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이 낳은 2030 '新투잡족'
취업난이 낳은 2030 '新투잡족' 직장생활은 ‘가욋일’, 취미생활이 ‘본업’ 사상 최악의 취업난이 ‘신(新) 투잡족’을 양산하고 있다. 취업난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원치 않는 일을 할 수밖에 없는 2030세대들이 직장생활은 ‘가욋일’로 하고, 취미를 본업처럼 즐기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본업을 단순한 ‘돈벌이 수단’ 정도로 여기며 선을 긋는 이들도 생겨나는 실정이다. 생계를 위해 여러가지 일에 뛰어드는 기존의 ‘투잡족’과 달리, 취미를 본업처럼 즐기고 직장생활은 가욋일로 여기는 신투잡족인 셈이다. 왕성한 취미 생활로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좋아하는 것을 즐기며 일로 충족하기 어려운 자아까지 실현시키겠다는 2030 젊은 직장인들의 우울한 자화상이다. 금융회사에 다니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