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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의 미이라로 만든 등신불

Flyturtle Studio 2017. 4. 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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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신불


기독교 입장은 우상숭배이지만 고승의 덕을 신의 반열에 올리는 최고의 존엄으로 보는 종교는 불교다.

교과서에도 실린다는 등신불,

지금까지는 묵은 등신불만 보았지만 이번 등신불 제작 과정이 넷에 올라 궁금함을 덜게 되었다.


1월 10일(현지시간) 중국 남동부 푸젠 성의 법력 

높은 고승 Fu Hou의 시신을 보존하여 만든 미라 사진. 


94세의 나이로 2012년 사망한 Fu Hou는 등신불이 되기 위해 입적 후 시신을 항아리에 3년간 안치하여 미라 상태로 보존했다. 





1월 14일.고승 Fu Hou의 등신불을 제작하기 위해 미라에 옻칠을 하는 모습



3월 16일(현지시간).수십번의 옻칠 과정을 거친 후 도금을 하고 있는 모습


금칠이 끝나는 순간 고승은 완벽한 등신불이 되었다.

살아서는 수도자로서, 죽어서는 존경받는 신이 된 것이다.

그는  혹 인연이 닿는다면 천년이상을 등신불로서 숭상받으며 묵시적 언어로 후대인들을 계몽 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묻는다.

내장기관은 어떻게 되었느냐고?..


동양의 미이라는 이번과같은 의도되었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 역시 자연건조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미이라이기 때문에 내장기관은 제거되지 않고 건조되어 미이라의 일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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