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근성으로모은자료 2097

이상한 안경과 이상한 단추

옛날에 아주 평화로운 한 마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마을에 어느날 갑자기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마을의 한 소년이 어디선가 가져 온 이상한 안경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안경이었습니다. 소년들은 안경을 번갈아가며 써 보았습니다. 그들은 친구들의 속마음을 훤히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다정하고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도, 그 속마음은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까지도 알았습니다. 그들은 싸우기 시작했고, 그 싸움은 날마다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무렵, 이웃 마을에는 자기의 마음을 볼 수 있는 이상한 단추가 있었는데, 한 소년이 그 마을에 놀러 갔다가 이 단추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 번에도 마을의 모든 소년들이 그 이상한 단추를 돌아가며 달아 보았습니다. 그 후, ..

외국에서 우산을 잘 안쓰는 이유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풍경인 '비오면 우산 쓰는' 모습은 외국에선 의외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닙니다. 외국에 여행을 다녀오거나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의 눈에는 이런 외국인들의 모습이 생소한데요. 그래서 각종 커뮤니티에서 이런 질문이 꽤 자주 올라옵니다. "외국인들은 왜 우산을 잘 안쓰나요?" 문제는 외국인들도 이 질문에 대해 생소하다는 겁니다. "그냥 잘 안쓴다"는 것이 가장 많은 답변입니다. 실제로 작년 '비정상회담'에서도 이 주제로 이야기가 오갔는데요, 각국의 대표들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유를 잘 모르고 이렇다할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한국에선 모두가 우산을 쓰는게 신기"하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였죠. 말그대로 그냥 잘 안쓰는데 왜 안쓰냐고 물어보면 잘 모르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마구간에서 태어나신 까닭은?

이런 질문은 마치 강론을 써보라는 주문 같습니다. 사실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은 여러분도 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하느님의 뜻을 헤아려 보는 것입니다. 어찌하여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 이런 우여곡절을 통해 하느님께서는 뭘 말씀하시려는 걸까요? 여러 가지 답을 할 수 있겠습니다만, 하느님께서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시어,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을 보여주시려 했다는 것만은 공통적인 답이 되겠습니다. 한 선배 신부님 말처럼,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창조하신 인류와 세상을 책임지려고 오신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 우리는 신생아 예수 아기가 구유에 눕게 된 사연이 여관에 방이 없었기 때문이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루카 2,1-7 참고). 성령을 통해 마리아가 임신을 하였는데 하필 산달이 다 되어..

에어컨 수리 - 현직 에어컨 기사가쓴 양심고백

현직 에어컨 기사입니다 불펜 뒤적뒤적 하다가 아직도 냉매를 돈주고 충전해야 되는지 냉매는 얼마만에 한번씩 보충 해줘야 되는지 헷갈려 하시는분들이 있는거 같애서 간략하게 설명을 드릴게요 에어컨 가스는 소모성 가스가 아니고 순환성 가스 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한번 설치 하시고 실내기를 막 180 정도 비틀어서 배관이 꺽이면서 틈이 생기거나 실외기를 발로 뻥뻥 차서 배관 체결부위가 이상이 생겨서 가스가 새지 않는이상 그자리에 고대로 있다는 가정하에 10년이고 20년이고 쓰실수 있습니다 가스는 몇개월 혹은 몇년만에 보충 해야되고 설치한 기사가 몇달후에 가스가 좀 많이 빠지셨네요 보충 하셔야 겠네요가스는 주기적으로 충전 해야됩니다 이런 말 하는놈들은 가스값 몇만원 더 받아 먹을라하는 사기꾼들입니다. 가스보충은 보..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친구가 적어도 '일반인'보다 더 괜찮다

영국의 심리학저널 British Journal of Psychology에 따르면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친구가 적어도 일반인보다 훨씬 더 괜찮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현명하고 똑똑한 사람은 홀로 있는 여가를 책을 읽거나 취미생활을 하거나 푹 쉬거나 사유를 하는 등 다양한 정신적 유희를 통해 해소할 수 있는반면 지능이 떨어지고 좀 멍청한 사람은 혼자 있을수록 외로움에 극히 취약하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외로움에 취약하여 옆에 꼭 친구나 아니면 이성이 반드시 붙어있어야 하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특징은 낮은 지능과 어린시절의 정서장애 등이 필연적으로 따라붙는다는 것에 있다.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성별이 특히 여성인 점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여성은 좋아하는 이성이 아니더라도 단순히 외로워서 곁에 누군가를 두는 ..

말기암 환자 구충제로 극적 완치, 암세포 완전관해, 암환자는 꼭 보세요!

말기암 4기 환자인 조 티펜스씨 강아지 구충제로 암이 완치가 되었습니다. 3개월 시한부, 아니 이제는 건강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꿈에 그리던 손자를 안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거짓이 아닙니다.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조의 블로그 https://www.mycancerstory.rocks/ 펜벤다졸 논문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9... ※ 동영상 조회수가 백만뷰가 넘었네요! 뜨거운 관심에 부담스러운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이 소재를 다룬다는 것 자체가 민감한 얘기란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 1%의 생존희망이라도 붙잡고 싶은 말기암 환우, 가족분들을 위해 말기암이 완치된 조 할아버지의 사례를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물론 헛된 희망이 될지 또는 기적과도..

정치성향이 다른 사람과 결혼할 수 있을까요? (한글 자막)

원본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pUylt... 요즘 미국은 주된 이혼사유중 하나가 정치적 갈등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주제에 대해선 그리 공감하진 않지만 생각할게 많은 영상이라 공유하고 싶어 번역해봤습니다 이번 영상은 일단 우리나라보다 미국의 좌우갈등이 훨씬 심하다는걸 배경으로 깔고 보시는게 이해하기 쉬울겁니다. 그 예로 우리나라 부부들은 정치색이 달라도 살다보면 합의점을 찾고 잘 살아가죠.

암투병중인 어머니를 병간호 할 때 썻던 글

엄마가 암투병 중이신데 의사가 10개월 때렸는데 어찌어찌 12개월째 왔다. 팁인데 암 치료비때문에 걱정하는 사람들 많은데 암은 나라에서 지원해주기 때문에 치료비의 5%만 자기부담이다. 100만원이 나오면 5만원만 내면되니 암검사 비용 걱정말고 받으러 가라. 여하튼 다니던 일도그만두고, 그래도 20년넘게 키워주시고 뒷바라지 해주셨는데 얼마 안 남은 10개월 옆에서 도우지 못 할까해서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다 근데 한 6개월 차부터 너무 힘들더라. 아파서 짜증 내는 것도 알고 힘들어서 짜증 내는 것도 아는데도 어느 순간부터 나는 엄마의 짜증을 못 받아주고 있더라. 다 때려치우고 떠나고 싶을 때도 많고, 다시 일 시작해서 그냥 퇴근하고 대충 보고그러고 싶을 때도 있었고, 요양병원에 보낼까 생각도 들더라. 때려치우..

[브금의 중요성] 여친 통화녹음

1. 여친 통화녹음 - 원본 2. 여친 통화녹음 - 드라마버전 3. 여친 통화녹음 - 공포버전 4. 여친 통화녹음 - 짱구버전 5. 여친 통화녹음 - 전장에서의 갈등 6. 여친 통화녹음 - 애국심 버전 7. 여친 통화녹음 - 종교버전 8. 여친 통화녹음 - 신세계(이중구) 버전 10. 여친 통화녹음 - 일본어버전 11. 여친 통화녹음 - 댕댕이 버전

국가별 전기콘센트/돼지코

'돼지코' 챙겼고 그런데…전기 콘센트 모양 왜 국가마다 다를까? '돼지코', 해외여행 시 반드시 챙겨야할 물품인 멀티어댑터를 이렇게 칭하기도 한다. 원래는 220볼트(V) 콘센트 구멍이 돼지 콧구멍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여행짐을 싸면서 누구나 한 번쯤 가졌을 법한 궁금증이 하나 있다. '전기 콘센트 모양은 왜 국가마다 다를까?' ◇너무 늦어버린 전세계 ‘범용 플러그 국제표준’=한국전기연구원에 따르면 전기가 가정에 본격적으로 보급된 건 대략 19세기 말부터다. 이때부터 전기를 이용한 가전제품을 만드는 제조업체들이 각자 다른 플러그와 콘센트를 개발했다. 당시에는 해외 여행객이 드물고, 전자제품도 대부분 크고 무거워 휴대가 어려웠다.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콘센트 모양을 통일시킬 필요가 없었다. ..

[방어적 자존감] 한국인이 형성하는 자존감의 특성

한국사회 속에 살아가는 한국사람들은 자존감이 아주 높다. 우리 한국인들이 만들어가며 갖는 이 자기존중감(자기 자신에 대한 가치감)의 형성과정에 특징들은 그것을 외적평가와 큰 유관성을 가진채로 자신의 가치감을 형성하고, 방어적인 방식으로 자존감을 만들어간다는데 있다. 자기존중감(자기 자신에 대한 가치감)이라 불리는 것에는 두가지가 존재하는데, 방어적인가, 안정적인가 하는 것이다. 방어적 자기존중감은 깨지기 쉬운 것 이다. 자신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실패의 경험이라던가 타인으로 부터의 단순 '비판'을 '위협'으로 바꿔서 느끼게끔 한다 방어적 자존감(Defensive self-esteem)은 자신의 가치감을 방어적으로 갖는단 얘기다. 이것은 자신을 자신이 속한 집단의 다른 사람들과 끊임없이 비교..