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2년차 직장인 뇨자의 밥상

결혼하자마자 식탁도 없이 1만원짜리 하늘색 상이네요~ ㅎㅎ

전기구이 통닭은 워낙 좋아해서 이거 해먹을려고 결혼때 광파오븐 친구한테 선물로 받았어요~

술을 워낙 좋아하는 부부라 진토닉마시고 껍질로 치킨가슴살이랑 레몬치킨 타파스에요~^^

신혼 분위기 나는군요 ㅎㅎ

 

맨날 요리 하고 싶어서 이번주말에는 뭐해먹을까 생각하고 

 

저때만해도 사진 찍어 편집까지 했었네요 ㅎ

 

함박스테이크랑 가지 토마토 파스타에요~

마트에서 피자 반죽용 (호떡만들기등등) 그런거 있잖아요~~ 그런거 사서 위에 토핑만 올렸어요~^^

라자냐는 은박 도시락에 두개 만들어서 하나는 덜어 먹고 하나는 시댁모임이있어서 갖다드렸어요~^^

쿠스쿠스랑 한우 부채살인가... 스테이크 흉내낸거에요~

이건 이태리식 오믈렛 야채 감자같은거 넣고 마무리 계란 그담에 뒤집어서 그릇에서 뺀거에요~^^

식어도 맛있어요~ ㅎㅎ

결혼하고 첫번째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때 항상 나가면 바가지 쓰는거 억울했는데 결혼하니까 좋더라구요 ㅎㅎㅎ

 

수협에서 랍스타 7~9만원줬나봐요..그거 사와서 요리했어요~~ 큰맘먹고 외식한다치고 돈좀썼죠 ㅋ

 

한쪽은 마늘하고 치즈~ 한쪽은 칠리 소스 반반이에요~ 

고로케...손이 진짜 많이 가서 다신 안할려고요 ㅋㅋ

 

가끔 점심을 배부르게 먹은 일요일저녁같은 경우 이렇게 걍 샐러드....

먹다보면 이건 애피타이져였어!! 라고 하며 와인때문에 허한 속을 위해.

 

결국 라면이라도 끓여먹게 돼요.

 

티비에서 보고 바로 산 타진냄지 요리 

미트볼처럼 고기 만들고 시중에 파는 콩 통조림 넣고 물안넣어도 저렇게 되고 진짜 이국적인맛이에요~

감자가 집에 많을때 감자 갈아서 감자전하듯이 놓고 위에 집에있는 야채 올리고 치즈 올리고 

프라이팬 뚜껑 덮어서 치즈를 녹여주면 예술~!

 

 

이건 엄마가 준 갈비로 만들어본 갈비탕~

이건 제가 한건 아니지만  고기킹가서 떡갈비 위에 양파 익혀올리고 소스 뿌려봤어요 ㅎㅎㅎ 웃기죠?ㅋ

진짜 손이 많이가서 평소엔 잘 먹지도 않던 잡채 잔치집가면 싸오고 싶은거 1순위 음식 ㅋㅋ

남편이 좋아하는 순두부 찌개 저걸 한끼에 다먹는다는...

참치전.. 햄이랑 꽈리고추 산적..호박전 

오징어 + 쪽파 

즉석떡볶이 만두는 사온거에요~^^

소세지 예쁘게 구워서 예쁘게 담아서 안주~

들께 수제비랑 내가 만든 무생채 

샌드위치 만들어서 한강 나들이.... 저 도시락때문에 샌드위치 산거냔 소리들었는데..

저건 위에 소세지 옆에있던 마트에 파는 어릿잎 담아져있던 통 씻어서 쓴거에요~ 

밀가루보다 김치가 더 많은 김치전 ㅋ

저는 이건 무조건 깨트려요 ㅋ 밀가루가 너무 없어서 그런가봐요 그래도 이게 맛나요 `

위에 샌드위치 만들고 남은 크러스트 마늘빵

만두 처음으로 쪄본날 이렇게 하니 다 서로 붙고 실리콘에도 붙고 다 찢어져서 

덜어낼수없어 저자리에 서서 남편이랑 다 먹음

 

다음 시도 ㅋㅋ만두끼리 간격유지도 하고 망도 깔음

 

속이 꽉차고 공기까지 쫙뺀건 남편이 만든 만두임 나보다 더 잘빚음 

찬밥으로 만든 브리또

가지 파스타... 가지않먹는 남편 이렇게 양식에 넣어주면 잘먹음..

 

바질은 씨사서 베란다에서 키웠는데... 곧 죽음.....

 

우리집 화분은 살아남지 못함 ㅋ

 

오삼 붉고기 

투움바 파스타 흉내내봄  먹으러 갈필요없음 ㅋㅋ

라면 사리 사랑하는 남편을 위한 부대찌개

김말이 첫번째 시도 .. 실수실수 투성이..이렇게 예쁘게 하고 손으로 아기자기하게 하는거엔 정말로

소직이 없음....(근데 어쩌다 말투가..음슴체...가됐죠?ㅡㅡ;;)

계란 5개 계란 말이 ㅋㅋ

내가 좋아하는 전기 통닭구이 

앞접시에 덜어서 잘입은 마늘을 이렇게 쫘악~~펴서 한입~~ 캬~

김말이 발(?) 없이 맨손으로 치즈 김밥 (역시모양이랑은....거리가멈)

냉동식품으로 분위기 내기 

돼지고기 김치찌개에 소주 

패스츄리 도우 사서 피자 

 

피자는 거의 안사먹고 남은 야채들 짤라서 냉동실에 냉동보관하고 모짜렐라 치즈 냉동보관한거

 

올려서 오븐에 돌려서 먹어요~

이건 나시고랭 흉내낸 볶음밥~

건강식 도시락 

결혼기념일 펜션에 놀러가서 바베큐 파티 

펜션에 놀러갔다 오는길에 뚝배기 쇼핑~~후 얼큰한 뚝배기 파스타랑 양송이 스프 ~

선물받은 스트링치즈로 만든 치즈스틱 

 

이것도 한번에 만들어서 냉동보관후 2차 안주로 끝내줌

 

마트갔는데 오리데이라는말에 황당... 

덕분에 오리 데이에 오리 사서.. 월남쌈으로 집에있는 야채랑 싸먹음

저녁시간도 하나의 놀이 ㅋㅋ

마지막으로 포장해서 먹다 남은 순대랑 냉동실에 저번에 끓여 팩보관해둔 사골이랑 순대국 해장

저녁에 순대국 먹을려고 아침에 양파김치 담음 ㅋ

 

 

 

 

 

이거 간단해 보이는데 올리는거 쉽지 않군요.. 

 

해먹다 보니 외식은 친구들 만날때나 감자탕.족발.후라이드치킨 처럼 못하는거 위주로 ㅋㅋ

처음에는 먹고싶은거 생각해서 장을 보고 요리했는데 버리는 재료도 너무 많고

돈도 많이 들어서 이제는 재료있는거 중에서 먹고싶은걸로 만들어 먹는걸로 ~~~

직장다니다 보니 퇴근하면 8시라 여러가지 반찬을 하진못해요..

그냥 찌개 하나나 차라리 저런 요리 한개 해서 한끼만먹죠...

그래서 반찬많은 집보면 부러워요.. 엄마집이나 시댁가면 갖가지 반찬들먹느라고 정신없죠..

반찬많이 해드시는분들 존경합니다...

반찬하나하나도 하나의 요린걸..결혼하고 제가 직접해보고 알았답니다.ㅜ

 

 

음식사진찍어논거 다시보니 그때 추억이랑 상황이 다시 떠올라 

저에게도 좋은 시간이였네요~

즐감 하시구요~ 맛있는 저녁드세요~~~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보여줄꺼에요~~ ㅎㅎ

대박이다 진심 ....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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