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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웨딩을 위한 D-30 체크리스트

Flyturtle Studio 2013. 11. 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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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상견례를 하는가 싶더니 벌써 결혼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결혼식장,웨딩드레스, 신혼집 계약 등 굵직굵직한 일들이 거의 끝난 이때부터는 세부적인 일정을 얼마나 잘 체크하느냐에 달렸다. 후회 없는 결혼식을 위해 D-30 웨딩 플랜을 세워보자.


하루하루 체크 사항들을 확인해나간다면 실수 없이 완벽한 웨딩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자, Start! Wedding D-30.



D-30


30일 전부터는 그야말로 시간이 유수처럼 흐르기 때문에 자칫하다가 놓치는 부분들이 발생하기 십상이다. 또 대부분 앞에서 진행해온 일들의 확인 작업 또는 구체화하기 때문에 각 항목에 대한 체크 리스트를 설정해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먼저 해야 할 일은 청첩장 발송이다. 하객 명단을 작성한 뒤 봉투 작업을 끝내면 우편 발송할 것과 직접 전달할 것을 구분한다. 적어도 예식 일주일 전에는 모든 사람에게 도착해야 하기 때문에 한 달 전부터는 청첩장 발송을 시작해야 한다.


그다음 미리 결정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스타일에 맞춰 웨딩 헤어와 메이크업 등 결혼식 스타일링을 결정한다. 이때는 뷰티 숍 선정뿐만 아니라 신혼 예복, 여행복, 보디 케어, 치아 관리 등 전체적인 미용 플랜을 세우는데, 보디 케어나 치아 관리의 경우 전체 일정을 고려해 D-day까지 차근한 계획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치아를 교정 중인 신부라면 웨딩 리허설 촬영과 예식 당일 처치에 대해 담당 의사와 미리 상의한다. 이 시기는 또한 집을 계약한 뒤 본격적인 인테리어에 돌입해야 하는 때다. 집 안을 꾸밀 때는 결정된 집 구조와 평형, 부부의 취향 등을 고려해 벽지, 장판, 페인트, 보수 등 인테리어 및 가구, 가전제품을 배치한다.


단, 시댁 동거나 전세인 경우에는 나중에 이사할 것을 고려해 품목을 신중히 결정한다. 그다음 신혼 여행지를 최종 결정하고 여권, 비자 등을 확인한다. 만약 여행사를 통해 진행하는 경우라면 특히 옵션 여부와 현지 추가 비용 등을 꼼꼼히 체크해둔다.


D-25


예식을 25일 앞두고는 그동안 진행 중인 일들을 하나씩 마무리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예물 및 예단의 중간 확인 작업. 이때쯤이면 사전에 주문 들어간 예물과 예단 등 결혼 준비 품목들이 대부분 출고되는데 번거롭더라도 숍을 방문해 주문한 제품이 맞는지, 원하는 사항들이 반영되었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러고 나면 주례와 사회자를 비롯해 연주자, 축가, 운전자, 폐백 도우미 등 결혼식 진행을 도와줄 도우미와 친구들을 최종 결정한다. 단, 운전자를 섭외할때 웨딩 카를 함께 생각해야 하는데, 담당하는 친구가 준비해주기도 하지만 원하는 콘셉트가 있다면 사전에 별도로 주문하며 결혼 당일 픽업 내용까지 확인한다.


양가 친척 및 주변 지인들을 만나거나 지인들에게 연락을 돌리는 것도 이때부터 시작한다. 일가친척은 물론 평소 존경했던 웃어른, 신랑과 신부 친구 및 지인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또 주례가 신랑의 지인이라면 방문하여 직접 주례사를 부탁한다


D-20


20일 전•후로는 시댁에 예단을 보낸다. 예단은 침구, 반상기, 은수저 등을 기본으로 한 현물, 현금, 현물과 현금을 함께하는 경우가 있는데 요즘은 전통과 실속을 고려해 2가지를 모두 하는 것이 추세다. 예단을 들일 때 신부는 남자 형제나 삼촌 또는 외삼촌 등 남자 혈육을 동반하는 것이 좋다.


그다음에는 침구류나 주방•욕실 등 리빙 용품을 구입한다. 생활용품을 준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부의 친정어머니, 언니 등의 경험자와 진행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침장류와 커튼, 식탁보 등은 무작정 구입에 나서기보다 가구의 치수와 창문의 크기 등을 체크해 알맞은 사이즈의 실용적인 것들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조리 용품 역시 초보 살림임을 고려해 기능성이 강조된 것을 선택한다.인테리어 소품은 예쁘다고 무작정 구입하지 말고 집 전체의 분위기나 구조, 가구 등과의 매칭을 고려해 선택한다.


염두에 둘것은 사람마다 필요한 품목이 다를 수 있으므로 모든 항목을 완벽하게 준비하려 애쓰지 말라는 점이다. 살다 보면 그때그때 필요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더욱 활용도가 높고 조금씩 집 안을 꾸미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D-15


보름을 앞두고는 주변 정리에 들어간다. 먼저 결혼 전에 사용하던 개인 물건을 정리하는데 친정에 둘 것, 버릴 것, 가지고 갈 것으로 분리하여 미리 포장해 이사할 때 혼수품과 함께 옮긴다. 그다음 신혼집으로 이사 및 정리를 시작하면 되는데 미리 구입해둔 가구와 전자제품 등을 배달시켜 착오 없이 잘 배달되었는지 확인하고 설치 후 이상이 없는지 바로 작동한다.


배송 당일에는 물건이 도착하기 1~2시간 전에 신혼집에 도착해 가전이나 가구가 놓일 자리를 다시 한 번 점검해본다. 또 신혼여행 다녀와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스나 급수 등을 확인하고 그릇이나 침구 등도 미리 정리해둔다.


다음으로 진행될 것이 신혼여행 준비. 먼저 신혼여행 가방을 마련하고 여행 용품 리스트와 신혼여행 선물 목록을 작성한다. 의류는 해당 나라의 날씨에 알맞게 스타일링 할 수 있도록 준비하며, 신혼여행 경비는 미리 환전해둔다. 회사에 결혼 휴가서를 제출하는 것도 같은 시기 진행하면 된다.


폐백 음식은 본래 신부 측에서 가풍을 알리고 딸을 출가시키는 부모의 조심스러운 마음과 시댁 어른을 예우하는 뜻으로 직접 준비했지만 근래에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전문점에서 주문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종류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으므로 예산에 맞춰 깔끔하고 정성스럽게 하는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D-10


10일 앞으로 다가온 결혼식. 신랑신부는 결혼식 당일에 대한 구체적인 플랜을 세워야 한다. 즉, 결혼식 도우미들과 전체적인 일정을 상의해야 하는데, 먼저 사회자에게 미리 주례 선생님을 알려주고 예식 방법도 함께 의논해 식순이 매끄럽게 진행 되도록 준비한다.


그리고 예식 참석자, 주례, 피로연 인원, 도우미 확인(부케 가져올 친구), 당일 사진 촬영, 신혼여행 준비물, 폐백 음식 등 각종 예약 사항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행여 빠뜨린 것이 없는지 체크한다. 또 살림 도구도 최종 확인해 빠진 용품들을 추가 구입하고 주소 변경 및 공과금, 신용카드 주소를 변경한다.


다음으로 진행할 것이 결혼식 전 마지막 의례인 함 받기. 보통 함은 1~2주 전 신랑 집에서 보내며 결혼식 때 입을 예복과 예물, 혼서지, 사주단자, 오곡 주머니 등을 넣는다. 신랑신부는 사전에 상의하여 함에 넣을 것들을 준비하고 너무 소란스러워 주변에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며 예를 갖춰 함을 들인다.


그리고 가능한 한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이 시기는 대략적인 의례나 절차가 끝난 때이므로 그동안 낳아 길러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다짐하며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


자연스럽게 결혼식 예행연습과 폐백절, 결혼식 순서 숙지 등을 준비한다.




http://media.daum.net/life/living/wedding/newsview?newsId=20131116170105903

http://media.daum.net/life/living/special?id=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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