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한류문화의 근저인 우리 민족의 문화력을 복원하기 위하여 영정·동상심의위원회(위원장 안휘준), 한국얼굴연구소(소장 조용진)와 함께 ‘전통초상화가 작가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고려불화, 상감청자, 조선백자, 한글 등 우리 문화에는 훌륭한 것이 많다. 그중에서도 특히 영·정조 시대의 조선 초상화는 전신화(傳神畵-정신을 전해 받는 그림)로서, 보통의 초상화 경지를 넘어 극성기 유럽의 초상화와 쌍벽을 이루는 경지를 이룬 바 있다. 하지만 우리 전통의 초상화 양식은 사진술의 보급, 국권침탈로 인한 일본 화풍의 유입, 근대 서양화풍의 유입 등으로 쇠퇴일로의 길에 들어섰고, 최근에는 양식과 기법이 전수되지 않아 자칫 멸실할 수도 있는 위기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