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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폭투하 전 국민에게 전하는 대피 삐라

Flyturtle Studio 2016. 6. 3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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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 예고> - 이 도시가 미공군의 다음 공격 목표입니다.

삐라를 담은 포장지 부터가 대단히 살벌하다




공습예고가 뿌려진 도시를 따로 친절하게 넣어놓기도 했다




일본 국민에게 고함

 

당신 본인이나 친형제 혹은 친구의 목숨을 보전할 생각이 있으십니까. 

도움을 바란다면 이 삐라를 읽어주십시오. 

수 일 내로 이 삐라 반대편에 적힌 모든 도시, 

혹은 일부 도시에 위치한 군사표적에 미군 비행기가 날아와 폭격을 가할 것입니다. 

위 도시들에는 군사표적 및 군용품을 생산하는 공장이 있습니다. 

군부가 이 승산이 없는 전쟁을 계속하기 위해 사용할 병기들을 미군은 전부 폭격할 것입니다만, 

폭탄에는 눈이 없기 때문에 어디로 떨어질지 모릅니다. 

아시겠지만 인도주의적인 우리 미국은 무고한 사람들에게 해를 입히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모쪼록 위 도시들로부터 피난하십시오.

미국의 적은 여러분이 아닙니다. 여러분을 전쟁에 끌어들인 군부야말로 적입니다. 

미국이 구상하는 평화는 여러분을 군부의 폭정으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입니다. 

그런 뒤에 더 나은, 새로운 일본을 건설할 것입니다.

전쟁을 끝낼 새로운 지도자를 뽑아 평화를 회복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반대편에 적히지 않은 도시에서도 폭격이 있을지 모릅니다만, 

조금이라도 반대편에 적혀있는 도시에서는 전부 혹은 일부 지역에서 폭격이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경고하겠사오니, 반대편에 적힌 도시들로부터 피난하십시오.






미군은 폭격을 감행하기 몇 달 전부터 총 6300만 장의 삐라를 뿌렸음. 


그 삐라에는 총 12개의 도시 이름이 적혀 있었고. 또, 당시 일본 포로들이 작성한 내용으로 인쇄되어 있었다. 


조금만 봐도 이해될 정도로 어디어디에서 퇴각해라. 라는 말도 쓰였음.


그런데 일본은 이 삐라를 가지고 있기만 해도 체포함.


또 미군은 원자폭탄의 위력에 대해 설명한 장문의 삐라도 따로 제작해서


일본 민간인들 빨리 대피하라고 투하 지역에 뿌렸는데


일본군은 국민들을 피난시키긴 커녕, "1억 총옥쇄 동원령" 내리면서 피난 못가게 막음


지들 스스로 피해 키운 일본 정부


오히려 일본 정부보다도 일본 국민들을 더 걱정한건 미국 정부









일본 민간인들은 죽인건 미군이 아닌 


충분이 대피할 수 있음에도 국민들을 대피 못하게 막은 일본 정부이다.


그런데 일본 정부는 이 사실을 국민들한테 감추고 있다.


일본 국민들은 오히려 일본 정부한테 사죄를 요구해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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