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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좀 도와주세요! 여기 꼈어요 남: 무슨일인데요 여: 제 손이... 세탁기에 꼈어요 남: 이 손이요? 여: 세상에, 어떻게 한거에요? 남: 어떻게 이걸 안 한거죠? 여: 어쨌든, 이 호의를 어떻게 갚죠? 남: 괜찮아요. 그냥 앞으로 주의해주세요 여: 분명 감사를 표할 “어떤” 방법이 있을 텐데요? 남: 아뇨, 그럴 필요 없어요 여: 저런 바지에 얼룩이 졌네요. 벗으시면 제가 닦아드릴게요 남: 괜찮아요. 이거 작업복이예요 여: 괜찮다고요? 문지르는 거 진짜 잘하는데... 남: 사실 기름때라서 두드려야해요. 베이킹소다 가지고... 여: 그러면 세탁물을 빼서 넣어두고 당신 걸 빼드릴게요 남: 잠깐... 왜 흰빨래를 같이 넣어둔 거예요? 여: 깜빡했나봐요 남: 깜빡했다구요? 빨래하는 방법을? https://..

국산 재난영화들이 교과서로 삼아야할 작품

정치색이 있는가? X 신파가 있는가? X 억지 국뽕이 있는가? X 러닝타임이 길거나 지루한가? X 고증오류가 있는가? X 관객들을 가르치려드는가? O 그럼 뭘 가르치냐? 진짜 재난 상황에서 쓸 수 있는 SOS 모스부호를 가르침 특히 대단했던 점이 재난 발생 시 대처 연출이 엄청나게 현실적임 실제 구조관련종사자들의 증언 위에 첨부한 SOS 모스부호 박자부터 해서 영화 속 주인공 일행이 닫힌 옥상문 때문에 대위기에 빠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는 지적들이 구조관련종사자들 입에서 나와서 이때부터 옥상문 자동개폐장치 의무설치가 추진됨 불이 나면 알아서 열리도록 현실도 바꾸고 교육용 영상으로도 훌륭하고 재밌어서 관객들 후기도 좋았고 포스터 빼고 완벽했던 영화 재난 영화는 이렇게 만들어야함..

<안나> 이주영 감독 "쿠팡플레이가 '안나' 일방적 편집, 작품 훼손" 주장[전문]

이주영 감독이 쿠팡플레이가 '안나'를 일방적 편집해 작품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쿠팡플레이 드라마 '안나'의 극본을 쓰고 연출을 한 이주영 감독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시우(담당변호사 송영훈)는 8월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주영 감독의 입장을 밝혔다. 이주영 감독은 쿠팡플레이가 감독인 자신을 배제하고 일방적으로 '안나'를 편집, 공개(전송)했다며 "단순히 분량만 줄어든 것이 아니라 서사, 촬영, 편집, 내러티브의 의도 등이 모두 크게 훼손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크레딧의 '감독'과 '각본'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고 요구했으나 쿠팡플레이는 그조차 거절했다. 대리인을 통해 쿠팡플레이에 문제의 시정을 요구하였으나 쿠팡플레이는 현재까지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며 "쿠팡플레이가 공개 사과 및 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