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저회(돼지새끼회)
엄마돼지는 보통 임신 4개월이면 분만을 하게 되는데,
분만하기 전인 임신 2~3개월쯤 된 태아는 완전히 형태를 갖추기는 했으나
아직 뼈가 굳지를 않았고 돈모가 자라지 않은 상태다.
아직 태아인 새끼돼지(애저)를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흔건하게 다지거나 믹서기로 갈아서
고춧가루,깨가루,김,생강,잔파,참기름,미나리 등으로 갖은 양념을 한 후
계란 노른자와 식초를 넣어 조리하여 회로 먹는다.
꿀떡꿀떡 두 모금이면 마셔 버릴 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그 맛이 시원하여 속풀이 음식으로 많이 찾고 있다. (주로 겨울철에 많이 찾음)
이것이 주류 해독 작용, 정력 보강 작용,쇠약 피로 회복,질병 퇴치 촉진 작용 등의 약효가 있어서
제주도 에서는 일반 가정에서도 즐겨 해먹는 진미다.
가격은 8~9만원대 고급음식에 속한다고 한다.
세상에나... ㅉㅉㅉ
몸에 좋고 기운이 솟는다며
다른 임산부를 강제 낙태시키고, 배째서 남의 아기를 꺼내 믹서기로 갈아먹다니... ??
그게 아무리 인간이고 동물이고를 떠나서 인간으로서 윤리적으로 할 짓인가?
제 아무리 동물이지만 아기를 품은 '여성'에게 할 짓인가??
개고기를 먹는 것 보다도 더 잔인하고 비윤리적인 음식이 아닐까 싶다.
몸에 좋다며 인육 먹는 것을 비판할 처지가 못된다.
저 어미 돼지는 죽어서도 한이 맺혀서 눈도 못감을 텐데...
이 나쁜 인간들아 !!
어우 토쏠려... ㅠㅠ
+ 부록 (싼쯔얼)
싼쯔얼은 갓 태어난 새끼쥐를 산 채로 먹는 요리.
쯔얼(吱儿)’은 새끼쥐의 울음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
싼쯔얼은 새끼쥐가 세번 ‘찍’하며 운다는 의미
막 세상에 태어난 새끼쥐가 접시에 담겨 나옴
1.젓가락으로 살아있는 쥐를 잡아 올리는 순간 찍
2.쥐를 들어 조미료에 담그는 순간 찍
3.마지막으로 사람의 입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찍
이렇게 세번 운다고 해서 싼쯔얼임
출처 :
http://goo.gl/myxQ7
http://blog.naver.com/chj3182/90128420903
http://me2.do/FDTJ3c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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