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생활 4년차가 조언하는 '침묵'과 '은둔'에 관하여
갓수생활의 진정한 의미는 '침묵'과 '은둔'에 있다. 갓수는 침묵하고 은둔해야 한다. 있는 듯, 없는 듯 그런 존재가 되어야 한다. '침묵'과 '은둔'은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카톡'을 삭제하고, 페북을 탈퇴하고 폰은 해지하거나 꺼두어라. 짝사랑은 완전히 잊어버리고, 연인과는 헤어질 것이며, 동기와는 멀어지라. 친구들에게서 연락이 오면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바쁘다고 둘러대라 한 두번쯤 먼저 연락오던 친구들도 서서히 찾질 않는다. 그리고 혼자 '고독'을 씹어라. 처절하게 외로워야만 한다. 혼자 놀고, 혼자 공부하고, 혼자 술먹고, 혼자 생각하고, 혼자 기록하라. 이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에너지'가 모이기 시작한다. 1년차... 그냥 편한대로 사는 삶이다. 자유를 만끽한다. 하고싶은대로 말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