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중요합니다.(지극히 현실을 말씀드립니다.)
우선 저는 중견기업에서 일하는 직장인입니다. 평시에는 일상 업무를 하지만 신입 채용시에는 면접관의 일도 겸임하고 있기에 여러분들이 취업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고자 한 자 적겠습니다.
대학 학력의 중요성
어느 대학을 나왔는지가 왜 중요하냐는 질문이 어디 사이트든지 정말 많고 또 여기도 많습니다만 저는 한결같이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네, 중요합니다.'
겨우 학창시절 때 공부했던 것으로 그 사람의 모든 것을 평가 할 수 있는 잣대가 될 수 없음에는 저도 인정하는 바입니다만 전체적으로는 학력이 그 사람의 지식수준, 인내심, 책임감 등 많은 부분을 포함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눈에 훤히 잘 보이기도 하기에 평가하기도 쉬워서 평가 기준에 학력을 많이 포함합니다. (면접관들도 신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 눈에 보이는 평가지표에 많이 의존을 합니다.)
대학 서열(저희 기업에서 보는 대학 기준이니 모든 기업의 기준으로는 안보셔도 됩니다.)
언론이나 다양한 정보를 통해 특정 기준을 가지고 대학 서열을 나누기도 하지만 저희 회사에서는 그런 자료들을 가지고 저희 회사만의 기준(취업률, 언론에서 발행한 대학 평가순위 등의 기준)을 만들어서 서열화 합니다. 그렇다고 사회에서 말하는 기준과 비교해서 다르거나 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공계열대학이나 특수계열 대학을 제외한 인문계열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0 구분 대학)
서울대
(1 구분 대학)
연세대, 고려대
(2 구분 대학)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3 구분 대학)
중앙대, 서울시립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이화여대
(4 구분 대학)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부산대, 경북대, 숙명여대
----------------------------------------(위 동영상의 강사가 설명한 일류대 구분선이 여기죠.)
(5 구분 대학)
국민대, 숭실대, 세종대, 단국대, 성신여대, 경북대+부산대를 제외한 지방 거점 국립대
(6 구분 대학)
광운대, 명지대, 상명대, 가톨릭대
이하 생략
여기 나열된 정도의 대학만 나온다 해도 대학이 취업의 크게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본인이 서울 5~6구분 대학 출신이라고 할지라도 대학 내에서 스펙으로 학력에서 모자란 것을 메꾼다면 저희 회사 같은 중견기업에서는 결코 무시하지 않습니다. 또한 회사가 서울에 있어도 지방 대학 중 지방 거점 국립대의 경우에도 저희가 결코 가볍게 보거나 하지 않습니다. 인서울 대학에 갈 실력이 되는 학생들이 집안 사정 등으로 못 갈 수도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죄송하지만 기재 된 대학 이외의 대학의 경우(대학 이미지를 위해 직접적으로 대학 이름을 언급하지 않겠습니다.)에는 저희가 이력서를 제대로 살펴 보지도 않고 바로 탈락 시켜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특수성을 가진 대학은 언급 제외) 물론 이를 커버할 엄청난 스펙이 있다면 2차인 면접에서 보다 더 엄중한 심사를 거쳐 소수 합격시키긴 합니다.
이 점을 참고하여 구직 활동을 하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강조해서 말씀드립니다만 인문계열인 사회과학(문과)은 자연계열인 자연과학(이과)에 비해 인사채용 과정이 확실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학력에 다 의존하는 것을 강조해서 말씀드리는 것이고 절대 100%라고 일반화 하지 않습니다. 다만 잠정적으로 결론을 내린다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pann.nate.com/talk/318317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