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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ton "A-Minima"

슈퍼16mm 카메라인 A-Minima 입니다. 현재도 16mm 필름은 영화를 꿈꾸는 시네마키드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는 포맷이죠. A-Minima는 소형영화나 저예산 독립영화 작업시 진가를 발휘할만한 카메라라고 생각됩니다. 이 카메라가 재밌는 건 무게가 채 2kg도 안나간다는 사실입니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무게도 안나가니 기동성이 정말 뛰어날거라 생각됩니다. 핸드헬드로 찍거나 도둑촬영(?!)할때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소음은 약 27db로 꽤나 조용한 편입니다. 허나 XTR보단 좀 높네요. 여러모로 XTR의 축소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키엔테 노르부의 '나그네와 마술사'라는 작품이 이 카메라로 찍은 거죠. 그런데, 이 카메라에 관심을 갖게 된 건 다름아닌 어떤 촬영감독이 찍은 짧은 푸티지 때문이었는데요....

시대역전! 일처다부

웃음으로 풀어낸 전업주부의 고뇌 단편 독립영화 감상실 1. 작품명 : 시대역전! 일처다부 (20분, Polyandry; An Upset of Female Gender) 2. 감독 : 김희재(32) Filmography 2003 고려장 | 2004 Cherry Blossoms | 2004 우리는 매일 그곳에 가는 꿈을 꾼다 | 2006 낙원(樂園) 3. 상영/수상내역 : 2007 뉴욕대 주최 ‘NEXT REEL FESTIVAL’ Selected Film 선정 4. 시놉시스 : 심각한 성비 불균형으로 인해 한국에서 일처다부를 허용하는 법안이 생겼습니다. ‘일국’은 아내와 아들을 둔 평범한 가장인데 직장에서 막 해고를 당했고 설상가상으로 한동안 집에 들어오지 않던 아내 ‘다정’이 새 남편을 데리고 집으로 들어..

PlayStation Eye로 안구추적장치를 만들수 있습니다

EyeWriter 프로젝트를 아시나요? 2003년 LA의 전설적인 그라피티(graffiti) 작가이자 행동가인 Tony Quan은 ALS(루게릭병) 판정을 받고 사지마비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그의 눈만이 그가 세상과 소통할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그의 동료 작가들은 그를 위해 EyeWriter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저비용의 오픈소스로 안구추적(eye-tracking)시스템을 구현하여 눈동자로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게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Tony Quan은 눈동자로 다시 그래피티를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그래피티는 곧바로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의 건물에 프로젝터를 쏘아 페인팅 되었습니다 Tony Quan은 진정으로 그래피..

에이서, 7인치 태블릿 ‘아이코니아탭 A100′ 출시

에이서에서 7인치 태블릿 PC인 ‘아이코니아탭 A100′이 국내에 출시합니다. A100은 한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는 410g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강화한 태블릿 입니다. 가격도 30만원대로 저렴하고 성능은 무난한 보급형 태블릿이 될 것 같습니다. [특징] - 7인치와이드(WSVGA 1024x600), 약 0.45kg - 1GHz, ARM Cortex A9, 512MB, 8GB - 안드로이드OS 3.2 허니컴 탑재 - 에이서존(acer zone) 기능 A100은 운영체제로 구글 안드로이드 3.2(허니콤) 버전을 탑재했습니다. 모바일 프로세서는 1GHz로 동작하는 엔비디아의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들어갔으며, 여기에 DDR2 1GB 메모리를 더해 멀티태스킹 작업 등 기본 성능에 초점을 맞추었습니..

누구나 뒷모습엔 거짓이 없다

단편 독립영화 감상실 1. 작품명 : 뒷모습(10분) 2. 감독 : 최숭기(41) 3. 상영/수상내역 : 제10회 독일 쇼트커츠 쾰른 국제단편영화제 한국특별전 상영 4. 시놉시스 : 한 남자가 카메라를 들고 강변을 거닐며 사람들의 뒷모습만 몰래 사진 속에 담습니다. 그러던 중 다툼을 벌이던 커플에게 발각돼 그때까지 찍은 여러 장의 사진들을 본의 아니게 보여주게 됩니다. 커플의 “왜 그랬냐?”는 질문에 “그냥 보기 좋아서” 뒷모습만 찍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주인공 남자가 한강을 보는 뒷모습을 촬영한 다른 여자가 등장합니다. 5. 연출 의도 : 사진을 찍으러 다니다가 사람들의 뒷모습에 관심을 갖게 됐고, 어쩌면 뒷모습이 더 진실에 가까울지 모른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누구에게든 뒷모습으로 거짓말하기는 쉬운..

팬택의 4:3 비율의 스마트폰 `포켓(P9060)` 출시!

팬택은 20일(현지시각) 미국시장에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포켓(Pocket, 모델명: P9060)’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5.3인치의 갤럭시 노트가 출시된대 이어, 이와는 조금 다른 4:3 비율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출시되는데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 팬택 `포켓` 스마트폰 [특징] - 4:3 비율의 4인치 SVGA(800x600) 디스플레이 - 500만 화소 카메라 - 안드로이드OS 2.3 진저브레드 탑재 ‘포켓’은 무엇보다도 넓은 화면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일반적으로 4인치 화면을 갖춘 스마트폰은 위아래로 긴 WVGA(800x480) 해상도를 지원하는데 ‘포켓’은 4:3 비율의 SVGA(800x600) 해상도를 택해 보다 넓은 화면을 제공합니다. 특히 웹 서핑을 하거나 텍스..

[생각] "1세대 디자인"을 잘 지켜낸 제품과 웹사이트의 일관성

1. 서울역의 변화 어릴 때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로 이사왔을 때, 서울의 아담한 모습을 보고 참 신기했다. 그 중 서울역과 한국은행을 보며 '바로 이게 서울의 트레이드 마크야!'할 정로로 한국적인 상징의 모습이 담겨있어서 진짜 참 좋 좋아었다. 고1 때... 서울역 옆으로 확장공사를 한다길래, 더 이뻐지고 아름다워진 서울역의 이미지를 떠올렸다. 아마도 내가 머리속으로 생각하던 새서울역의 모습은 우리나라 전통한옥 이미지가 아니였던 것 같다.각 나라 수도마다 그 이미지를 대표하는 건물이 있듯이... 방콕:후아란폰역(타이) 싱가폴역 말레이지아 :쿠아라·룬프르역 네델란드 : 암스테르담 츄우오역 이렇게 그 나라별로 특색있는 기차역처럼, 우리만의 색깔이 있는 서울역이 탄생하는구나 싶었다. 외국 사람들에게도 자랑하고..

사소한 UX와 혁신적 UX

토끼와 거북이가 경주를 하면 누가 이길까? 달리는 속력만 따지면 토끼가 더 빠르다. 하지만 육지가 아니라 바다라면 거북이가 이긴다. 그렇다면 핸드폰은 제조사가 잘 만들까 아니면 서비스 회사가 잘 만들까? HW만 따진다면 제조사가 잘 만들 것이다. 하지만 이런 비교는 과거 산업 혁명 시대의 얘기일 뿐 지금은 환경이 육지에서 바다로 바뀌었다고 할 만큼 시대는 변화했다. HW만 잘 만들었으니 알아서 쓰라는 식의 접근보다는 사용자가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UX)하는 서비스 정신으로 접근해야 하는 시대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기계로 찍어 낼 수 없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다. 설사 보인다고 하더라도 매우 사소한 것들이라 혁신적 UX를 강요하는 리더에게는 하찮게 보여 무시하고 지나치는 것들이다. ■ 혁신적인 제품에는..

DNA부터 다른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UX

도구의 모양은 목적에서 비롯된다. 또한 같은 목적의 도구라도 어떤 것에 주안점을 두었느냐에 따라 그 모양은 미세하게 달라진다. 이를테면 김연아 선수와 아사다 마오의 스케이트 날의 앞부분은 아주 섬세한 차이가 있다. 김연아 선수의 날은 유선형으로 스텝을 밟거나 스핀을 도는데 유리한 반면, 아사다 마오 선수의 날은 일직선형으로 점프에 유리하다. 이러한 차이는 두 선수의 전략 차이에서 비롯된다.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의 UX (사용자 경험ㆍUser Experience) 도 전략의 차이에서 드러난다. ■ 구글와 애플의 UX 전략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의 인터페이스나 인터렉션 방식을 보면 UX전략 관점에서 구글과 애플의 DNA가 다름을 알수 있다. 구글과 애플 모두 '아름다움'의 UX를 지향하지만 추구하는 방식은 서..

경쟁력있는 UX 어떻게 만들까? Part 1

요즘 UX 실무자들은 상당히 높은 '윗분'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우리 UX가 좋지 않아요. 아이폰은 참 좋던데요" "우리 UX는 복잡해요. 구글처럼 심플하게 만들면 어떨까요?" "우리 UX는 뭐하나요?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거 발굴해 주세요" 얼마전까지는 휴대폰 관련 실무자들이 이런 말을 많이 들었으나 요즘은 IT 관련 모든 UX 종사자들이 TGIF(Twitter, Gmail, iPhone, Facebook)의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이러다가 소문처럼 애플이 만든 TV와 구글이 만든 스마트카(Smart Car)가 나온다면 스트레스의 강도는 더 심해질 것이다. 이런 말씀들은 UX 조직들에게 위기(일을 잘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기도 하지만 기회(조직으로부터의 지원을 얻을 수 있음)이기도 하다. ..

데이터(Data)를 좀더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는 없을까?

텍스트 분석(Analyze a text) 리서치를 하면서 FGI,인뎁스 인터뷰,UT 등을 하게 되는데요~이 방법은 참가자들의 말을 기록한 스크립트 & 카드소팅(Card Sorting)을 통해 나온 참가자들의 연상 아이디어등을 분석하는 데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1) 테그 클라우드(Tag Cloud) 2) Word Tree ---------------------------- 1) 태그 클라우스(Tag Cloud) - 소개 : 단어 사용 빈도를 시각화할 때 사용함 - 사용 데이터 : Free Text or Tabular Data - 데이터 해석 : 크기가 클 수록 자주 나오고 중요한 단어임을 알 수 있음. 단어들의 열(Column)과 숫자들의 ..

마켓 리서치할 때, 참고하면 좋을만한 사이트

[경제] 삼성경제 연구소 LG경제 연구소 한국은행 한국금융 연구원 [통계] KOSIS 국가통계포털 [트랜드 조사] 광고정보센터 랭키닷컴 마켓캐스트 ZDNET Korea 아이비즈넷닷컴 [기획포탈] 플랜업 기획매니아 [논문검색] 구글 Scholar 국회도서관 [인터넷관련 정부기관] 정보통신부(MIC) 정보통신 연구진흥원(IITA) 한국소프트웨어 진흥원(KOMS) 인터넷 진흥원(NIDA) 한국전자통신 도서관 인터넷 진흥원 인터넷 이슈리포트 [국내 마켓 리서치 회사] TNS AC Neilson 엠브레인 동서리서치 한국갤럽 코리안클릭 한국리서치 IDC코리아 [국외 마켓 리서치 회사] Grunwald Associates LLC Forrester ISOC Jupiter Research Statemarket Click..

가트너, 2012년에 주목해야 할 10대 전략 기술 제시

가트너, 2012년에 주목해야 할 10대 전략 기술 제시 ○ 가트너(Gartner)는 ‘2011 가트너 심포지엄/엑스포’에서 향후 3년 간 IT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10대 전략 기술을 발표(2011.10.20) - 가트너는 1위로 ‘미디어 태블릿’을 선정했으며, 지난 2년 연속 1위를 지킨 ‘클라우드 컴퓨팅’은 10위 차지 ◆ Gartner 선정 2012년 주목해야 할 10대 기술 1. 미디어 태블릿과 이후(Media Tablets and Beyond) -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의 등장으로 사용자들의 선택권이 늘어난 만큼 기업의 모바일 전략도 변화해야 함. 예를 들면, 기업은 직원들이 자신의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여 업무와 개인생활을 넘나들며 근무하는 환경을 지원해야 할 것임 2. 모바일 중심 애플리케이션..

[생각] 어떤 것을 쓰느냐 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

SPH-B5100 / iPod4세대 / 갤럭시S2 / 블랙베리토치 최근까지도 011 피쳐폰을 쓰고 있다. 그리고 여러 스마트폰 기계로 다양한 어플을 써보고 환경에 따라 좋은 점을 찾고 느껴보려고 하고있다. 단순히 스펙으로 기계의 가치를 따지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는 것 같다. 피쳐폰은 기계자체의 아날로그적 디자인에 가치가 있는 것이고, 스마트폰은 기계보다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가치가 있는 것 아닐까. 피쳐폰 시대에는 기계 자체에 외형적인 디자인 가치가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것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기계 외형적 모양이나 기계이름에서 가치를 찾았던 것 같다. 가로본능, 바나나폰, 초코릿폰, 롤리팝 등... 그리고 애플은 외형적 디자인 가치와 세련되고 아날로그적 가치를 가진 아이폰으로부터 기존 사람들의 인..

[생각] 내가 2G폰을 계속 고집하는 이유

삼성 애니콜 [SPH-B5100] 내가 2G폰을 계속 고집하는 이유 이 핸드폰은 2007년 군대를 전역와 동시에, 군대에서 저축해놓은 돈으로 산 핸드폰이다. 아직도 처음 이 기계를 사러 용산에 직접 가서 구매 하였던 기억이 생생하다. 011이라는 나만의 번호를 가졌을 뿐더러 나의 오래된 추억과 함께 했으므로 나에게 가치가 많은 기계이다. 또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지닌 내가 제일 아끼는 디자인의 핸드폰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폰을 보면 '왜 안바꿔?' 라고 물어본다. 그럼 나는 되물어 물어본다. "근데 왜 바꿔야해?", "그야... 요즘 새거 많이 나왔으니깐..." 기계는 세월이 흐르면서 항상 신제품이 나온다. 하지만 새 것을 사서 막 자랑하던 마음은 오래 가지 못한다.잠시 뿐이다.1년도 ..

애플 아이폰 UX 분석 (3)

풀터치 스크린 휴대폰에서는 휴대폰이 제공하는 제스쳐 인터랙션이 사실상 그 휴대폰의 UX 품질을 좌우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거의 대부분의 인터랙션이 터치 화면 상의 제스쳐를 통해 이루어지 때문이다. 이번 호에서는 아이폰의 제스쳐 인터랙션에 대해서 알아본다. 아울러 아이폰에 부착되어 있는 센서들에 대해서도 분석한다. 센서는 인터랙션의 스텝을 줄여주고 휴대폰의 기술을 자랑 (show off)하는 마케팅 효과까지 있기 때문에 최근 나오는 휴대폰들에서 매우 중요한 UX 요소로 부상하였다. 아이폰의 센서들이 인터랙션 체험도를 어떻게 높이는지 보자. 3회: 아이폰의 터치 인터랙션과 부가 센서 아이폰의 터치 인터랙션 아이폰의 터치 인터랙션은 윈도우 모바일 계열의 스마트폰과는 달리 손가락으로 조작하는 터치 UI이다..

애플 아이폰 UX 분석 (2)

이번 호에서는 먼저 분석 방향 및 방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하고 본격적으로 아이폰의 외관 UI, 특히 하드웨어 버튼들의 UX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본다. 아이폰의 하드웨어 버튼에 대한 UX 전략은 "어떠한 화면에서든 동일한 기능 제공"으로 극도의 간결성과 학습의 용이성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분석에 들어가기에 앞서 본격적인 분석에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이 연재의 분석 방법을 자세하게 살펴 보기로 하겠다. 지난 회에 분석 방향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할 때 크게 2가지 방법을 사용한다고 하였었다. 바로 체크리스트와 UX 케이스 기반의 walkthrough 이다. 체크리스트 아래 체크리스트는 벤 슈나이더맨(Ben Shneiderman)의 "8 Golden Rules"와 제콥 닐슨 (Jakob Nielsen)의 ..

애플 아이폰 UX 분석 (1)

애플 아이폰은 그 이름만으로도 UX 분석의 가치가 있다. 컴퓨터에 관해서는 최고의 UX를 자랑하는 맥킨토시, 디지털 뮤직 기기 시장의 70% 이상을 지배하는 절대 강자 아이포드 (iPod), 아이폰은 바로 이러한 위상을 가진 애플에서 내놓은 휴대폰이기 때문이다. 이 연재를 통해 애플 아이폰의 사용자 체험을 상세하게 분석한 내용을 공유하고 아이폰으로부터 배울만한 UX - 장점, 단점 등을 총망라하여 - 을 뽑아 정리하고자 한다. 1회: 애플 아이폰 분석 소개 휴대폰 UX 본 연재에서는 애플에서 나온 화제의 휴대폰인 아이폰(iPhone)의 UX을 분석한다. UX 분석 리포트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휴대폰을 뽑게 된 것은 휴대폰이 그 시대 IT 트렌드의 상징이자 소위 말하는 디바이스 UI (device UI)의..

끝없는 전쟁.. 죽음과 삶 .jpg

. . . 인류가 전쟁을 없애지 않는다면 전쟁이 인류를 없앨 것이다 - 존 케네디 - 전쟁을 하고 싶다는 자들은 전부 , 전쟁을 정말로 경험해 본 적이 없다 - 래리 리브스 - 전쟁은 위대한 서사시와 위대한 영울을 남기는게 아니라, 전쟁은 욕심과 자만에서 탄생되며 남는건 눈물과 고통 , 피만 남게 되는 비참한것임을 우리는 깨달아야한다. - 클라우제비츠 - 전쟁의 영광이란 것은 헛소리다. 그것은 총 한번 쏴보지 않고 피와 복수와 파괴를 큰소리로 울부짖는 부상병들의 비명과 신음소리를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인간들의 하는 소리다. 전쟁은 지옥이다. - 월리엄 테쿰세 셔먼 -

익숙하지 않은 옷은 싸구려로 보인다

비싼몸 익숙하지 않은 옷은 싸구려로 보인다. 이달 197페이지 서른아홉 번째 줄에 나오는 문장이다. 유나이티드 애로우즈의 디렉터 가모시타가 한 말이다. 그래, 익숙하지 옷은 싸구려로 보인다. 싸구려를 입었는데 싸구려로 보이는 건 억울할 일이 아니다. 하지만 비싼 걸 입었는데 싸구려로 보인다면 가슴 칠 노릇이다. 그 이유를 그는 ‘익숙하지 않아서’라고 단정한다. 옳다. 나 역시 옷을 입는 품새, 패션지 용어로 치환하자면, 스타일링의 기술이란 ‘익숙함’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똑같은 화이트 티셔츠 한 장에도 표정이 백만 가지다, 라는 내가 자주 써먹는 말이 있는데 이 역시 같은 맥락이다. 누군가의 화이트 티셔츠는 순박하고 누군가의 것은 천격스럽고 누군가의 것은 결연하고 누군가의 것은 강인하고 또 누군가의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