏴 주여야 한다. 

이 사진은 간지용으로 찍은 사진임.





지금은 식사시간.
각각 배분된 미꾸라지 조각을 먹고 있다. 분리되 있기 때문에 충돌은 없다.
제일 뒤쪽으로는 여과기가 있고, 앞쪽으로는 온도계가 있다.




가끔씩 중간 막을 열고 합사를 시켰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항상 주시하고 있었다.
어릴적부터 같이 보고 자라와서 인지 둘간의 충돌은 없었다.






[04.09.26]  
일광욕 도중 우스꽝 스러운 장면이 찍혔다.





[04.10.06]
내가 자주봤던 신동엽, 엄정필 영화 '품바 차차차' 위에서 한 컷.





[04.10.26] - 믿음이등갑
믿음이는 등갑이 이쁘게 잘 컷다.






[04.10.26] - 믿음이수염
수염도 있고, 발톱도 길다... 이쁘다 믿음아~



                                                       


[04.11.13] - 믿음이 섯 !




[04.11.28] - 운동하자  믿음아 !







[04.11.24] - 밥먹는 믿음이
6센치가 넘으면 해츨링 단계에서 벗어나고, 슬슬 피맛도 보아야 야성미를 잃지 않는다.
미꾸라지를 얼려서 가위로 잘라 주면 잘 삼킨다.






[05.01.18] - 플늑이 (입대 85일 전)
이제 못 볼 생각을 하니, 보고 있는 동안만 해도 행복했다.
먹을 것도 잘 챙겨 주고, 녀석들과 하는 시간을 즐겻다.





[05.01.18] - 믿음이 (입대 85일 전)
플늑이보다 성장이 빠른 믿음이.
믿음이는 내 생에 최고의 거북이였다.
외모도 뛰어났고, 색상, 무게감, 게다가 성품까지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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