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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남김(2010) - 제 8회 대한민국 창작만화 공모전 대상 수상작|작성자 덩어리
한 사람에게 잊혀진다는건 이미 그 사람에게 당신은 죽었다는것을 뜻한다.
역으로 이미 죽었어도 누군가를 기억한다면 그것은 살아있다는걸 뜻할 수도 있다.
내가 그동안 쭉 살아오면서 만나왔던 사람들을 떠 올릴려고 애써보았지만
얼굴은 어렴풋 떠오르지만 이름은 떠오르지 않은 사람이 꽤 많았다.
사실 기억하는 사람보다 얼굴조차 떠오르지 않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나는 내가 만나왔던 친구들은 내 마음속에서 죽인 것일까 ? ....
사랑이란 것도 무섭다.
누군가를 알아간다는 것은 곧 그 사람을 잃기 위한 두려움에 빠지는 것이다.
어떤 부모님의 자식으로 태어난다면 미래에 부모님을 잃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빠진다.
아무사람도 모른 채.
적어도 혼자 살아간다면 누군가를 잃을 두려움은 없으니깐 행복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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