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파블로 피카소 - 누드, 녹색잎과 상반신(113.3mln, 현재 환율기준 약 1,274억원)
여성편력으로 유명한 피카소는 46세 때 16세 소녀 마리테레즈를 만났고 부인 올가의 눈을 피해 사랑을 나눴어.가슴을 드러낸 젊은 여인과 피카소 자신을 상징하는 두상이 등장하는 '미친 사랑'의 결과물은 2010년 5월에 낙찰됐어.
9. 에드바르트 뭉크 - 절규(121.1mln, 현재 환율기준 약 1360억원)
사실 이 그림은 에드바르트 뭉크(1863-1944)가 1892년에 앓았던 끔찍한 공황발작이라는 매우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것이야. 뭉크는 자신이 크리스티아니아(현 오슬로) 교외에서 산책하고 있었을 때 이 증상이 어떻게 나타났는지를 다음과 같이 묘사했는데 "어느 날 저녁, 나는 친구 두 명과 함께 길을 따라 걷고 있었다. 한쪽에는 마을이 있고 내 아래에는 피오르드가 있었다. 나는 피곤하고 아픈 느낌이 들었다.. 해가 지고 있었고 구름은 피처럼 붉은색으로 변했다. 나는 자연을 뚫고 나오는 절규를 느꼈다. 실제로 그 절규를 듣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진짜 피 같은 구름이 있는 이 그림을 그렸다. 색채들이 비명을 질러댔다." 뭉크는 충격파처럼 인물의 얼굴을 원초적 두려움의 모습으로 변형시키는 일련의 요동치는 선을 통해 절규를 묘사하였어. 화가는 또한 그의 뒤에 걸어오는 두 명의 인물을 아무렇지도 않게 그림으로써 이 효과를 강조하였으며, 결국 이 트라우마는 외부세계에서 온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마음에서 기인했음을 암시하였대.
논평가들은 이 사건의 원인이 뭉크의 허약한 정신상태나 알콜중독 아니면 단순한 광장공포증으로 인한 것이라고 추정하였는데 뭉크는 이 그림의 모사작에 연필로 "미친 사람만이 그릴 수 있는 것이었다."라고 썼어.
이 부분은 문헌을 참고했음 -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51&contents_id=2406
8. 파블로 피카소 - 파이프를 든 소년(127,9mln, 현재 환율기준 약 1438억원)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린 '의사 가셰의 초상'은 1990년에 경매에 나와 8,250만 달러(약 933억원)에 일본인 사업가 료에이 사이토에게 팔려갔는데, 이 그림은 불안한 구도의 이 작품은 '비탄에 빠진 우리 시대의 표정'이라 추앙받으며 이후 15년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이라는 타이틀을 가졌어. 하지만 현재는 그 소재가 불분명해.
지금 보고 있는 이 그림이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 기록을 깬 것 피카소의 '파이프를 든 소년'인데, 현재 환율기준 1438억원에 팔렸어. 뉴욕 '헤럴드 트리뷴'의 발행인인 존 헤이 휘트니가 1950년 3만 달러에 구입한 것이 3,400배 이상 값이 올랐다네
7. 오귀스트 르누아르 - 물렝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140,3mln, 현재 환율기준 약 1,577억)
6. 빈센트 반 고흐 - 의사 가셰의 초상(148,3mln, 현재 환율기준 약 1,608억)
빈센트 반 고흐의 생애 말기에 고갱과 말다툼하고 스스로 귀를 자르고 시골에서 요양하면서 그린그림. 1608억이라니... 생전에 돈이 없어서 생활고에 시달리다 정신병까지 걸린 고흐가 관뚜껑 열고나오겠다. (다들 알다시피 고흐는 생전에 자신의 그림을 세간에서 인정받지 못해)
5. 구스타프 클림트 - 아델 블로흐 - 바우어의 초상(154.5mln, 현재 환율기준 1,737억)
아르누보의 대표적인 화가 구스타프 클림프의 그림이야. 참고로 이 작가의 그림한점은 화려하고 독특한 그림체 때문인지 인기가많아 경매에서 보통 수백억을 호가해..유디트의 초상도 대표적인 고가 그림이지. top10에는 들지 못하였지만 웃긴건 저 그림의 모델인 아델 블로흐-바우어는 클림트와 12년동안 연애를 해왔지만 이미 유부녀였다는 사실. 남편은 그것도 모르고 자기 마누라 내연남인 클림트에게 자기 아내의 초상을 맡겼지.
4. 파블로 피카소 - 꿈(155mln, 현재 환율기준 약 1,742억)
얼마전만해도 2위에 랭크되어있던 이 그림은 앞으로 소개할 2,3위 그림때문에 4위로 밀려나고 말았어. 1932년 피카소가 네 번째 연인, 마리-테레즈 발터를 모델로 그린 그림이란 것 빼곤 별 다른 특징은 없는 그림이야
3. 윌렘 드 쿠닝 - 여자3(158.4mln, 현재 환율기준 1,781억)
1780억짜리 그림. 나도 첨엔 이 그림 가격보고 뭐 이런 그림을 1800억 주고 사나 싶었는데... 여태까지 여체라고 하면 아름다운 그림들만 보다가 이런 여체화를 보니 멘붕오는 사람들도 많을꺼야. 참고로 이 화자 그림을 몇점 더 소개하자면
다 이런식의 그림밖에 없어. 그냥 이 사람 화풍이 원래 그런거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자. 밑에는 3위보다 훨씬 더 골때리는 2위가 기다리고 있어.
나도 첨에 잭슨 폴락이 그림 그려놓은거 보고 무슨 어린애들이 장난치는건줄 알았는데 몇주씩 생각하면서 그림을 그렸다니. 안타깝게도 폴락찡은 비교적 젊은나이인 40대에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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